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234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반대는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이었다.
지난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헌정 사상 두번째로 국회를 통과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결재를 거쳐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송달된다.
소추안 등본은 각각 헌법재판소와 피소추자인 박 대통령에게 송달된다.
박 대통령이 등본을 송달받는 순간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정지된다.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