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70ha 면적과 626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 상반기 농작업 대행 서비스 신청을 3월 7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군내 영세농에게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27일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기관으로 뽑혀 대통령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800만 원)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 행정과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활용사례를 접수해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골랐다. 군은 지난 10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대부 갱신 대상 불법 사항 정리 5개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년에서 수십 년간 불법적으로 이뤄진 대부계약의 잘못된 관행을 깨고, 공유재산 불법 사항을 정리해 선순환 기반을 마련한 적극 행정과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공유재산 분야의 적극 행정과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군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체감한 청렴 수준(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과 노력도(청렴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한다. 군은 내·외부의 부패인식, 부패 경험에 관한 조사인 '청렴 체감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로부터 부패·비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청렴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군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복 드림 옥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김양희 원장)이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 단행본을 발간했다. 군에 따라면 이 책은 미래 무형유산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 연속사업의 하나로 '옥천 민속문화 전승 학교' 강의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는 옥천의 민속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꾸몄다. 집필은 충북지역과 옥천을 연구한 전문 연구자들이 맡았다. 내용은 △초상 치러 조상 모시고(이필영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옥천 할머니 댁에 머무는 신령들(오선영 한남대학교 강사), △옥천의 옛이야기와 인물 이야기(이효순 충북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 △살아있는 마을문화, 강줄당기기(박혜영 충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금강 수계의 자연을 담은 밥상(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등 다양하고 흥미롭다. 전문가의 정확하고 깊은 식견과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사진·도표·삽화·지도 등을 담았다. 이 책자는 충북도 최초로 지역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연구서로 평가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흥미롭게 잘 엮어 옥천 민속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와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이 28일 공공 급식 친환경 쌀 공급에 관해 협약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상호협력을 통한 친환경 쌀 공급 확대, 친환경 벼 매입, 친환경 쌀 공급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공공 급식 재료로 많은 양을 소비하는 친환경 쌀 공급을 청산농협에서 전담하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공 급식센터 운영과 함께 고품질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소장은 "기존 친환경 쌀 공급방식과 다른 점은 최초 벼 매입 때 전문검사관의 검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벼만 매입하고, 청산농협의 창고시설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농협을 운영 주체로 하는 제도다.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이 근로자들을 지원한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며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받는다. 군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주체를 황간농협으로 정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도비 1천500만 원·군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황간농협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관리하며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군은 올해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계절근로자 166명을 도입해 이상 없이 운영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크게 확대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183명,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69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 농업의 인력난을 크게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 이도희(2년) 학생이 발명한 '함 불소 화합물 분해장치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이 국내 특허청과 PCT(국제특허협력조약) 특허 지정국 15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발명품은 유해가스 저감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장치'로, 반도체 공정 중에 배출되는 과불화탄소(PFCs)를 줄인다. 생산시설 옥상의 배출가스 덕트에 직접 부착하는 플라즈마 발생기로 PFC기체를 대량 분해 처리하는 전극장치다. 이도희 학생은 "특허받은 기술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업의 ESG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해가스 저감사업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 각종 투자와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충북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지역건설산업체의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분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지역업체 공사·용역 계약실적, 지역업체 하도급 실적, 지역 자재 구매실적 등 4개 항목이다. 군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SOC 사업 발굴과 국가사업 지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적으론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초강교 재해복구사업, 피난민 거리 전선지중화공사, 계산로 전선지중화공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강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지촌~남전 도로 확장 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내업체 공사·용역 분야 계약 실적(823건·458억400만 원), 도내업체 하도급과 지역 자재 구매실적(40건·11억2천100만 원)이 탁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에 맞서 우리 지역 경제를 강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4년 만에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4년 동안 운영했다. 이 기간 연인원 11만7천여 명의 주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연중 운영했던 선별진료소는 지난 8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에 따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에 운영했다.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면 내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 치료비 지원 등은 이어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가 개편되었지만, 위기 단계는 경계를 유지함에 따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에 필요한 2024년도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는 백두대간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모두 98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은 △건강 치유실, 산림 스파 등 산림 테라피 센터 △전시실, 문화체험실, 강의실 등 산림문화센터 △스포츠 수련장 △힐링 숲 등을 갖추고, 속리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체험 프로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단지 조성을 위해 성장 촉진 권역 연계 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용역,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내륙권 발전사업지원 예산 건의 등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으로 속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연환경에서 힐링과 심신을 치료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정부예산을 전년보다 287억 원 증가한 1천9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라고 했다. 군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신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한 주요 사업과 예산은 △경부고속철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70억 원(전체 사업비 338억 원),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4억 원(전체 사업비 128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86억 원(전체 사업비 49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4억 원(전체 사업비 38억 원)이다. 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억 원(전체 사업비 317억 원), 만명·백지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2억원(전체 사업비 73억 원), 농촌협약 30억 원(전체 사업비 379억 원), 대전 신상-옥천 증약 국도 4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2억원(전체 사업비 130억 원), 동이 금암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전체 사업비 100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국세와 지방세 결손으로 자금 가뭄에 시달리던 군의 처지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다. 특히'경부고속철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읍 향수 마을 아파트 등 26개 단지의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은 준공한 지 10년 이상 경과 한 낡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유지보수공사 비용을 보조하는 일이다. 군은 올해 작년보다 약 9천500만 원 증액한 5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옥상의 방수, 도색이 벗겨진 건축물의 외벽 도색,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황규철 군수는 "주거복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입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유지 보수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충북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생산적 일자리(일손 이음 지원사업, 일손 지원 기동대, 충북 형 도시근로자)'는 지역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충북 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는 인력이 부족한 제조 분야 기업에 하루 4시간 최저시급의 40%(15,390원)를 지원하는 형태로,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예산 집행률, 미담 사례 홍보 등), 정성평가, 가점 평가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 출범식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옥천 교육에 관한 모래예술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군 교육정책 비전과 자치 교육 추진 방향,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에 관한 간략한 설명도 했다.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은 민·관·학이 모두 참여해 각종 교육 관련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다. 교육 의제 건의 때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접수한 교육 의제를 검토해 실무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옥천 교육정책 통합 소통 플랫폼이기도 하다. 군은 '마주 봄'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 수요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수요와 옥천에 맞는 맞춤형 옥천 교육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군민과 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제시하는 교육 의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각자의 꿈과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자녀 7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6명)에게 모두 540만 원의 사회복지기금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특기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장학금은 1인당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80만 원이다. 군은 2019년부터 사회복지기금 장학생 선발방식을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변경해 발전 가능성 있는 청소년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응주 군 복지정책과장은 "역량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년 4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정선우 교사와 황간초등학교 손유정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영동교육도서관 이지안 주무관과 상촌초등학교 민경준 주무관을 뽑았다. 정 교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됐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민원 응대로 민원인의 신뢰도를 높였다. 손 주무관은 민원 업무 담당자로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배려하는 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화합을 이끌었다. 이 주무관은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민 주무관은 청렴한 계약 업무 추진으로 학교 청렴도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정 교육장은 "한해를 정리하면서 돌이켜 보면 모든 교직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근무했다"며 "내년에도 친절과 청렴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영동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보은군은 의명 의료재단 보은성모병원(이사장 천용태)과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수탁 재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 정신보건 센터장에 김용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기간 만료에 따라 수탁자선정심사를 하고, 사업수행 능력과 재정 능력 등을 인정받은 보은성모병원과 재계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보은성모병원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군민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사업,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 군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발견·등록과 사례관리, 사회 재활 프로그램 운영, 아동 청소년 정신 보건사업, 자살 예방사업, 알코올 중독 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그간 위탁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수탁 기관 모두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자체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 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6개 부문이었다. 군은 저 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생·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우수지자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10억 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 3동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도로 사면 안정화를 통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숙박시설은 모두 건립한 지 20년을 넘겼다. 군은 매년 운영하는 산림복지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와 연계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장령산(해발 656m)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금천계곡과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치유의 숲 산책로(3.9km)를 걷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휴양 시설을 제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80%까지 지원받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까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에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가운데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를 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군은 황간산업단지 조성, 일라이트 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예상한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 8기 군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 자리 잡은 대한불교 조계종 영국사(주지 일오 스님)는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양산면사무소에 라면 100박스를 맡겼다. 양산면은 이 라면을 면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국사의 이웃돕기 물품 후원은 올해 3년째다. 이 사찰은 지난해도 쌀과 라면을 맡기는 등 매년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지역의 홀몸노인과 생활고는 겪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라면을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영국사는 평소 군민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수시로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천년고찰인 이 사찰은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천년 은행나무'와 사찰이 둥지를 틀고 있는 천태산의 수려한 경관 덕분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주지인 일오 스님은 "겨울철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모든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대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부회를 최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군내 홀몸노인 수는 4천354명이다.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등도 한파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경로당 289곳에 24시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지원한다.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서 "전 직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확인해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현안 사업인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 증액안으로 이 선로 철거비 70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선로 철거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폐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왕복 4.58㎞ 구간의 임시철도다. 지난 2015년 6월 용도폐기한 뒤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주민은 추진위를 꾸려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 불편을 내세우며 국가철도공단 등을 상대로 그동안 폐선로 철거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선로 철거 비용이 3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거 후 터 활용방안 등에 관한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정해졌다. 군에 따르면 2024년 본예산안이 제318회 영동군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천7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5천284억 원, 특별회계 416억 원이다. 정부의 세부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2023년도 본예산(6천238억 원)보다 8.6% 감소했다. 그러나 군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72억 원 증액해 놓았다. 이 분야 예산은 모두 1천298억 원이다. 이번 본예산은 지방세 수입 341억 원, 세외수입 277억 원, 지방교부세 2천514억 원, 조정 교부금 등 2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746억 원, 보전 수입과 내부거래 601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짰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은 중장기 영동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초점을 맞춰 투자 시기별로 예산을 분산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 498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공익형) 7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39억 원, 생계급여 112억 원,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52억 원,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1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