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규 사회복지직공무원과 인사이동으로 처음 사회복지업무를 맡게 된 공무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안내 △의료급여 제도 △복지급여 신청 접수시 유의사항 안내 △긴급복지 Q&A △복지부정수급 예방교육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업무를 처리하면서 어려웠던 지침을 쉽게 이해하고 관련 업무 내용을 공유하며 직원 간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늘어나는 복지 민원으로 일선에서 일하는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무에 대한 연찬과 교육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더 질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 검진사업'에 선정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업 선정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교육부가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군은 맞춤형 책임교육, 돌봄스타시티, 교육강군 괴산을 비전으로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선도 특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전략은 5개 분야로 △All in one 마을돌봄체계인 늘봄마을 구축 △자공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 △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돕는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괴산군 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머물고, 살고 싶고, 오고 싶은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또는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자금,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2 비율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입 대상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됐고 가입 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졌다. 군은 지난해 3억810만 원에서 올해 6억 9천537만 원으로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했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계청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 합계출산율은 0.92명이다. 이는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유일하게 광역 지자체 중 출생아가 늘어난 충북 합계출산율 0.89명보다 0.03명이 더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지역의 출산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제적 출산 통계에 쓰이는 중요한 지표다. 제천시 합계출산율 0.92명은 전년도 0.83명보다 0.09명 증가한 수치로 도내 인구소멸 지역 6개 시·군 중 1위이며 도내 11개 시·군 중 증평군 1.07명, 충주시 0.94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출생아 수도 51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도내 시·군 중 증평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임신, 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제천 in 서포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세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8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지질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매포읍 상시바위그늘 유적,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전시관, 상진 지질공원탐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30일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올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오른다. 시의회는 최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는 재적 의원 38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올해 청주시의회의원 1명의 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50만원에 월정수당 282만3천920원으로 책정됐다. 연간 의정비는 5천188만7천40원이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에 쓰이는 '의정활동비'와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의정활동비는 2003년부터 광역의원 월 150만원, 기초의원 월 110만원으로 동결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에 따라 월 상한액이 광역의원 200만원, 기초의원 1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급 개념인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오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1일부터 '문화소비 365 사업'을 통한 충북도민 문화소비 지원 NH농협카드 캐시백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월 14일 충북도, 충북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역영화관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대해 월 4만 원, 연 10만 원 한도로 20%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원하는 충북도민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모바일)에서 회원등록 또는 앱 이벤트 참여 후 농협카드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통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2년차 시행으로 올해는 공방·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공공기관 운영 문화예술강좌 등 문화교육 분야가 추가됐다. 문화소비 365 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체험·문화교육 분야 사업체(단체) 또는 기관이다. 현재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소비…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군민의 세금 상담을 도맡아 줄 제5기 마을 세무사를 위촉했다. 이번 마을 세무사는 1기부터 함께해 온 안흥식(제천시) 세무사와 2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길영(경기도 안산시) 세무사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안흥식 644-9051, 김길영 031-483-3900)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고은주 세정팀장은 "단양군 마을 세무사 제도 운용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제5기 마을 세무사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세무사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교통이 불편한 농촌 주민, 현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불복 청구 상담을 진행하는 세정 서비스다.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때문에 5억 원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가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과 함께 5분 자유발언, 세종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세종로컬푸드(주)·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추천의 건 등 안건을 다룬다. 이튿날인 6일에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답변이 이어진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7~14일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8~19일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계수조정을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세종시의회는 2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조례안·안건,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3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충북의 출생아 수는 7천580명으로 전년보다 128명(1.7%) 늘어났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2만9천970명으로 2022년보다 1만9천216명(7.7%) 줄었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가 -17.1%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세종 -13.7%, 제주 -10.4%, 경북 -9.9% 순이다. 전국 평균은 -7.7%이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보다 0.06명 줄었다. 반면 충북은 0.87명에서 0.89명으로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값 아파트 건립, 다자녀 지원, 임산부 우대 등 충북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리와 지형은 물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증가율 등에서 충북도와 닮은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수 221명으로,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또한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또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6.9% 증가해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리적으로도 충북도는 우리나라의 중앙, 군은 충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또한 닮은꼴을 보인다. 충북도가 9개 도 단위 중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도라면,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타 시·도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군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와 같이 충북 속의 충북, 충북도와 닮은꼴 증평군이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0위를 차지했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던 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 추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는 '가장 단양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를 비전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현안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3등급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과 챗GPT 활용 업무 지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등이 주목받았다. 군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을 모토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민생투어 현장 대화방, 정책자문단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했다. 여기에 '직무 분야 전문 서적 독서 활동'과 재난 상황 등 긴급을 요하는 경우 서식 구애 없이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추진해 공무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적지 조성과 활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4년 가속기 장치 선도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속기 관련 분야의 자유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대상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수행이 완료된 과제 중 기술고도화 과제를 추가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는 기업 단독 과제와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로 나눠 시행한다. 과제당 사업비는 단기와 기술고도화 과제는 최대 1억5천만 원, 중기 과제는 2억 원까지 지원한다. 가속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풀(POOL)'도 운영한다. 기술개발 단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상시 멘토링을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http://contact.cbtp.or.kr)으로만 가능하다. 서면평가와 사업장 현장 실태조사,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 활
[충북일보] 충북도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세계 배터리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선도를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추진전략은 △첨단기술 집약형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배터리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과 운영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우선 첨단기술 집약형 특화단지를 육성한다. 수요·공급 기업 공동 기술개발,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지원, 빅데이터 기반 공정 고도화, 배터리아카데미 지역 거점 캠퍼스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동일부지 내 이차전지 실증 기반을 집적화한 배터리 검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으로 전주기 지원을 위한 BST-ZONE을 조성한다. 초격차 기술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도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차세대 이차전지 첨단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범정부 혁신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3개 분야(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10개 지표로 실시된 2023년도 혁신평가 결과 그룹별(광역, 시, 군, 구) 상위 25%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충주시는 전국 75개 시(市)중 10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10개의 평가지표 중 특히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국민체감도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2022년 대비 등급이 '보통'에서 '우수'로 상승했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와 포상 등의 특전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혁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들이 지자체 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충주시 3대 시정운영 중점방향인 '내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 군수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가졌다. 조 군수는 농림부를 방문해 철도 이용객 편의와 북부지역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이어 문체부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고령인구도시인 음성군의 헬스케어 수요를 충족시킬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과 미타사 전통사찰 개보수 사업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충북 유교문화권 정립을 위해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계획 변경의 조속한 승인을 건의했다. 국토부를 방문해서는 중부내륙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중부내륙철도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외에 음성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 중심상권 가로환경 조성사업, 소방헬스케어 R&D센터 건립, 혁신도시 스마트 클린 빌리지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논리를 개발해 지역 현안사업이 우선적으로 정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니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무보직 6급과 7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간관리자(예비팀장) 리더십, 적극적 혁신역량 함양, 공공 갈등관리, AI 인공지능 시대 GPT 활용방법, 업무혁신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규황 인사담당관은 "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직원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충북의사회에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김 지사와 박홍서 충북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사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의 의대정원 증원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정부가 협상 없이 2천명의 대규모 증원을 발표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계적 확대 등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고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희망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의 열악한 의료 여건과 도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필수의료 위험 부담, 저평가된 의료수가, 열악한 근무 환경 등 의료계 현실에 대한 중론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의사회가 의료계와 대화 등을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과 개원의 참여 자제 등에 대한 중재에 나서달라"고 했다. 충북도의회도 이날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의료 현장을 떠난 충북 의료진들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반려동물 공간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박란희 시의원은 지난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연구모임 첫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대표를 맡은 연구모임은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공간조성 사업에 대한 활동계획과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과업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놀이터조성과 유기동물 보호센터설립 방안마련, 반려동물산업, 관련학과 개설, 정서치유, 반려문화 조성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조성사례 현장방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규모를 41개 사업, 13억2천500만 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28일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음성교육지원청이 제출한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의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 사업은 유치원놀이중심 프로그램, 다문화영어강사활용, 글로벌에코리더 양성, 학생진학교육, 꿈나무우수선수육성지원, 학교폭력예방교육, 특수교육진로직업교육 등이다. 농산촌방과후학교지원, 특색교육여건지원, 우수 진로·진학 학생 배출학교 지원, 고등학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지원 대상에 넣었다. 서동경 부군수는 "백년대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성화사업 지원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지자체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근거로 교육환경개선 사업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늘봄학교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분기마다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법정위원 외에 주요안건 토의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감, 지방관련 부처 장·차관,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했다. 회의참석 위원들은 이날 회의 주요안건으로 올라온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2024년 늘봄학교 전면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늘봄학교 준비와 관련 "세종시는 2019년도부터 시청사에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과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모두 324개의 복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배움터사업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지원만 충분하다면 세종시는 늘봄학교를 내실 있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와 군청 참여자치팀 직원들이 지난 27일 전남 담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조규룡·추복성 의원은 담양군의 전담부서 준비 과정과 효과를 살폈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전국 1위 모금 달성까지 펼친 홍보 전략을 전수했다. 이번 벤치마킹에 함께 참여한 전북도청, 울진군청 담당자들과 고향 사랑 기부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부금 사용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담양군은 고향 사랑 전담부서를 운영해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22억4천300만 원을 모금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냈다. 조 의원은 "시행 2년 차를 맞아 치밀한 준비와 실행으로 옥천군에 더 많은 모금액이 쌓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군의 65세 이상 노인은 1만6천665명으로 10년 전보다 11% 늘었다. 이에 군은 늘어나는 노인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747억 원을 투입해 노인 장기 요양기관 인프라 확충,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활기찬 노년 문화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인 장기 요양기관 인프라 확충으로 치매 노인들을 맞춤형으로 보호하고, 치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옥천읍 교동리에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이 시설은 다음 달 개원해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또 전문적인 노인복지관 운영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밑반찬 배달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퇴원 후 돌봄서비스(하반기 예정)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전년보다 15억 원 증액한 8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50여 자리를 늘려 2천147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경로당에 여가 문화 강사를 파견해 건강 체
[충북일보] 옥천군은 28일 지방세를 성실히 낸 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했다. 군에 따르면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은'옥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를 성실히 낸 납세자에게 성과급을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한다.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경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5만 원을 충전한 향수 OK 카드다.군은 지방세 전산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당첨자 60명을 뽑았다. 경품(향수 OK 카드)은 등기우편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에게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