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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인복지 3대 중점과제 추진

요양기관 인프라 구축 등에 747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4.02.28 13:43:38
  • 최종수정2024.02.28 13:43:38
[충북일보] 옥천군이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군의 65세 이상 노인은 1만6천665명으로 10년 전보다 11% 늘었다.

이에 군은 늘어나는 노인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747억 원을 투입해 노인 장기 요양기관 인프라 확충,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활기찬 노년 문화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인 장기 요양기관 인프라 확충으로 치매 노인들을 맞춤형으로 보호하고, 치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옥천읍 교동리에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이 시설은 다음 달 개원해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또 전문적인 노인복지관 운영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밑반찬 배달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퇴원 후 돌봄서비스(하반기 예정)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전년보다 15억 원 증액한 8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50여 자리를 늘려 2천147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경로당에 여가 문화 강사를 파견해 건강 체조, 웃음 치료, 요가,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황규철 군수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탄탄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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