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건설 컨소시엄의 '돌봄 공동체 마을'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뽑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2일 이번 주거 부문 공모에 제출된 ㈜원건설 컨소시엄과 안택건설㈜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공공시설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과 연계성·통합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세대교류형 공동주택개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돌봄공동체 마을'은 이웃단지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연결 공동체', 입체공간을 통해 포용적 공동체를 경험하는 '커뮤니티 공동체', 가변적인 공유공간 '돌봄공동체'로 세분화돼 있다. 단지내부에는 스포츠·문화를 위한 키즈짐, 작은영화관, 오픈키친 등 소셜플레잉 플랫폼과 돌봄·교육을 위한 패밀리놀이터, 펫케어센터, 문화공방 등 에듀케어 플랫폼이 배치된다. 심사위원회는 "돌봄 특화공간이 집적화돼 내·외부 프로그램과 잘 연계돼 있다"며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7점을 기록해 지난해와 같았다. 전년보다 행복경험은 0.1점 오른 6.8점, 걱정은 0.2점 내린 4.4점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시민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지역 1천800개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천157명이다. 조사항목은 개인, 소득·소비, 교육, 주거·교통, 문화·여가 5개 부문 57개 문항이다. 소득·소비부문 조사결과 올해 월평균 가구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 16.9%, '200만~300만 원 미만' 13.6%, '400만~500만 원 미만' 13.0% 순이다.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100만~200만 원 미만' 21.7%, '200만~300만 원 미만' 20.1%, '300만~400만 원 미만' 18.4%, '400만~500만 원 미만' 12.3%를 보였다. 부채가 있는 가구는 55.5%, 부채이유는 '주택임차·구입' 74.7%, '재테크 투자' 8.3%, '사업·영농자금' 6.1%, '기타 생활비' 5.7%, '교육비' 3.4% 순이었다. 가구별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 등 7개 분야 정량·정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서민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종량제봉투, 버스·택시 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배달앱 할인쿠폰 이벤트,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기관장 현장 활동,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내외 착한가격업소 광고, 축제·추석명절 기간 물가안정 캠페인 등도 추진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년 새학기를 대비해 계약제교원 인력풀 지원자를 모집한다. 계약제교원 인력풀은 효율적인 교원수급을 지원하고, 학교의 채용 업무 간소화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원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세종시 학교에서 계약제교원으로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구직(인력자원)란에 등록한 뒤 교원자격증, 졸업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학교교육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계약제교원 인력풀 담당자(☏044-998-2968)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종합박물관이 행복도시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충청권 어린이 가족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어린이가 도구를 활용해 지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설전시실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가 배치됐다. 어린이들은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우리문화놀이터'에서 민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복청은 또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 도움을 받아 국립어린이박물관 로비, 복합휴게공간, 전시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여러 분야의 주제와 기획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어린이박물관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조치원읍에서 발생한 대중목욕탕 감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시설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에 따르면 수영장 전기안전관리업체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은 이날 세종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한솔수영장 내부와 기계실 전기시설의 누전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마친 뒤에도 관련기관과 함께 전기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체계 개편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등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업무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계속 지원된다. 검사비가 계속 지원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장기이식병동 입원,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경우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 원)이 수여된다. 김민서 학생은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ISEF) Animal Sciences 분야 본상 4등 △2023년 KCI 과학영재교육 학술지 논문 게재 △2022년 과학영재창의연구(RnE) 연구과제발표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위)을 수상하는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영재학교 학생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배성원 학생은 △16회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은메달 △2022학년도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과학토론) 은상 등의 성적을 거뒀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김민서 학생은 "현재와 미래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로서 자부심을 품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학생은 "칼 세이건 같은 천문학 커뮤니케이터가 돼 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충북일보] 2024년에 고용될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 선발평가 최종합격자 12명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됐다. 직종별 합격자는 청소보조원 5명, 도서관보조원 5명, 장애인예술단 2명이다. 합격자는 28일 합격자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추고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세종시 한누리대로 2165 대방디엠시티 상가A동 4층 연수실)를 직접 방문해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6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취업관련 교육을 수료하면 내년 3월 1자로 지역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배치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의료복지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업무협력 각서(MOC)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양대와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중입자치료센터에 필요한 원자력공학, 물리학, 핵의학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2012년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의 QST병원 외래 기관인 입자선암상담클리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입자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일 양국의 의료교류와 중입자치료 도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4월 설립된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방사선의학 전문 QST 병원을 운영 중이다. QST 병원은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방문 당시 큐에스티(QST
[충북일보] 에너지 자립률 75%에 이르는 태양광 마을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조치원읍 상리 '상생마을'이 27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된 '상생마을'은 30년 이상 오래되고 낡은 주택을 세종시가 직접 매입한 뒤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건립한 31세대 규모의 국민임대 주택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 5월 국민임대 주택을 준공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모든 공급세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마쳤다. 현재까지 29세대가 입주했다. 상생마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자재 연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75%까지 끌어올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시는 상생마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개선하기 위해 고성능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태양광 재생에너지 활용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로에너지 3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너지체험하우스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조성돼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세대별 관리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내년 조치원읍 원리에 151세대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준
[충북일보]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근로자들의 고용승계를 놓고 노동조합과 시설운영을 맡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6개월 한시적 고용보장 방안을 내놓았다. 세종시 김성기(사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수·중앙공원 용역근로자들의 고용승계 요구와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갈등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역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차원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운영·관리권을 넘겨받은 시설관리공단은 전문성을 갖춘 소속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호수·중앙공원을 운영할 것"이라며 "다만 공단인력이 대응하기 어려운 청소업무는 기존처럼 용역을 통해 수행할 계획으로 현재 근무 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한 고용승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단한 시설 수선과 조경 등을 담당하던 영선근로자 10명에 대해서는 6개월 한시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라며 "우선 한시적 고용에 동의한 근로자 5명에 대해 내년 1월 한 달 동안 수의계약으로 고용한 뒤 공개입찰 방식으로 용역업체를 선정, 6월까지 5개월간 고용을 보장하겠다"
[충북일보] 올해 행복도시 세종의 교통흐름이 전년보다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세종시 인구는 30만2천2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9만5천681명 대비 2.22% 증가한 반면 승용차교통량은 12만9천488대로 전년 동기 13만3천74대보다 2.7% 감소해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됐다. 같은 기간 대중교통 월평균 이용자 수는 163만2천544명으로 전년 동기 147만3천557명 대비 10.8% 증가했다. 교통량은 세종시내 주요 혼잡교차로 36곳을 대상으로 목요일 오전 8~9시 출근시간에 조사됐다. 행복청은 올 한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활성화, 교차로구조·신호 개선 등 생활밀착형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률증가와 교통흐름개선 성과는 세종시·교육청·경찰서·LH·교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통학로 관계기관 회의와 신호최적화 회의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행복청은 지난달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발생하게 될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동(S-1생
[충북일보] 세종여자고등학교가 2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을 열었다. 세종여고는 보건의료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협조를 받아 한강성심병원 의과대학 이재갑 교수와 고려대의료원 의과학정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헌 교수를 초청했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와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 의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조치와 관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의료' 강의는 최신 의료 기술·경향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인 다양한 기술과 치료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과학자에 대한 진로'를 주제로 펼쳐진 강의는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학교 1학년 여동민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의료분야에서 현장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영농회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10㎏들이 50포(150만 원 상당)를 금남면에 기탁했다. 금남면은 이날 기탁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거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감전사고 원인과 관련 "목욕탕 내 기포발생기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 조수창(사진) 시민안전실장은 26일 오후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대처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실장은 "지난 24일 새벽 사고발생 직후 직원비상소집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곧바로 현장대응 전담직원 6명을 병원과 장례식장에 배치해 유가족들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민간영업장에서 발생해 해당업체의 과실여부를 따져 손해배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는 이와 별도로 시민안심보험 2개 보장항목(감전사고 상해사망·일반 상해사망)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보험사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유가족들의 의사를 들어가면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의사·임상심리사 등 전문상담가와 심리회복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자문변호사 등을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와 소방본부 등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이 자리서 그동안 본회의, 상반기 연찬회, 분과 회의 등을 운영하며 마련한 교육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리자, 시민,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각 분과별로 지난 6월부터 정책 제안을 위해 연구와 토론을 거쳐 15개 주요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내용은 정서지원 정책일원화 체계구축, 미래 진로·직업과 밀접한 학교모형구현, 학부모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방안, 갈등관리를 위한 '학교갈등관리위원회'설치, '학부모또래조정자'운영 방안 등이다. 교육의길 서용선 연구소장은 이 자리서 '교권확립으로 학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 제안으로 교육청이 더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며 "소중한 제안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특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상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한해 안전신고 우수자를 선발, 포상한다. 심사대상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4만3천278건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고 포상제 운영기간 중 신고된 이륜차 안전신고 302건이다. 심사결과 3개월간 모두 104건을 신고한 시민 박모 씨가 이륜차 안전신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혀 여민전 50만 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 3명에게는 30만~40만 원, 장려상 7명에게는 5만~10만 원의 여민전이 지급된다. 시민 박모 씨는 안전신문고 신고실적(마일리지) 최우수자로 뽑혀 30만 원, A등급 3명이 20만 원, B등급 4명 15만 원, C등급 16명이 5만 원을 여민전으로 포상금을 받는다. 안전사고 위험개선 최우수자에는 최모 씨가 선정돼 20만 원의 포상금을 여민전으로 받게 됐다. 우수자 4명은 15만 원, 장려 10명이 10만 원의 여민전이 지급된다. 시는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안부와 함께 내년 2월 말까지 재난·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신고 대상 분야는 대설, 한파, 화재, 산불이다.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이나 포털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6~28일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세종자치경찰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종자치경찰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에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후 지난 2년간의 활동장면이 담겨있다. 사진전에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관련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유관단체 활동과 업무현장, 행사가 기록된 4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자치경찰의 업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자치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정운영 관련 각종 외부평가에서 58건의 수상 실적을 올려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목표로 행정혁신, 균형발전,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통, 재난·환경, 의료·복지, 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균형발전사업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방시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해 세종시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시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정혁신 분야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세종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세종시의 명물 이응다리는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C.I.B. 국제정원도시 최고등급 평가, 산림청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은 세종시의 정원산업 육성
[충북일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종시 이응다리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2023 세종 빛 축제'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세종 빛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수가 8천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연말 제야행사까지 이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관람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리패키지 '2023 세종 빛 축제' 계획에 따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금강변공원에 빛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응다리 입구에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거대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빛의 숲에 어울리는 동물조형물 등 다양한 빛 조형물로 축제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인근 지자체 관람객 A씨는 "빛 축제 현장이 매우 멋있고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어느 곳 빛 축제장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고 평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이응다리 남쪽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크리스마스 용품, 뱅쇼, 타로 상담 등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안전보건 달력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달력은 안전보건조치 의무이행,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요약, 학교에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이행 사항, 산업재해 발생 때 업무처리 절차 등 재해예방업무에 도움을 줄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주요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유형별 예방대책 등을 담아 현장 근로자의 재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세종시 사회단체, 어린이집, 출향인사 등의 이웃사랑 성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22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4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지성 시의원,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과 기업·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자율방재단연합회도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133만 원을 기부했다. 풍수지리 연구가 청운 김영운 선생은 지난 23일 고향인 연기면을 제자들과 함께 방문해 성금 500만 원 전달했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아이랑어린이집은 원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바자회를 운영해 마련한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세종시 나성동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라면트리로 연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성동은 지난 22일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크리스마스 라면트리 점등식과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공립 나성해빛어린이집 학부모, 나성초 운영위원회, 나성중 학부모 운영위원회, ㈜육성그룹 오케이 봉사단,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와 입주자대표회의, 동아대 태권도 학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해 4천6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세아제지(대표 유승환)와 성호팜스(대표 윤성근)가 각각 1천만 원, 대훈농장(대표 김석근)·형제농장(대표 장남용)·(대표 김용표)이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수도건설, 청아건설, 신사주유소, 부강장로교회, 명품김밥, 명품한식, 부강파크골프동호회, 정우회, 부강면 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 부강지역아동센터 아동성금, 부강주민 등 많은 기부자 행렬이 이어졌다. 고향집 식당(대표 최해경)은 150만 원 상당의 10㎏들이 쌀 50포를 현물 기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기초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와 기여도, 지방규제혁신 임시조직(TF) 운영실적 등을 평가했다. 세종시는 경제부시장 주재로 규제혁신TF 회의를 운영, 기업·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범위축소를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 4월 조치원 비행장을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