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와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6일 청주준법지원센터(소장 이용호)와 함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에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사업' 충북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준법지원센터는 농촌 일손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에 첫 대상지로 석실리 복숭아 농장을 선정했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오는 연말까지 청주, 진천, 증평, 괴산, 보은 지역 농협의 요청을 받아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일손지원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결해 드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과 비주택(단독창고·축사) 소유자다. 주택의 경우 건축물 한 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처리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인 경우 가구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후 주택 지붕개량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1천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약 340가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3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392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발굴해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의료적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는 것은 청주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60여 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왔지만 본인의 지원 거부 등으로 여전히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미해결 가구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위생 취약과 안전사고 위험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담의료기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당 가구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영락 대표원장은 "저장강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6일 10kg 쌀 600포를 시에 기탁했다. 이 조합이 기탁한 쌀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이 쌀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총 577m 구간에 담쟁이덩굴 등을 심음으로써 도심 내 세로 공간 녹지를 확보하고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예산은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2024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가로세로 공간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열섬현상 예방, 도로 및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 녹지를 확보해 녹색 도시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 중심로에 띠녹지와 벽면녹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도심 내 미세먼지 등을 흡수하기 위해 계획됐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흥덕구 대신로 솔밭공원사거리에서 충북선 철교에 이르는 하이닉스 근교와 서원구 성화동 성당 근교 용호로 일대 등 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총 1.2km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 화살나무, 피라칸사스 등을 식재해 도심 내 미세먼지 분산·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벽면입체녹화 사업은 서원구 사직2공원과 성화동성당 근교, 흥덕구 대신로 및 SK로 옹벽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5일 CGV 청주성안길점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파묘'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각종 현안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공감대 형성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 문화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에 임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영화 관람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동료 직원 간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화나 공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파 재배기술교육'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감자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파와 감자 계약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농업기술컨설팅 안이영 대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민소득 증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농민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대파와 감자의 품질 향상돼 소득증대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내수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진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주재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파 밀집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무심천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벚꽃 개화에 맞춰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져 무심천변에 1일 최대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시는 1운천교 ~ 남사교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과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등 2주간 총 2천500여명을 순환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9천758억원으로 정했다. 시는 5일 이범석 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올해 본예산으로 확보한 국비 1조9천220억원보다 538억원(2.8%)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신규 개발사업은 63건이며 이 예산은 3천479억원에 달한다. 사업별로는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467억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454억원), EV용 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기반 구축(4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3~4월은 정부의 신규사업이 결정되는 시기로 정부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협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부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창업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곤충을 사육해 창업하는데 필요한 사육기술, 마케팅, 법률, 세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총 11회차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청주시민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로 방문 또는 이메일(kim0409@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지역 곳곳을 꿀잼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이 즐겁고 살맛나는 청주를 만드는 시정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 꿀잼 공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꿀잼청주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시민들의 대표적 안식처인 무심천은 친수공간조성 마스터플랜에 맞춰 명암천~방서교 일원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계절별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1운천교~청주대교 구간에는 피크닉존, 수경시설개량,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무심천 산책로(장평교∼청주대교 일원) 길이 5㎞구간에 7천 600㎡ 규모의 꽃길을 봄과 가을에 조성하고, 4월 문암생태공원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튤립정원을 6천㎡(기존 2천 700㎡)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또한 5월에 개최되는 도시농업페스티벌 축제시기에 맞춰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에 유채꽃을 4만3천774㎡규모로 조성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상당산성, 서문교, 청남교, 분평동 등 지역 곳곳에 감성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야간경관사업을 펼쳐 도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예방접종실 옆에 첫 예방접종 인증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포토존은 아기와 보호자의 첫 외출이 될 수 있는 BCG 예방접종 일정을 마친 후 인증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I love 첫 예방접종' 입체 글씨와 '우리 아기 건강 지키는 사랑의 예방접종' 문구가 새겨진 캐릭터 스탠드와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BCG 접종은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생후 4주 이내에 실시하는 국가 예방접종이다. 상당보건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BCG 접종이 가능하다. 방문 전 상당보건소 예방접종실(043-201-3145)로 전화예약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보호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관심을 두고 적기에 예방접종 하길 권장한다"며 "많은 영유아들이 안전한 국가예방접종 실시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허경회 청주시 자원재활용팀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허 팀장은 지지부진하던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사업 등 현안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은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사업은 다회용기를 회수·세척·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방향의 확정 어려움으로 설계 단계에서 멈춰있던 상황에서 허 팀장은 적극적으로 나서 환경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사업 방향성을 변경하도록 이끌어냈다. 그 결과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45억 8천만원이다. 허 팀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시책계발과 고민을 이어가겠다"며, "시민 분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적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일반음식점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가 1년 이상 운영 중인 100㎡ 미만의 소규모 일반음식점 140곳이다. 주방·객석·조리장 등 낡은 시설 개·보수와 환기시설 교체, 청소비용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5일부터 4월1일까지 청주시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홍역 환자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외에서 입국한 청주시민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비롯해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역학조사 중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발진이 퍼지며, 심하면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공원 내 모래놀이터 70개소를 대상으로 모래클리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모래클리닝 사업은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이물질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공원 내 모래 공간을 세척하고 살균 소독해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억 8천200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회에 걸쳐 모래클리닝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공정은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 분류 △1차 소독 작업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 △2차 소독 작업 △기생충 검사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모래클리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25년까지 1천72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5천23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 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사유지는 이달 중 수용 재결할 예정이다. 새 도매시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된다. 농수산물 반입과 반출 동선을 분리하고, 농산물 선도 유지를 위한 정온·저온 저장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차대수는 법적 기준의 2배를 넘는 1천82대에 이른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1988년 개장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문을 닫는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도매인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은 지역주민자치원회와 함께 낭만의 거리를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대2동 직원과 지역주민자치위원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대로 일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김경아 복대2동장은 "맑고 깨끗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22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총 1천989대,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총 94대 규모로 시행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 소유자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로서 관능검사 결과 적합해야 한다. 기존에는 4등급 차량의 경우 저감장치 미장착한 경유차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이면 지원 대상이 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 일괄 접수 후 제작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지게차·굴착기는 최대 1억 2천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촌의 고령화, 공동화로 증가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거주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빈집 여부 및 등급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빈집 여부 확인 △빈집 관리현황 및 방치 기간 △빈집 소유권 등의 권리관계 현황 △소유자의 빈집 활용 의사 등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빈집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동시에'빈집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은 관리 소홀로 경관을 저해하고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빈집의 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주지역에 모두 1천400여 호의 빈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지역의 각종 사업과 지명, 시설에 '청주'라는 이름이 빠져있다는 본보 지적에 대해 관계부서의 개명 작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청주에 대한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기 바란다"며 "오송역을 청주 오송역으로 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는 반드시 개명될 수 있도록 하고, 방사광가속기, 국가철도클러스터에도 청주라는 명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주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각 소관 부서에서는 신속하게 추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의대정원 정부 방침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보건의료체계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월에는 무심천 벚꽃이 만개를 하고 그에 따라 푸드트럭 축제, 청주시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민 분들이 벚꽃을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의 동절기 운영기간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1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이 놀이터가 운영됐는데 동절기 기간을 한달 줄여 3월부터 정상적으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의 이용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해 청주시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20년 7월에 개장해 연간 약 3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이나 지명, 시설들에서 '청주'의 명칭이 지워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오창방사광가속기'다. 당초 이 사업을 명명할 때 '청주방사광가속기'가 아닌 '오창방사광가속기'로 이름지은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타 지자체 주민들이 볼 때 이 사업은 청주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기 보단 별개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춰진다. 또다른 예로 'KTX오송역' 역시 대표적인 사례다. 타 지역민들이 볼 때 오송역이 청주에 있다는 인식이 희미하기 때문에 이를 고쳐보려 지자체에서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다. 오송역이 처음 조성될 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전이어서 청원지역에 역이 위치하다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통합 이후 역 이름에 청주지역명을 넣으려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청원오송역이라고 지었으면 통합이후 청주오송역으로의 변경이 쉬웠겠으나 이 노력은 수년 간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뒤 개명작업에 나서곤 있지만 일각에선 '세종오송역'으로 이름을 바꾼다거나 현재의 이름인 오송역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덕사모(덕촌을 사랑하는 모임)는 덕촌리 마을광장에서 '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덕촌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순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와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김지영 덕사모 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마을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3·1절 행사가 기미독립운동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4%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3만 4천827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