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인임을 일깨워줬다"

2016.12.09 16:41:06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데 대해 "국민이 주인임을 일깨워줬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234표의 대통령 박근혜 탄핵가결은 민심이 이미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떠나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 것"이라며 "추운 비, 바람에도 광장을 찾아 한 송이 촛불 꽃이 일단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 초기부터 퇴진과 탄핵을 일찌감치 당론으로 세우고 퇴진 거리 서명과 광장에서 촛불을 보탠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추후 벌어지는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 뜻을 섬겨 국민과 하나 되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단 오늘은 기쁜 날이다. 광장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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