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군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음우리-지역인재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증평군민장학회 수혜 학생 및 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음우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출신 선배와의 만남 및 진로캠프를 통해 지역인재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자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방행정직)에 최종 합격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지은 씨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직업인의 고민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의 관점을 배우는 △덕업일치 △돈보다 중요한게 있어 등 다양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학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증축공사 입찰이 14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정가격은 61억8천400만 원이다. 같은 날 한국교통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공사(추정가격 9억1천200만 원·적격심사)에 대한 입찰도 진행된다. 17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 공사(1억7천200만 원), 충북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사업(14억6천2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이용법은 13일부터 유튜브 동영상으로 서비스된다. 동영상은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사용자등록 방법을 비롯해 물품·공사·용역계약을 이행한 후 대금의 청구부터 지급까지 나라장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사의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정부조달콜센터', '조달청콜센터', '대금청구', '나라장터 이용' 등으로 조회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가 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14회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에 참여, 창업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전국 54개 마이스터고등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합축제다. 충북에너지고는 무면허 예방 단말기와 태양광의 위치에 따라 이동하는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광원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움직여 태양광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작품은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 학생들이 프로젝트 실습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특색에 맞게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프로젝트 전시 홍보를 맡은 태양전지과 3학년 김민섭 학생은 "이번 출품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다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점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작품 결과물을 전시하고 다른 학교의 작품을 보며 우리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 이후 대면으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1부는 방과후 활동에서 갈고 닦은 숨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우쿨렐레 연주와 무용 그리고 방송 댄스 등의 예술 활동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2부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체육 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부에서는 영화동아리에서 제작한 '시간나무'라는 단편영화 감상과 컬링, 투호, 풍선 터뜨리기, 복불복,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상천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도서 골든벨과 학부모 참여 활동인 케이크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루로 축소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구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학생들이 과학대회 및 전람회에서 최근 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발명반 '띵동'팀(전수빈, 정서윤)이 2023년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금상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Y2K'팀(연지민, 고은빈, 김솔하)은 지구 및 환경 분야에서 우리의 먹거리로 만든 친환경 접착제 '우리의 친구, 버디 접착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서윤(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대회 참가와 수상으로 이어져,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예진, 김지수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23.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100인 100 탐구발표'에 '자 없이 자유롭게 도형을 그릴 수 있는 꼭지점 자석'을 연구 과제로 삼아 참가한 김지애(1년) 학생이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의 학생으로 선발됐다. 권오장 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구활동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서 끼와 소질을 계발하고, 꿈
[충북일보]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U.A.E 두바이의 Asiana Hotel Dubai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8명의 학생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U.A.E를 방문해 5성급 Asiana Hotel Dubai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프론트 오피스,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F&B 등 현지 호텔의 여러 부서와 현장에서의 경험 쌓기는 물론 직무 영어 수업을 병행했으며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 작은 음악회도 열었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서의 C.I.Q.과정뿐만 아니라 두바이 현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탐방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일정은 이 학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 3개년 로드맵 프로젝트'의 하나로 1학년은 일본 문화 체험(4일), 2학년은 U.A.E 직업 체험(8일)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3학년은 U.A.E 현장실습(6주)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주선 교장은 "장기적으로 두바이 현지 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현장학습과 실습 프로그램의 이수, 나아가 해외 취업 등 학생들의 폭
[충북일보] 하노이 교육청 소속 응우엔 조 중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단양소백산중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참여와 한국 가정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에 참가한 베트남 방문단은 초·중·고 2팀씩 총 6개 그룹 30명이다. 일행 중 하노이 응우엔 조 중등학교(Nguyen Du Secondary School) 학생 4명은 단양소백산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교실과 기숙사 등 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 학생들은 태블릿,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수업에 참여한 후 하노이의 학교 시설과 교실 수업과 비교해보며 한국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천태종 불교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의미와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날 학교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학생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 뷔페 레스토랑, 자장면, K-간식 체험 등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만들었다. 한-베트남 교류는 충북국제교육원이 201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과 함께 베트남 교육, 문화, 언어 등에 관심이…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가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독서 동행'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학부모 독서 동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앙성초만의 특색 독서교육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책 놀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앙성초에서는 '학부모 독서 동행'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작가와 비경쟁 독서토론 전문가를 초빙한 연수에 이어 지난 6일 책 놀이 전문가와 함께 '책 놀이를 통한 독서교육'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책 놀이가 학생들의 독서 습관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앙성초는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해 오는 12월 그림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허경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
[충북일보] 소담고등학교와 소담중학교는 8일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는 교육 활동의 연장선에서 처음으로 중·고 연계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담중과 소담고 학생들은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와 도쿄 일대에서 글로벌 현장 체험학습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150여명과 인솔교사 17명 등 총 17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현장 체험학습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신넨자카, 니넨자카,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관음사 등 일본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별로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장소를 방문하고 있다.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스마트 IT과 학생들은 파나소닉 뮤지엄을, 관광레저과 학생들은 뉴오타니 호텔을,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고베 큐피 공장을 견학해 학과에 따른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일본의 문화와 역사, 현장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 학습하고 학과별로 토론했다. 박종식 교감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8일 2023학년도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단양지역 내의 초등학생들,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초록 마당, 꿈꾸는 마당, 발명의 마당'이란 주제로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과 학생자치회 그리고 각 교과 동아리('수만세', '책하랑', '단중메이커스', '스타파인더', '또래상담자' 등) 소속 학생들이 환경, 수학, 과학, 발명, 외국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 내 관계기관(에코단양, 단양군 보건소,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수생태마을학교, 멋쟁이 사랑방, 북부타로상담연합회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과 함께 하는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로 이뤄졌다. 체험 부스마다 '신기한 재활용 용기, 오호', '사랑을 나누는 플리마켓', '수학, 세상과 만나다', '수학, 세상을 움직이다', '과학, 나의별자리 너의 별자리', '발명,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새로운 세상', '책하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외국어, 우리가 세상이다(We Are the World)', '또래상담자랑 놀자', '학생회, 별나라 달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최근 다목적강당 꿈마루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홍만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해 심선보 충주교육장,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내빈 축사,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6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별달거리'와 합창 '멋쟁이 할아버지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교 다목적강당 꿈마루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으뜸되게 펼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교육공동체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꿈마루는 총 24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4월 공사를 착공한 후 1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연면적 792.62㎡, 건축면적 848.82㎡로 지난 8월 준공됐다. 그동안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던 다목적강당 준공을 통해 학생들은 날씨와 관계없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체육, 예술 및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금자 교장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보은문화원에서 입시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2023년 제2회 중고생 학습증진사업 진로·진학 특강'을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관한 설명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맞춘 고등학교 생활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다. 오규석 메타인지 컨설팅 진학연구소장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시 제도'란 주제로 강연한다. 오 소장은 고교학점제 시행부터 연쇄적으로 바뀌는 입시 제도와 대입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준비해야 할 내용,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내 학생들의 학습증진과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학습 콘텐츠, 학생 개별 맞춤형 멘토링, 대학 탐방 프로그램, 진로·진학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5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TH ABA YOUTH COCKTAIL CHALLENGE(제4회 2023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식음료서비스 부분에 출전한 최유승(3) 학생이 믹솔로지 U-18 종목에서 1위를, 종합 부문에서 3위(우수상)를 차지했으며 고한준(3) 학생은 믹솔로지 U-18 종목에서 2위를, 종합 부문에서 4위(장려상)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에서 본 대회를 개최했으며 조주 경연대회의 진입장벽이 높은 청소년 바텐더들에게 본인의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경연이다. 조건영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칵테일 관련 동아리와 전공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칵테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 학교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교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7일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과 공감하고 수용하는 생활의 실천을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맞춤형 학습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가평초는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복적 생활교육은 정의적 역량 강화 활동으로 학생들이 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관리 능력을 높여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으로 전문 강사 협력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실 내에서 생기는 갈등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관점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심 활동인 회복적 써클을 체험했다. 이날 가평초 학생들은 회복적 써클로 자기 행동과 말에 대한 책임감과 동시에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 신하엘(4) 학생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나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잘 들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잘 실천하면 우리 학교의 동생들, 형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최근 제94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설명회, 감사 글 작성, 만세운동체험,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곳곳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이 설치됐고, 학교 공식 SNS 계정에 학생자치회에서 제작한 기념사가 게시됐다. 전교생이 강당에 둘러앉았고 학생들 사이에 선 교사는 학생들에게 1929년 11월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새긴 학생들은 학교 2층 홈베이스 공간에 마련된 내 고장 독립운동가 공간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메모지에 적은 후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체험하며 그날의 의미를 기렸다. 행사를 준비한 교사는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할까 고민했다"며 "그 시절 독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싶었던 부모 마음을 모티브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깜짝 아침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아무런 보상 없이도 이른 시간에 출근해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
[충북일보] 유재하 ㈜정현산업 대표가 최근 충주 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현재 연수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선행을 수년째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수초 학생들이 밝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이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학교는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주최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은 발명 및 특허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충주중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발명 기법을 습득하고, 선행기술조사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발명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지식과 창의성을 함양했다. 수업에 참여한 송주호(1년) 학생은 "발명이 필요한 이유와 특허 과정을 알게 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사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임종서 교장은 "발명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이종배 총동문회장(충주시 국회의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원장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6일부터 12일까지 '바람의 빛깔' 시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시화 전시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인품학교 협력 수업으로 본교의 교사들이 협력해 진행한 결과물이다. 바람의 빛깔 시화전은 주덕초 학생 모두가 기초 문해력의 바탕이 되는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여러 차례 경험하고, 풍부하게 쌓은 문학적 감수성을 꼬마 시인이 돼 시화로 표현했다. 특히 다문화 및 외국인의 비율이 60%가 넘는 학교의 학생 구성상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와 함께 한국어를 사용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자국의 문화에 시적 감수성이 더해진 문학 작품을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아나(5년) 학생은 "한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한국어로 시화를 쓸 수 있었고, 열심히 쓴 시화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6일 대호단양CC 골프장에서 라운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단양군 골프협회 후원으로 가평초 전교생 29명과 교원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카트를 이용한 실제 골프장 견학과 퍼터 연습 체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2020년부터 교내 골프 교육을 해 왔는데 실제 골프장에서 퍼팅도 하고 골프 규칙과 예절도 배우는 체험학습에 즐겁게 참여하며 "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골프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고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을 높이고 싶다"고 다짐하는 학생도 많았다. 김남주 교장은 "제한된 규모의 교내 골프 연습장을 벗어나 실제 골프장에 나와 현장감 있게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단양군 골프협회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가평초등학교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계속해서 학부모와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공연 '스타의 탄생'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창단된 국원초 뮤지컬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6년간 꾸준히 학생창작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한 오디션에서 14명의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준비하고 연습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기/노래 정찬균, 연출/노래 김민중, 극본 최정인, 안무지도 김티나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꿈에 대한 간절함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주고 있다. 뮤지컬 동아리 단원인 이하은 학생은 "처음 해보는 뮤지컬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경험이 많은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돈독해졌다"며 "거기에 노래, 춤, 연기까지 모두 함께하는 뮤지컬이 재미있고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뮤지컬이 안무, 연기, 음악 등을 포함한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는 장르인 만큼 국원초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태도와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최근 재학생 아홉 명에게 제1회 김유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학교 인근에 사는 주민 김유수씨가 기탁한 5천만 원 중 성적이 우수하고 배운 바를 성실히 실천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홉 명의 학생들(학년별 3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김동영 교장은 "김유수님은 학교 근처에서 살며 제천여중 학생들의 밝고 바른 행동을 보며 평생 모은 돈을 가치 있는 일에 쓰고자 5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하셨다"며 "기탁하신 그 의미를 학생들 마음에 책임감으로 담아 후배들에게도 그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김유수님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여중은 향후 10년 동안 재학생들에게 김유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최근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및 문화 공연 관람 체험학습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전시물 등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노력에 대해 깊은 울림을 받았다. 특히 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김지민 학생은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것들이 많은 분들의 희생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문화 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을 관람했다. '페인터즈 히어로'는 '영웅'을 주제로 마이클 잭슨, 이소룡, 슈퍼맨 등 세대를 초월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영웅'을 라이브 드로잉으로 재현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75분간 진행됐다. 안영도 교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배움을 얻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좋은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온(溫)마을 교육 여행으로 금성면에 소재한 '제천산악체험장'을 찾아 재난 안전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서 교육활동 체험비도 지원해주고 있어 학교 교육과정이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헬멧과 안전벨트를 착용해 재난 상황 대비 마린타워 탈출하기, 짚트랙, 터널메이즈, 스카이점프 등 스릴 넘치는 안전 체험과 고층에서 완강기 이용과 고립된 어두운 공간에서의 탈출 등 학교 밖 마을 배움터에서 자신감을 향상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생동감 있는 하루를 보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서운 체험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미션 수행에 성공해 뿌듯하고 도전과 모험의 세계 제천산악체험장에서 담력과 용기, 자신감이 더욱 향상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은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생 장학금의 명칭은 장학금 기탁자의 성명에서 비롯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충주 제일교회 박은생 집사로 조유상 목사와 함께 중앙탑중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집사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중앙탑중은 학년별 1명씩 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김유미 교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깊은 뜻이 아이들의 미래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