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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듣는다 - 조길형 충주시장 당선자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몸 던져 일하겠다"

  • 웹출고시간2014.06.23 18:28:50
  • 최종수정2014.06.23 18:28:50
30여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한 경찰 엘리트가 고향발전을 위한 시장선거에 도전, 당당히 승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장 당선자 조길형(52).그는 경찰대학 1기로 경찰에 입문해 30대에 경찰서장3곳, 40대에 충남·강원지방경찰청장,중앙경찰학교장 등을 맡아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고 끊임없는 학구열로 법학박사(숭실대)까지 취득한 인간승리자다.

편집자

△당선 소감은.

먼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22만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는 충주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라는 엄숙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충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충주의 참 주인이신 충주시민을 받들고 오로지 충주발전과 충주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겠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충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염원하신 충주시민들의 현명하신 선택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충주시민들께서 젊고 능력있고 깨끗한 저 조길형을 시장으로 선출해야 충주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다는 판단이 이번 선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 온 이종배 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당원동지들과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지지자 여러분들의 큰 역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충주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지

저는 우선 전임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벌여 놓은 일들을 잘 마무리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와 장천리 일원 420만㎡ 규모로 건설될 충주 에코폴리스를 성공적으로 완공시키기 위해 충북도와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내고 외국기업 투자유치와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 충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산업단지에 좋은 기업들이 유치돼 충주의 젊은이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도 일자리를 얻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밖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도착 가능한 교통요충지인 충주가 국토의 중심 물류기지로 발전 할수 있도록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적인 공약과 실천 방안은.

저는 충주발전 10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인구 30만, 주민소득 3만 달러의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우선 매년 일자리 2만개 창출로 임기내 인구 25만명을 달성하겠습니다.
 

이를위해 북부지구 물류산업단지 조성과 충주 제5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청년일자리 허브공간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관광객 연간 480만명을 720만명으로 50% 증가되도록 놀이공원(마파크)을 유치하고 충주가 낳은 세계적이 지도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유엔기념관을 건립하며 낡고 협소한 충주문화예술회관 신축하고 탄금호 레포츠단지 조성 등을 해내겠습니다.
 

특히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검사,경증치매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장애인 체육관 건립,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권 보장을 실천하겠습니다.
 

농가소득이 두 배 향상 될 수 있도록 10개년계획 수립하겠습니다.
 

충주농업마스터플랜 수립하고 고객맞춤형 통합 유통정보 서비스를 구축하며 만70세 이상 고령농민에게 영농비를 지원하고 유기질비료 구입비시 인상분을 지원하겠습니다.
 

전통시장 등 서비스업에 대한 소득 증가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도심 상권 복원을 추진하고 구시가지 도심재탄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와 시내 단독주택 도시가스 100% 보급을 하겠습니다.
 

저는 또 '안전충주 플랜'을 추진해 △안전시설 원점에서 조사, '안전충주 플랜' 마련, △시민과 함께 대비하는 도시안전, '생활 속 도시안전 뿌리내리기', △재난대응시스템 전면 정비-'도시안전 컨트롤타워' 정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대책 및 재해 대비 체계 구축 △충주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대책 복지문제와 연계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충주시정을 어떻게 펼치실 계획인지

-저 조길형은 충주발전과 충주시민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 온몸을 던져 헌신하겠다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다만 법과 규정에 따라 시정을 집행하다보니 시민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따라서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일처리를 하려는 자세 변화가 필요하고, 또 시민들도 시정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공무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만 집중해 업무를 추진하다보니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행정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따라서 저는 행정이 종합적이고 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통합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 시민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시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관행에 억매이지 않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하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결단력으로 충주시정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저는 혈연과 학연, 지연이 적습니다.30여년의 공직 생활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마쳤습니다.어느 누구와도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편견 없이, 오해 없이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어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공무원을 신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소신을 갖고 충주시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며 합리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충주시의 진정한 주인은 22만 충주시민입니다.
 

충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필요합니다.
 

저는 시 공무원들과 함께 충주를 중부내륙의 중추도시로 만들고 궁극적으로 인구 3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할 생각입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충주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우리의 자녀들과 후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기초와 내실을 튼튼히 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충주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시 한 번 충주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충주시민은 모두 하나입니다. 충주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100년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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