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협회 끝내 '두 동강' 파국

이필우 3선 연임 vs 청주향우회 등 "새 도민회 결성"

  • 웹출고시간2014.04.06 18:37:43
  • 최종수정2014.04.06 18:37:43
충북협회(도민회)가 끝내 '두 동강'이란 파국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충북협회와 충북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 협회장직을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온 가운데 4일 대의원회의에서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의원회의를 통해 단독출마한 이필우 후보가 만장일치로 3선 연임 회장에 선출됐으나, 비상대책위에선 '이 회장 선출카드'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앞서 12개 시·군 향우회 중 최대 규모인 재경 청주시향우회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이 회장이 올 연말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천명하면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기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타협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새 도민회를 결성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관련기사 본보 4일자 2면>

결과적으로 타협안이 거부된 점을 볼 때 재경 청주시향우회 등을 중심축으로 새 도민회 결성 수순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