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에 한겨레신문 김동훈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치러진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김동훈 후보가 2천586표(지지율 44.4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경향신문 강진구 후보는 1천810표(31.13%), 기호 1번 뉴시스 손대선 후보는 1천418표(24.39%)를 얻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355명 중 5천814명이 참여해 56.15%를 기록했다. 김동훈 회장 당선자는 “한국 언론 현대사에서 기자와 언론이 가장 위기일 때 중책을 맡게 돼 기쁘기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 회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분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99년 한겨레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정당팀, 법조팀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한겨레 스포츠팀 팀장을 맡고 있다. 그간 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및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하는 KBS 지역방송국 축소 관련 긴급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충주·순천·진주·목포·원주·안동·포항 등 축소 예정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에 따르면 KBS는 최근 지역방송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대신 지역 뉴스시간을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신료를 주재원으로 하는 KBS가 경제성을 이유로 지역방송국을 축소하는 것은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란 게 의원들의 입장이다. 토론회는 정부 측 인사로 양한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KBS에서는 김영한 지역정책실장, 김종환 지역혁신 부장이 참석한다. KBS노동조합측에서는 정상문 위원장과 오세웅 지역협의회 의장, 지역대표로는 신계종 충주방송국 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 등 지역 대표들이 각각 참석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뉴미디어·디지털시대 도래에 따라 나타난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의 독과점 현상이 지역신문과 지방분권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포털 중심 뉴미디어 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우창희 중도일보 미디어부장은 "국민의 절반이 지역에 살고 있지만 뉴디미어, 디지털세상에서 지역은 사라지고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는 뉴스와 온라인 광고시장을 독과점하면서 지역언론을 패싱·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우 부장은 "지난 9월 지역신문 3개사가 네이버 모바일에 뉴스콘텐츠 제휴사(CP)로 입점했지만 포털사가 지역언론 안배를 목적으로 이행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는 제휴평가위원회가 네이버 모바일 CP입점 심사과정에서 모순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네이버 모바일 개편 이후 CP사와 지역 언론사간의 '알고리즘 신뢰도' 차이가 크게 설정되면서 지역기사가 검색리스트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등 지역 패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뉴스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강력한 자치분권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지역언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제시했다. 류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이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언론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거버넌스 중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시대 지역언론이 양적·질적으로 그 기능을 충실히수행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자치와 분권이 미흡해지면서 지역언론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현재 지방언론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류 교수는 "자립성·독립성·민주성·지역성이 전제된 강한 지역언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한 지역사회 형성 유지가 가능하다"며 "민주적 지역사회를 만들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시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강한 지역언론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는 "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정의당 청주상당구지역위원회가 청주 출신의 정지영 감독을 초청해 영화 '블랙머니' 상영회를 갖는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영회는 6일 오후 6시 30분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린다. 단체관람인데다, 감독이 상영회에 참석함에 따라 관람료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할인요금 5천 원(원가 1만 원, 선착순 100명)이 적용한다. 영화상영 후에는 약 30분에 걸쳐 김병재 MC의 진행으로 정지영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진다. 조진웅과 이하늬가 주연을 맡은 블랙머니는 이른바 '론스타 먹튀사건'을 다루고 있다. 지난 2003년, 자본 부실 상태에 놓여 있던 외환은행을 미국 사모펀드인 '론스타'(Lone Star Funds)가 인수한 뒤 다시 하나은행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각종 의혹들을 영화를 통해 재조명했다. 청주고를 졸업한 정지영 감독은 레드콤플렉스가 극심하던 시절 빨치산 전쟁을 다룬 '남부군(1990년)', 베트남전쟁을 조명한 '하얀전쟁(1992년) 등의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았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이달에는 환경, 경제, 문화 분야가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오창 후기리 소각장 문제가 연속 보도됐는데, 환경청의 최종 결정이 12월 2일에 나오는 것으로 안다. 청주시가 전국 사업장 폐기물을 18%나 처리한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러한 문제와 연계해 미세먼지 등 관련 사안들을 집요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집중 취재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결혼·출산율이 심각하게 낮은데 그 배경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한다. 정부는 사교육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임시방편이 아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청주공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금빛시네마'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겨울왕국'으로, 마법을 타고난 엘사와 그녀의 동생 안나의 자매애를 다룬 가족 영화다. 청주금빛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영화를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한다. 영화는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선착순 123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우 손병호씨 등 영상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14일 청주를 찾았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팸투어'에 영화·드라마 분야 PD와 감독, 작가 등 7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청주에서 촬영한 영화 '언니'의 임경택 감독과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김용한 감독,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을 기획한 필마픽쳐스의 한만택 대표, 영화 '더킹'의 임왕섭 무술감독 등이 함께했다.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와 우수 작품 제작 유치를 위해 기획한 이번 팸투어의 주요 코스는 성안길, 청주동물원, 육거리종합시장, 경찰서 및 병원 등 인기 로케이션 촬영지다. 성안길은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도심 형태와 근현대가 공존하는 골목인데다 시민과 상인회의 협조로 제작진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꼽힌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동물, 원'의 주 촬영지였던 청주동물원과 육거리종합시장도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촬영지다. 이번 팸투어 코스에는 경찰서와 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포함됐다. 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현대HCN충북방송이 기획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제작 지원한 다큐멘터리 '도시재생-다시쓰는 도시이야기'가 3부작으로 방영된다. 지난 11일 채널 1번 HCN충북방송을 통해 첫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오는 18일과 25일 각각 2부와 3부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도시재생-다시쓰는 도시이야기'는 쇠락한 구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 지역마다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 움직임과 현주소, 앞으로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구역 국내 1호 사례로 꼽히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초창C로의 변화에 주목했다. 청주의 도시재생 현주소와 함께 타 시·도의 사례, 해외사례까지 다양하게 영상에 담았다. 배우 전노민은 프리젠터로 참여해 청주 곳곳을 누비며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1부는 '청주, 부활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문화제조창C, 중앙동 소나무길, 운천동 운리단길을 중심으로 청주에서 도시재생의 움직임과 노력에 대해 집중 조명 했다. 18일 방송되는 2부는 '보존하고 창조하라'라는 부제로 낡은 도시에 희망의 싹을 키운 국내 도시재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전주시(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의 제작지원을 통해 충주지역의 관광명소 홍보에 나섰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이 일상이 된 다양한 세대의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승현 가족이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회차에 방송되는 살림남 프로그램은 충주 지역의 수안보 온천, 노은문성휴양림 짚라인, 금가쌀겨효소테라피 체험 등 여러 관광지를 홍보해 남녀노소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됐다. 촬영은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모습의 김 씨 가족이 1박 2일 충주로 여행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해당 방송은 13일과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출연진은 김장철을 맞아 다함께 배추를 뽑고, 왕의 온천인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가을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짚라인을 체험하고, 쌀겨 자연발효열로 독특한 찜질을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통해 충주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급력 있는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본보는 지난 8~9일 이틀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시와 충북 제천·단양을 찾아 '충북일보 2019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보 임직원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문경 불정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짚라인을 체험했다. 임직원들은 짚라인 9개 코스를 타고 숲을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느꼈다. 이후 제천으로 이동해 모노레일로 비봉산 정상에 올라 청풍호를 한 눈에 담았다. 아울러 케이블카로 하산하며 가을 단풍으로 물든 비봉산을 조망했다. 저녁에는 야경명소로 손꼽히는 단양 수양개빛터널을 찾아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9일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알파인코스터를 체험하고, 발아래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스릴을 즐겼다. 이어 절벽을 따라 연결된 단양강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가을을 만끽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로 사랑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북일보가 되자"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둘러본 도내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리는데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주요 영화제 34관왕에 오른 화제작 '벌새'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두 편이다. 영화는 오는 11일과 12일 각 2회씩(오후 3시, 7시) 상영된다. 시민들에게는 보고 싶었지만 인근에서 개봉하지 않거나 영화관에서 금방 내려 보지 못했던 영화를 관람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KBS 7시 뉴스가 지역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오후 7시부터 40분 동안 지역총국 자체적으로 뉴스를 편성하는 '뉴스7'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KBS 지역방송활성화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제주총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7시 오늘 제주'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 시청자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권역별로 다른 '뉴스7'을 볼 수 있게 됐다. '뉴스 7'에서는 현재 본사 뉴스 뒷부분에 6분가량 방송되던 지역 7시 뉴스를 지역총국별로 뉴스의 형식과 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본사에서 생산하는 전국 단위 뉴스는 각 총국이 기사와 화면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자체 네트워크로 편집·방송할 계획이다. '뉴스7'은 내년 상반기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KBS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을 촉진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뉴스7'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소년 영상미디어분야 우수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청소년연기영상제작 교육 '레디액션'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벅서'와 '만 원'이 제9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벅서'는 제천고등학교 2학년 임원석 학생이 연출한 작품으로 복싱 선수 출신 아버지의 그릇된 부성애를 표현했다. 영화 제목을 지은 조원호(제천고1) 학생은 "현금을 뜻하는 영어단어 'bucks'에 er을 붙였다"며 "복서(boxer)는 주먹으로 싸우는 사람, 우리 영화 벅서(bucker)는 돈으로 싸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영화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만 원(내토중3 김종민, 세명고3 김나영)'은 부모님의 지인에게 용돈 '만 원'을 받으면서 일어난 일들을 다룬 귀여운 작품으로 특히 아역의 연기가 일품이다. 이 작품들은 제2회 김포청소년영화제에도 본선에 진출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기초 교육시간에 만든 영상물이 제5회 남한강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제천고1 조원호, 세명고3 김나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기대감으로 시작한 올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MBC충북은 31일 밤 11시 5분 49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배움이 즐겁지 아니한가'를 방영한다. 충북도교육청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기존 공교육과는 차별화된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배움의 의미를 찾는다. 기존의 공교육 틀에서 벗어난 7개 학교를 취재했고, 학부모 코칭수업 현장도 찾아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다양한 배움의 모습을 조명한다. 학교, 가르침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이 중심되는 '배움'으로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걸맞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생 중심 학교를 소개한다. 기존의 공교육 틀을 벗어나 교육청 차원에서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나 학교 밖 학교의 모습들을 담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오딧세이 학교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자치단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 '몽실학교' 등이다. 또 국내 최초의 대안학교로 꼽히는 제천 간디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배우는 모습도 담아냈다. 기존 공교육과는 무엇이 다르고 학생들이 바라는 교육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를 학생들의 모습과 인터뷰 등을 통해 소개한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것이 알고 싶다'로 유명한 배우 김상중, 마블리로 유명한 대세배우 마동석 주연으로 3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은 교도소 호송차량의 전복사고로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경찰이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재소집하며 발생하는 일화를 다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날 화끈한 액션 영화 한편과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시원하게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네이버 등 포털의 지역신문 차별에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24일 춘천 현무리조트에서 '2019년 5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언론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이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지역뉴스 배열과 노출을 차별하는 등 지역신문의 뉴스서비스 기능을 철저히 외면, 지역주민이 지역의 기사나 뉴스를 접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최근 네이버가 지역뉴스 패싱으로 인한 미봉책으로 과거 뉴스콘텐츠 제휴사에 대한 입점을 허용했으나 이는 수도권이나 호남·충청권 주민의 뉴스 접근권을 차단하는 무마용 대응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대신협 자치분권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세미나'를 통해 지역신문 고사 위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 등과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날 대신협 5차 사장단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을 맡고있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남성숙
◇김진현 위원장 "신문의 공정과 견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0월 3일과 9일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와 관련 언론들의 공정 보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히말라야 관련 기사와 사진이 인상깊었다. 다만, 3일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4일에 아무 내용도 보도되지 않아 의아했다. 후속보도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대청호 녹조 관련 기사가 충북일보에서 연속으로 단독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23일자 '10년새 빈 점포 3곳 중 1곳' 제하 청주 성안길의 몰락을 주제로 한 기사가 실렸다. 주52시간 근무제, 제2윤창호법 시행, 배달족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보다 더 심층분석한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경제분야 기사를 중점 보도하는 게 충북일보의 강점이다.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할 시점이다. 견디다 못해 충북을 떠나는 기업에 대해서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사화했으면 한다. '검은 연기 속에 빛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는 개관 이래 첫 사회환원사업으로 모든 관객이 무료 관람 할 수 있는 '가을 영화제'를 연다. '가을 영화제'에는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총 8편의 영화를 엄선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한은 10월 말까지다. 신청기한과 신청방법, 영화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수 시네마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oc.scinema.org/ 전화 043-731-7050) 옥천군은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2개관 95석 규모로 2D와 3D 영화가 모두 상영 가능한 영화관을 지난해 8월 개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월 현재 8만8천117명, 하루 평균 약 19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짧은 기간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지역 작은 영화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CS충북방송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과 관련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다액출자자 변경으로 CCS충북방송의 지분구조는 유인무 씨 외 3인 16.16%에서 이현삼 씨 16.16%로 변경됐다. CCS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인무 씨 외 특수관계인 3명은 보유했던 보통주식 1천382만3천759주를 지난 7월 5일자로 이현삼 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과기부는 최다액출자자인 이현삼 씨에게 변경 승인 심사 때 제출한 CCS와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방안 및 확인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방송의 공적책임 이행을 담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1개월 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씨는 지난 1999년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기업인 해피콜을 설립한 뒤 2016년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김해상공회의소 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 부산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2019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도교육청 부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노승일 충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3개 회원사 회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 청백전, 명랑운동회, 남녀 팔씨름대회, 사별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남녀 팔씨름왕은 CJB청주방송 장시헌 기자와 충북일보 석미정(여) 기자가 차지했고, 사별 계주에서는 CJB청주방송이 우승, 뉴시스 충북본부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 간,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자협회에는 충북일보·중부매일·충청매일·충청일보·충청타임즈·KBS청주·MBC충북·CJB청주방송·CBS기독교방송·BBS불교방송·뉴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하며 언론사들로부터 10%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이 과도하다며 수수료를 폐지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은 17일 열린 언론진흥재단 국정감사에서 "언론재단이 언론사로부터 정부광고대행 수수료 10%를 징수하면서 수수료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방송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고 지역 언론사의 경영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지역 언론사의 경우 언론 환경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수익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수료 10%를 언론재단에 지불하고, 부가세 10%를 또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로 2018년에 70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5년 499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무려 71%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4년(2015∼2018년)간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수입은 전국신문사(중앙지)에서 449억 원, 지방신문사 318억 원, 지상파나 케이블방송 등 방송매체에서 671억 원 등 총 2천394억 원에 달한다. 열악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가 인센티브와 로케이션을 지원한 영화 '두 번 할까요'가 17일 개봉한다. 지난해 크랭크인한 이 영화는 청주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이혼식을 한 뒤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함께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메가폰은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용집 감독이 잡았다. 박 감독은 "청주에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담았다"며 "영화를 관람하며 지역 곳곳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에는 청주대학교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청주의료원 등 시민들에게 익숙하고도 반가운 풍경이 등장한다. 영화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 최고의 트롯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지난달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동명초등학교 옛터인 여름광장에서 열린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성인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박달가요제는 국민들의 호응 속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열풍에 힘입어 전국 64개 시·군·구에서 전국 트로트가수 지망생 214명이 참가해 치열한 1·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0명의 본선참가자들이 결선무대에 오른다. 총 2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번 1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본선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인 김승현, 가수 강소리씨가 MC를 맡은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가수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가 출연해 본선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는 충주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KBS충주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충주지역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KBS가 경영실적 부진과 어려운 제정상황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충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역 방송국의 주요기능을 이전·통합하는 'KBS비상계획 2019'를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방송국 기능축소 폐지를 위한 사전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디오와 긴급한 사건사고 취재 등의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한다는 안은 사실상 방송국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TV편성과 제작을 하지 않는 방송국은 단순한 중계시설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KBS충주방송국은 충주지역뿐만 아니라 제천, 단양, 괴산, 음성 등 거대한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두고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과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은 물론, 지의역 중요한 사건, 사고의 신속한 전달을 통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 "KBS충주방송국의 기능축소 폐지는 공영방송 KBS의 책임과 의무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