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는 4일 음성센터(여성회관2층), 금왕교육장(승덕빌딩2층)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들이 겪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중급반으로 나눠 주 2회 3시간씩 진행한다. 센터 초급반은 수·금요일, 중급반은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다. 금왕교육장에서는 월요일·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수업한다. 희망자는 음성군가족센터(043-873-8731(음성), 043-873-8732(금왕)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 규모는 승용 90대, 화물 60대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340만 원, 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43만 원으로 차종별 상이하다. 자세한 금액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무공해차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구매자는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 법인일 시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대리점을 방문, 구매 계약을 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는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세권 단지는 주변으로 학교가 밀집해 있거나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 세대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학교가 가깝다는 것은 면학 분위기가 안정적으로 갖춰질 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학교보건법상 유해업소가 들어서지 못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석미건설이 증평읍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규모 414가구로 구성된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를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삼보초와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과 충북비즈니고, 증평공고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형석중·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둔산동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05가구 모집에 4만8천415건이 접수돼,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증평
[충북일보]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259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파쇄 작업을 대행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하반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1개 조 3명씩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2~23일 운영에 앞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마쳤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청 농가는 비닐, 노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필지 내에 사전에 내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교량 등 지역내 주요 시설물 5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송기섭 군수와 진천소방서,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 전문업체,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함께 했다.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은 다가오는 63회 충북 도민체전이 열리는 곳으로 6천28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어 평소 주민 체육시설로 활용되고라 도민체전 개최 시 다른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여부 △화학물질 적정 취급 △시설물의 균열 발생, 부재의 손상 상태 △전기, 소방시설의 안전성 △해빙에 따른 붕괴, 전도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보완을 요청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이후 관련 부서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토록 했다. 송 군수는 "이번 합동점검 기간 중대재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
[충북일보] 증평군이 3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운영한다. 진위확인 단말기는 모바일신분증의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 기기다. 군은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해당 단말기를 1대씩 설치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젊은 계층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단말기 설치로 기존에 담당자가 휴대폰 앱으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이월면장 김승래)이 '화풍 이월,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은 물론 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 혈당 측정 등 어르신의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운영한다. 상담 후에는 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요청해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공무원은 기초생활보장, 복지멤버십, 기초연금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안내하고,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복지제도 등을 통해 지원한다. 홀로계신 어르신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를 지원한다. 김승래 이월면장은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께 건강과 복지상담을 해드려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손쉽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의'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에서도 1명을 넘긴 곳은 41곳(18%)에 불과했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005명 △2021년 0.951명 △2022년 0.883명으로 매년 하락하다가 이번에 다시 1명대를 회복하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같은 증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0.88명→1.07명)에 힘입어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0.87명→0.89명)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34.8%)과 인구증가율(0.6%) 또한 도내 1위를 차지해 증평이 살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재입증했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은 △출산육아수당 지원…
[충북일보] 진천군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 관련 종사자가 많이 찾는 경로당에 기존 주민 요구도와 실용성이 높은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살충제 △바퀴벌레약 △살균소독제 등 빈대, 진드기,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오는 4월까지 경로당 309개소에 약품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비롯한 감염 예방법도 교육한다. 군은 해충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의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도내 최초로 드론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공설묘지에 수변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군의회는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4일 319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윤대영 의원의 '진천군 공설묘지 수변공원 조성 제안'과 임정열 의원의 '진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촉구' 등 주민을 위한 장례 문화 환경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함께 김성우 의원의 선배시민 지원, 이재명 의원의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임정열 의원의 고령농과 영세농,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충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3단계(중 1∼3년)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이 해당 과정을 들으면 단계별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3단계까지 이수할 때에는 검정고시 없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단계 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군은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과 선생님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지난달 충북도교육청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겹살데이(3.3.)를 기념해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된 홍삼포크(삼겹살+목살 1kg)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 기부자에게 가장 인기 있던 효자 답례품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10만 원을 기부할 시, 기존혜택(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답례품)에 더해 홍삼포크(삼겹살+목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로 마트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 검진사업'에 선정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업 선정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31대 손희순(60)교육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괴산증평의 모든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를 여는 따뜻한 동행, 괴산증평교육을 함께 펼쳐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한 실력다짐 충북교육,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지역맞춤형 공감행정을 지향하며, 삶의 근육을 키우는 동행교육, 성장중심학교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영동군 출신인 손 교육장은 청주교육대, 한국교원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1983년 교직에 입문 후 연풍초 교장,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4월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괴산호 유도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 운항을 시작했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는 아치수상레저가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한다. 군은 운항 재개에 앞서 지난 28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로 알려진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충북도내 1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9일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중원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 제공 △진로지도를 위한 특강 및 체험활동 협조 △특성화된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교육정보 교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참여 △신입생 유치 및 입학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김동준 충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김남진 충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내 1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이 지역 청년단체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괴산군 사잇점 청년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군내 14개 청년단체 연합조직인 '사잇점'과 소속 단체 대표 회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사잇점의 운영계획 및 사업추진 협의, 올해 청년기본계획 수립 관련 청년정책 제안,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 등 지역 청년정책을 논의했다. 군은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과 의견을 검토 후 올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는 '점' 역할을 한다는 의미의 '사잇점'은 2022년 8월 △괴산군 4-H 연합회 △중원대학교 총학생회 △감물 청년농부 △청천 청년뜨락 △사리사랑 청년공동체 △불정청년 △괴산청년회의소(JC) △한살림 청년위원회 △괴산청년발전연구회 △문화학교 숲 △청년창작소 오롯 △또바기 △괴산청년귀농귀촌협의회 등 13개 단체, 277명으로 창단했다. 창단 이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괴산 청년아카데미, 괴산청년 페스타 사업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난 2대 회장인 정승환 회장 취임과 함께 괴산 맘
[충북일보] 괴산군이 교육부가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군은 맞춤형 책임교육, 돌봄스타시티, 교육강군 괴산을 비전으로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선도 특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전략은 5개 분야로 △All in one 마을돌봄체계인 늘봄마을 구축 △자공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 △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돕는 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괴산군 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머물고, 살고 싶고, 오고 싶은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3월 군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자개 조각을 활용해 나만의 손거울을 만드는 공예 체험인 '자개 손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스테인드 아크릴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리가 아닌 아크릴 모형에 다양한 색채의 시트지와 필름을 오려 여러 모양의 도어벨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또는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자금,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2 비율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12세부터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입 대상이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됐고 가입 기준 연령도 0세로 낮아졌다. 군은 지난해 3억810만 원에서 올해 6억 9천537만 원으로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했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4월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납세탑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간 군세 납부 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한 실적을 토대로 관내 기업체, 개인 중 모범이 된 납세자를 위주로 선정했다. 납세탑 대상 기업은 태양광 셀 제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감사패는 일반법인 부문에서 △하니웰퍼포먼스머터리얼스앤테크놀로지스코리아㈜ △㈜현대에버다임이 선정됐다. 지역내 이전법인에는 △덕산약품공업㈜ △칼텍이앤씨㈜가, 개인 부문에는 △조병수 △이준식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현상 등 지속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납세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모집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선정 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4년 일손 지원 기동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군은 지난해 일손 기동대는 3개 조를 편성해 총 인력 10명으로, 연인원 1천733명과 160개 농가를 지원했다. 수해복구 현장 등 재해·재난, 부상·질병으로 긴급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기동대를 우선 투입해 도움을 주며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일손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고자 기동대원 12명을 선정해 4개 조로 편성하고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대상은 △소농(쌀 3ha, 과수 1ha, 꽃 0.3ha, 채소 1.5ha 이하)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이며, 여성 농가와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은 우선 투입된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분기별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과 일손 어려움을 겪는 농가·기업에 단비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