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2회 가야금 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최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은 세종시 가야금 연주단이 맡는다.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신사철가를 연주한다. 임영이 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는 이 자리서 '박타는 대목'을 풀어놓는다. 이날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가야금교육(고급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세종시 여성가야금연주단도 출연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가야금강좌를 수강한 세종시병창어린이연주단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 취약계층 아동 31명에게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보란동 '산타는 사랑을 싣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 대중목욕탕 감전사고와 관련해 지역 목욕탕 20곳 전체와 실내수영장, 다중이용시설, 빛 축제 행사장에 대한 전기안전 시설 점검에 나선다. 세종경찰청은 26일 오전 세종소방본부,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가 난 조치원읍 목욕탕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조치원 대중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지원과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시민안심보험금 지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44-862-0141)를 통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심리회복도 지원한다. 특히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위험이 있는 지역 목욕탕 20곳과 실내수영장·다중이용시설 17곳 등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충북일보] 모두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3기 세종시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이 지난 5개월간 고령친화정책 53건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회의를 열어 올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대표 29명으로 구성된 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2기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실행과제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5개월간 고령친화도시 관련 8대 분야 50개 실행과제를 모니터링해 지금까지 모두 53개의 고령친화정책을 제안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제안 사항은 어르신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르신 리그 운영 등 체육활동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개선,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고령자 교통수단 다양화,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등이다. 시는 정책모니터단의 제안 사항을 검토해 시청 내 관련 부서에 의견을 받아 함께 내년도 정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추위, 더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시민 50여 명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 개장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31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지난해 8월 주민 1천여 명의 선호도조사를 거쳐 선정한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와 가상현실(VR)기기로 꾸며져 있다. 실내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무료로 운영된다. 하루 세 차례(오전 1회·오후 2회) 2시간씩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 인원은 만 3세 이상 아동 25명이다.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별로 이용연령 또는 신장기준(VR롤러코스터 120㎝ 이상)이 적용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이용가능하다. 예약인원에 따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실내놀이터 사무실(☏044-300-4918)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는 실내놀이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6일부터 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2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에 캠공 교과 43강좌, 진로전공탐구 123강좌, 직업탐구 17강좌에 2천199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608명(73%)이 이수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나다움 캠공 교과·진로탐구 50강좌에 474명이 참여, 370명(78%)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 27곳 학생들이 5곳의 거점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교육(블랜디드 러닝)으로 통합됐다. 캠공Ⅰ·Ⅲ(교과)은 고급화학, 프로그래밍, 생명과학 실험, 프랑스어I, 심화수학Ⅰ·Ⅱ,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의 과목으로 이뤄졌다. 캠공Ⅱ(진로 전공 탐구)에서는 모의주식 투자하는 금융경제교실, 공학 기초 입문, 반도체 물성과 칩 제조과정 이해 등의 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의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간판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국비 3억 원(총사업비 5억)을 확보해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을 대상으로 내년 1차 사업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 사업도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2년 연속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금남면 마을브랜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으로 정해졌다. 금남면의 밤하늘과 용수천을 떠올리는 상징색이 사용된다. 시는 도심과 생태서식지의 완충지, 휴양공간으로서 금남면 용포리 지역특색을 간판과 건물입면 디자인에 담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장영실고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강당에서 이웃·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2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기업,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하고, 직접 수제 반찬, 음료,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했다. 학부모가 직접 재배한 버섯도 기부 받았다. 물품 후원에는 기림푸드, 헤브론스테이크하우스, 테라로사, 한국영농조합법인, 바바라코코, 스노우폭스, 르가든블루, 사회적 협동조합 다붓 등 기업 8곳이 참여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입금은 모두 280만2천510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은 이달 마지막 주 사랑의열매 세종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전기감전사고를 당해 심정지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70대 여성 3명이 모두 숨을 거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오전 조치원읍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부서에 유가족 지원 등 긴급조치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벽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현장에 도착해 소방본부로부터 사건발생 개요를 보고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철저한 전기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연휴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별로 지원전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종시 빛 축제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겨울철 전기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조치 상황을 관리하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긴급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조치원읍 A목욕탕 전기감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세종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A목욕탕에 들어갔던 60~70대 여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조치원소방서 119구급대는 이들을 각각 세종충남대병원, 청주하나병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천200억 원대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가운데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보다 93억 원이 증가한 총 1조5천202억 원으로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스마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대규모 신규 사업 예산이 반영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찾아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총사업비 약 2천억 원 규모인 국립민속박물관이전 건립을 위한 사업비 61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세종시종합체육시설 건립비 1억 원도 반영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충북일보] 한글사랑도시 기초를 다지고 세종학 연구방향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도시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세종학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도시콘텐츠로서 한글이 가진 가치를 통해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와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센터장은 1부 행사에서 '한글의 정신, 세종의 시대', '문자라는 추상, 추상도시 세종'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유정미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한글의 디자인, 세종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이 담고 있는 의미, 디자인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 5명의 전문가는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 한글의 가치를 통한 세종시 정체성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위원은 세종학 활동의 흐름과 지역학 플랫폼을 통한 세종학연구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세종학의 방향을 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빛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조정·보안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개막식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지난 4일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프로그램 개선을 약속한지 17일만이다. 세종시는 21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에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크리스마스시즌 운영과 성대한 제야행사, 빛 축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이응다리를 관람하는데 한계가 있어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을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빛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빛 정원으로 꾸몄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빛 축제보완 내용과 축제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22~25일까지 당초 계획돼 있던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관련예산을 활용해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 수변공원에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다. '빛의 정원과 숲'을 주제로 이곳에 추가 설치된 조형물은 정원과 숲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 나비, 사슴 등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에는 웅장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이 연출된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빛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가족 친화적 공동육아 사랑방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8호'가 어진동에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21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한자리서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는 공간이다. 전국적으로도 가족 친화적 공동양육환경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다.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는 391.12㎡ 규모로 놀이·활동 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곳에서 장난감 156점을 비치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용자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 프로그램, 품앗이 활동지원,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역 공동육아나눔터 한해 이용자는 지난 2021년 8만5천850명에서 2022년 17만4천153명으로 전년대비 8만8천303명 늘었다. 올해도 11월 기준 18만천53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21일 보림사에서 지역 초등학생 46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의 도시와 농촌 지역 학생들이 만나 친밀감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팥죽 만들기'와 '민속·협력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의 유래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했다. 보림사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또 딱지치기, 민요·전래동요 알아보기 등 민속놀이와 협력놀이로 컵 엘리베이터 쌓기, 애지중지 공모시기, 팀빌딩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시장의 역사와 지역전통 설화를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세종전통시장 가족문화 고객쉼터를 마련하고 2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상인회, 시설관리공단, 민예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 회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 등을 거쳐 지난 8월 가족문화 고객쉼터 조성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19일 공사를 마쳤다. 가족문화 고객쉼터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 유휴 공간 110㎡에 방문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 전통시장역사 전시 공간, 지역 전통설화 '오금소 낮도깨비'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체험 공간은 착한 상인을 돕는 낮도깨비 이야기를 어린이와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전시모형을 갖춘 독창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세종시는 이번 가족문화 고객쉼터 개소에 따라 세종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문화 고객쉼터는 주중·주말 구분 없이 국경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세종시 나눔온도를 올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30여개 단체, 세종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현장모금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모금 행사장에서 미래생활㈜이 4천만 원 상당의 물티슈 2천 상자,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천700만 원, 세종시산림조합 1천만 원, 성호팜스 윤성근 대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빌드림건설본부 780여만 원, 타이어뱅크 500만 원, 장남용 형제농장 대표 500만 원, 대훈농장 김석근 대표 500만 원,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 450만 원,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400만 원, 명학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300만 원, 세종시 마을기업 다인영농조합 강용규 대표 220만 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오 위원장 100만 원,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이사 100만 원, 다정하나어린이집 100만 원을 비롯해 보람종합복지센터 입주기관장협의회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직능단체에서도 사랑의 세종시 나눔 온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충북일보] 세종시 유일의 광역시립공원인 고복자연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환경부의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공모'에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대체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환경부의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고복자연공원 안에 6천147㎡ 규모의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 등 자연생태관찰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연생태관찰장에는 세종시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마련된다. 또한 이곳에 서식하고 있던 수생식물·사초식물 군락지와 찔레꽃 군락지 보존, 옛 도랑복원 사업도 진행된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자연생태관찰장은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고복자연공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 세종시건축사회는 지난 18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현상훈(53·사진) 이공일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상훈 당선인은 회원 71.13%가 참여한 투표에서 74.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3월 20일 이·취임식 이후 3년간이다. 현 당선인은 국민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세종건축사회 이사·부회장,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시 경관위원회,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위원, 세종시·대전시·충남도·한국철도공사 공공건축가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상훈 당선인은 "'건축사 답게', '건축사를 위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세종건축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회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1억7천만 원 상당의 유치원 크리스마스 선물 7천여 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은 세종시교육청 관할 유치원으로 배달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원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세계가 벤치마킹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혈세 2천600억 원에 이르는 육군항공부대 헬기장 활주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항공부대 자체를 옮겨 시민 혈세를 막으면서 쾌적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단체를 둘 수 있도록 '세종시건설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보통교부금을 2조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주시를 세종시에 편입시켜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중부양 순환버스 도입 △K팝스타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 △세종~부여 뱃길 복원 △저출산 대책으로 3억 원 지급 △결혼 때 1억 원, 주택구입 지원비 1억 원, 출산 때 18세까지 단계별 1억 원 등 3억 원 지급 등 공약을 제시했다. 조…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전 지방재정운용 등의 공로로 올해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하면서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세종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세종시는 인공지능(AI)과 행정정보를 결합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갖추고 공유재산과 개발부담금을 관리해 5억 원 규모의 세입증대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새로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비를 절감해 예산 약 35억 원을 줄였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세수부족 재원으로 충당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 등으로 재투자하고 있다"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으로 성장한 지역공동체와 창업가를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21~22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생산한 양조, 커피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한 지역 청년창업가는 지난 2018년부터 세종시가 조치원역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원한 창업·문화공동체 분야별 교육을 통해 발굴된 사업가들이다. 이들은 양조산업과 다양한 먹거리 등 조치원 지역의 오랜 문화·지역적 배경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반짝 매장에는 △조치원맥주를 개발한 '방랑싸롱' △지역특산주 제조에 나선 '044양조' △삼원도가(호랑호랑) △백경증류소 등 대표적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이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리 잡은 주민공동체의 작품도 전시되며 지역먹거리·생활용품 판매도 진행된다. 주민공동체의 작품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압화 공예 △재봉 제품 △보자기 예술 △레진 공예 등이 전시된다.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보자기 매듭 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이 21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이불세탁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비마을 빨래터' 문을 열었다. '제비마을 빨래터'는 지난 8월 연기면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세종시니어클럽과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물이다. 연기면은 연기복지회관 미사용 공간을 활용해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를 설치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이 교대근무를 통해 세탁·건조를 하고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세탁물 수거와 배송 봉사를 맡는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연기면에 제비마을 빨래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도서를 대출·반납해주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 검색에서 이용안내, 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산 '스마트 도서관 구축' 사업으로 배치됐다. 기존 로봇은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했지만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된 스마트 로봇은 직접 대출·반납까지 가능하다. 도서관리시스템 연동으로 도서관 이용안내, 대출베스트 제공, 신간도서검색, AI감정인식 도서추천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사서의 장서정리 업무를 돕는 도서운반, 수거전담 기존 로봇과 함께 스마트 로봇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수 관장은 "최첨단 로봇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