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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듣는다 - 임각수 괴산군수

"인구 5만의 중부권 중추도시, 풍요로운 괴산 건설"

  • 웹출고시간2014.06.29 17:41:52
  • 최종수정2014.06.29 18:43:26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전국 최초 무소속 3선 성공의 신화를 이룬 임각수(66) 괴산군수 당선자

그간 추진해온 사업에 대해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괴산군정을 이끌게 되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의 민선 4기와 5기의 슬로건아래 그간 추진했던 88건의 대형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 하면서 민선 6기에도 괴산군의 군정방침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보전과 자연순환형 친환경 유기농 특화군 육성 그리고 관광객 1천만명 시대와 전 부문의 융·복합 6차산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앞으로 추진할 88건의 사업을 엄선하여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다. 임각수 군수는 민선4기와 5기 가칭 "괴산군민당"을 표방하며 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 3선에 성공한 인물로 괴산군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가장 일 잘하고 가장 추진력이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임 당선자에게 무소속3선 군수로 4년간 괴산군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해 들어 봤다.

- 전국 최초 무소속 3선에 당선된 소감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먼저, 선거기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선거기간동안 저를 위해모든 것을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 8년간 저는 군수가 된 후 내일 군수를 그만두더라도 정말 부끄럼 없는 진정한 공직자의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하고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겠다는 각오와 소신으로 도전하고 노력해왔고 군수로 민선 4기부터 추진해온 많은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면서 군민들께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보며, 앞으로 괴산 100년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적임자로 또 4년간 괴산군이 추진할 많은 대형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할 것이라고 믿고 군민들이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 그동안 괴산 행정을 이끌어 오면서, 치적을 꼽는다면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지난 8년간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겠다는 각오와 소신으로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해왔다. 그 결과로 중원대학교, 학생군사학교 개교, 140만명의 다녀가는 전국최고의 산막이옛길 조성과 송아지경매장 조성고추종합처리장,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등 민선 4기부터 추진해온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면서 괴산읍 자투리땅엔 하루가 다르게 건축물이 들어서고 유명한 브랜드의 새로운 상가들이 입주하여 거리는 젊은이들로 활력이 넘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더불어 5년 연속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회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최고, 농업기반시설조성, 유기농산업육성, 축산업육성 등에 쓰이는 농림분야예산 도내 1위, 괴산군민장학금 100억 돌파 및 전국 최고의 교육경비지원, 괴산-연풍 간 국도확포장 사업 준공 등 괴산군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무소속으로 선거운동 기간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만 기초 단체장은 특정 정당에 소속해서는 대표성과 공정성이 상실된다고 생각한다.

단체장은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로 괴산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열정을 다하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선거기간동안 각종 유언비어, 흑색선전, 비방 등이 난무하는 바람에 정책선거가 어려웠다. 이런 선거활동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많은 혼란을 야기하게 되어 가장 조심해야 되는 활동인데 이런 생각은 하지 않고 당선 되고 본다는 식의 선거운동은 지역화합을 저해하고 심각한 후유증이 될 수 있기에 많은 걱정을 하면서 저는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겠다는 각오와 소신으로 도전하고 노력해왔기에 이런 저의 모습을 현명한 우리 군민들이 선택해 주리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정책선거운동에 노력했다.

- 민선 6기 괴산군수 취임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군이 우선적으로 중점 추진해야할 일은 내년으로 다가온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철저한 준비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2015년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엑스포 행사목표 관람객을 13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행사장 면적은 61만8천334㎡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1천80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최는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중심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유기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비경제적인 효과 면에서도 타 행사보다 유기농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공이 크고 무엇보다 미래 농업 방향을 선점하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전 세계인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유기농엑스포에 전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 4년간 괴산군 군정을 어떻게 이끌것인가

제가 무소속 3선에 당선될 수 있는 있었던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군민들의 뜻을 알기에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의 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우리 괴산군은 현재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 중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가장 주목받는 자치단체로 우뚝 올라섰음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데 저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괴산군을 인구5만의 중부권 중추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제2단계 비전을 가지고 역점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으로 다가온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4개 농공.산업단지 준공과 이에 따른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로 인한 군민갈등을 하나로 합하는 군민화합일 것이다.

물론 제가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88가지의 군정사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통팔달의 핵심축이 될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과 중부 내륙선 철도 연풍역을 설치를 추진하고 괴산-괴산IC간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과 지방도 및 군도 확포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괴산읍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충청도양반길 전구간 개장 그리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국립호국원 건립, 내수면생태목장 및 양식단지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군민지식공간으로 활용될 군립도서관건립 등 계획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365일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구 5만, 예산 5천억원, 농업소득 5만불, 관광객 1천만을 목표로 활기차로 풍요로운 괴산 건설을 마무리 하겠다.

- 끝으로 괴산군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민여러분!

먼 훗날 군민들로부터 가장 일 많이 한 군수, 가장 진실한 군수, 가장 부지런한 군수로 오래도록 기억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지성감천(至誠感天)지성불식(至誠不息)이라 했습니다. 우리 괴산군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고 가야할 길이 너무 많이 남아있습니다. 꿈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한 시각도 멈출 수 없습니다 무한한 가능성 속에 해야 할 많은 일들을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괴산의 역사에 기록될 큰 일들을 이루어 온 것처럼 괴산군의 새로운 역사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혹시 생겼을지 모를 마음의 앙금은 말끔히 씻고 괴산군 발전과 화합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민선6기 출범에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 할 것이며, 군민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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