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탄소 중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학년별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식물 키우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탄소 중립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색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일 실시한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칫솔을 가지고 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줬다. 대나무 칫솔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모 학생은 "플라스틱 칫솔 대신에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대나무 칫솔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시니어분들에게 '감사의 맘 전하기 행사'를 열었다. 큰 도로변에 있는 남당초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안전을 위해 무더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도움을 준 교통 도우미 시니어 10명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잡초제거, 화단관리, 낙엽제거 등 실외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준 환경도우미 시니어 13명, 편안하고 위생적인 급식 시간 운영을 위한 급식 도우미 시니어 10명 등 총 33명에게 1년간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 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한 것. 이번 행사는 남당초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교생 중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편지를 작성했고 학생자치회 예산으로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갑을 구매해 선물했다. 한 시니어는 "나의 작은 수고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직접 쓴 편지를 받으니 잘했다고 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수줍어했다. 김선우 학생회장은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년에도 후배들을 위해 꼭 와주세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제4차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을 운영했다. 봉양초 자랑거리로 손꼽는 이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속되는 '인문 독서교육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의 연구과제 중점 내용을 토대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학부모회, 교직원 학습공동체가 협업해 다양한 인문 고전 책을 매체로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가는 특색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최근에 읽은 인문 도서 책 핵심 내용을 잘 살려 스스로 만든 다양한 놀이제안서 중 학생과 교직원의 투표 결과 다득점을 차지한 '초성을 조합하자,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당근 뺏기, 발 양궁' 놀이제안서 4개가 최종 선정돼 이날 학생들은 책을 매체로 한 재미있는 놀이로 인문 고전 도서를 더욱 폭넓게 탐색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4가지 놀이제안서는 '세종대왕, 라이트 형제, 당근 뺏기, 발 양궁' 인문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개발한 흥미진진한 책 놀이 활동이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또 학부모들 대상으로 어릴 적 즐겨 놀던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옛 추억도 소환하며 재미를 더했고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심리적 지지와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 wee's day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등교 시간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선물 나누기, 나에게 보내는 격려의 카드 고르기, 감사 카드 쓰기와 수업 시간 자신이 뽑은 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칭찬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문상담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개인 상담과 대화의 시간으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나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중학교 진학 전 연말에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쓴 단편소설 '쌓여가는 우리의 추억들'이 출간했다.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성초 독서 동아리는 1년간 모두 3편의 단편 소설을 썼다. '쌓여가는 우리의 추억들'은 그 중 마지막에 쓴 소설들을 모아 펴낸 소설집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의 책출판 프로그램 지원금을 받아 제작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열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아이들 눈높이로 범죄 수사부터 평범한 일상 이야기,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주제로 엮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해당 도서는 현재 부크크에서 만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가 7일 2023 직업교육 유공 학교로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 서비스(조주)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에 이어 10월에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서 동메달, 11월에는 제4회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에서 금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값진 교육적 성과를 많이 거둔 결과다. 서주선 교장은 "이번 직업교육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강원·충청권 유일의 공립 기숙형 조리·관광 특성화고의 입지를 확고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관 표창은 충북 도내 직업계 고 중 전국상업경진대회 금상 입상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이상 입상 실적을 거둬 충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제고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창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 조리 -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호텔식음료 서비스 부문 조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한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7일 유치원~6학년 전교생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로 미디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동들이 시청자 미디어 센터의 미디어 교육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뉴스, 라디오 등 콘텐츠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이론 교육을 듣고 직접 대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본을 이용해 녹화와 녹음을 했다. 아동들이 직접 앵커 기자 음향감독 등이 돼 뉴스를 만들어보는 TV 체험과 DJ와 게스트로 이뤄진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을 했다. 미디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직접 글을 써서 대본을 작성해 녹화하거나 녹음을 하니 더 재미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은초는 올해 작은학교지원사업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급별 미디어 작품 제작 전시, 미디어 마술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KBS 청주 방송국 체험, 전 학년 노은 메타버스 만들기를 통한 2023 교육 활동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미디어 교육을 했다. 노은초 관계자는 "2022 개정교육과정 개정 배경으로 대두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에 발맞춰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는 중증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 동행 음악회를 지난 6일 열었다. 루아 오케스트라는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를 모기업으로 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원들로 구성된 도내 첫 중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22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루아 오케스트라는 '이웃집 토토로'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 등 10여 곡을 연주했다. 수곡중 댄스부는 가요 '퀸카'의 무대를 함께 꾸몄으며, 학생들은 'LOVE LEE' 곡을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댄스부 오소영 학생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에 학생들의 놀이활동 공간인 '꿈품은 공감교실'이 생겼다. 공감교실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소통과 배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공간이다. 기존 빈교실 2곳이 놀이교실과 영화관람실로 탈바꿈했다. 야외공간은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쉴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겸 쉼터로 꾸몄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6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달 24일 충주여중 '목련제 축제' 행사에 학부모, 학급, 동아리별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월봉 교장은 "매년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겨울 이불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충주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여중은 학생회 주도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는 교현2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점심시간에 1학년 학급별 환경표어 전시와 녹색 세상을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회를 열었다. 의림여중은 2023 자유 학기 녹색 미래 열기 꿈 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불안한 우리의 미래를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으로 아름다운 녹색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 아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관 중앙현관 1층 복도에 학급 환경 지키기 규칙이 담긴 환경표어를 전시한 후 점심시간에 녹색 세상을 알리기 위한 사제동행 바이올린 연주회도 열었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1학년 학급 표어 전시와 연주회를 관람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 모두 참여한 서지우(1) 학생은 "학급별로 환경표어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점심시간에 우리가 만든 환경표어를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많이 떨렸으나 친구들이 박수도 많이 쳐줘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앞으로 환경 다큐 영화 관람과 폐기 도서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6일 학교 주변인 가곡면 농협, 노인정, 보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백산 국립공원관리 사무소, 119지역대, 면사무소 등 8곳에 학년별로 나눠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연말에 추운 날씨를 녹이기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케이크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했고 1학기 때 김밥 나눔 행사를 한 것과 연계해 평소에 자신만 알지 않고 늘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했다. 이날 전달한 케이크는 전날 방과후학교 요리 실습을 이용해 총 30개가량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뒤 2학년 임정윤 학생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니 무언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붕어빵을 만들어서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유채환 학생은 "케이크를 힘들게 만들었으나 어르신께 드리니까 왠지 좋은 기분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호빵을 맛있게 만들어서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한 노인정 회장님은 "1학기 때에도 김밥 나눔 행사로 찾아와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들러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을 대상으로 '틈새시간 몸 활동, 모닝 스파크(SPARK)'와 '학생 건강증진 체력 향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연계 활동으로 '2023 여학생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클리닉'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신체활동의 경험을 제공해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스포츠맨십, 대인관계 능력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충주 오르락 클라이밍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서 운동을 향한 열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황보현 보건교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몸 근육과 체력을 기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민(3년) 학생은 "한 번 잡은 홀드를 놓지 않고 끝까지 완등하기 위해 체력을 쏟아 부었고, 이를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환경동아리(에코그린) 학생들이 최근 학교 숲 나무에 이름을 달았다. 미덕중은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과 공감,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동아리로, 학교 숲을 관찰하며 나무와 꽃을 분류하고 그 종의 특징과 이름을 나무 명찰에 기록하는 활동을 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교 수목 표찰 달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공감과 확산 문화를 실천하는 길"이라며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주변 자연을 관찰하며 학생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적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5일 운선관에서 학부모를 초빙해 '단천 꿈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무대로 이날 첼로를 비롯한 10개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학년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1~2학년들의 합창이 이어미며 학생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하나 된 합창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3~4학년과 5~6학년의 리코더 연주와 신나는 댄스 무대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입학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이번 꿈 나눔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참샘발명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발명지부회 회원들은 지도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라인트레이서 제작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발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최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전국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이 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김 교장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에 수상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2학교군은 9개교를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 6개교로 분리하고,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체크메이트 데이터랩스에서 청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운영 현황 파악과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요구, 변화한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기존 2학교군은 9개교에서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대성중, 봉명중, 송절중), 6개교(대성여중, 율량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청주중)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청원·상당·서원·흥덕구지역의 2학교군은 무심천을 경계로 양쪽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학교군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테크노폴리스 지구 포함하는 넓은 학교군으로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오송지역에 (가칭)오송2중이 2025년 3월 개교 계획에 따라 오송중과 함께 학교군(7학교군)을 신설하는 조정안도 나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연구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 8시부터 신백초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일단 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 질서를 지키는 신백어린이가 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양말과 핫팩, 먹거리를 나누며 안전한 질서 문화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신백초 한 교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열심히 캠페인 운동을 해준 덕분에 신백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중학교가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최근 8박10일간 유럽으로 해외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프랑스(파리, 베르사유)를 방문해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의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체험학습 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발표회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송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11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열었다. 알뜰장터는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 가격표를 붙이고 직접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학생회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지만 누군가는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천제일고가 '2023년 전국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방과후·돌봄 부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인 '다(多·All)·가(加·PLUS)·감(感·SENSITIVITY)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코로나19 사태로 저하된 학력의 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유미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는 "모든 학생이 글로벌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주관한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방과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는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진천상신초는 우수사례집 발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연계 전시에 참여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희망과 수요에 따라 교육마술 등 26개 강좌 총 78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70명의 단원들을 보유한 오케스트라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 신장을 위해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악기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천상신초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어진 교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방과후학교 강사와 담당자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SAFE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