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어린이날 청주 도심 곳곳에서 난폭 운전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10대 A군 등 7명을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일 새벽 0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터미널 사거리 인근에서 무리를 짓고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행 중 2명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등을 통해 폭주행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4시간여 만에 걸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던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가 지난 4일 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지난해 12월 척추 수술을 위해 일시 석방된지 130일 만이다. 최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검정색 SUV 차량을 타고 청주여자교도소 안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최근 요추골절과 수술한 어깨 관절 치료 등이 필요하다며 네 번째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최씨의 건강 상태는 형집행정지 연장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허했다. 앞서 최씨는 올해 1월과 3월, 4월까지 세 차례 연장해 약 130일 동안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 치료 등을 받았다. 형집행정지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형벌집행을 정지하는 절차로, 주로 수형자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했을 때 허용된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의 혐의로 지난 2016년 11월 3일 구속됐고 대법원에서 징역 21년이 확정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후 9개월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 2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영아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30대 친모 A씨는 영아를 혼자 두고 3시간가량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의뢰한 결과 영아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친모가 아이를 두고 외출한 이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50분께 "아버지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아들 B(20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일 A씨의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장에서 주사기 1대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나가는 차량 바퀴에 발을 집어넣고 운전자들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3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달 기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주시 청원구 사창동 일대 골목을 지나다니는 차량 바퀴에 고의로 발을 집어넣은 뒤 운전자들에게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수법으로 47차례에 걸쳐 1천500만 원 상당의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주로 여성 운전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사고가 지속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일시 석방된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의 네 번째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했다. 청주지검은 2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장 조사 및 주치의 면담 내용, 진단서 등을 토대로 심의한 결과 현재 최씨의 건강 상태는 형집행정지 연장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불허 사유를 밝혔다. 앞서 최씨는 요추골절과 수술한 어깨 관절 치료 등을 이유로 2개월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형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되는 4일 청주여자교도소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씨는 척추 수술을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청주지검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26일 최씨의 형집행을 1개월 정지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1월과 3월, 4월까지 세 차례 연장해 약 130일 동안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 치료 등을 받았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의 혐의로 지난 2016년 11월 3일 구속됐고 대법원에서 징역 21년이 확정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 모 고등학교 운동부 3학년 A(19)군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부터 같은 운동부 1학년 B(17)군 등 후배 6명에게 욕설, 폭행하거나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자체조사를 벌여 학교 폭력 사실을 확인하고 A군과 피해 학생들을 분리시킨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후 6시 28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다행히 공장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소방서는 오후 6시 30분께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한전 등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 6시 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9시 55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충주나들목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SUV 승용차와 충돌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경유가 쏟아졌다. 트레일러 운전자 A(64)씨 등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도로 관계자 등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경유에 팽창질석을 뿌리는 등 방제 작업을 펼쳤다. 사고 여파로 한때 이 도로의 일부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낮 12시 15분께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황간휴게소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1차로에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고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70대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절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세종시와 경기도 오산 공사 현장을 돌며 610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전과와 그 밖의 범죄 전력이 매우 많다"며 "과거에 저질렀던 수법을 그대로 사용해 범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동일 범죄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일 오후 7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6층 건물 옥상 실외기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탔다.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1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여장을 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발을 쓰는 등 여장을 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통 등을 뒤지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 후 화장실에서 나온 그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동종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증거물을 압수하고 촬영 여부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행정기관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분신 소동을 벌인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 충북지역의 한 사슴농장을 방문한 공무원 6명 앞에서 페트병에 담긴 인화성 물질을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라이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불을 붙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 달 전 가축전염병으로 사육하던 사슴을 모두 살처분한 A씨는 재입식을 신청했지만 위생상의 이유로 거부당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본인은 물론 공무원들의 생명이나 신체에 큰 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과 죄질이 불량하다"며 "실제 불을 붙이지 않았고 피해 공무원 일부는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지난 29일 오후 4시 45분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의 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하던 다마스 차량이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같은 방향 1차로에서 주행하던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운전자 A(7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28일 오후 3시 15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8ha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은 산 능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상황을 분석했을 때 입산자 실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구청 공무직 근로자가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순께 청주시 청원구청 소속 공무직 40대 직원 A씨가 "근무를 마치고 차 안에 놔뒀던 커피를 마시려는데 이상한 냄새와 맛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커피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커피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A씨는 음료를 마시려다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뱉어 건강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커피를 구매할 당시에는 내용물에 이상이 없던 것을 보아 누군가 A씨가 마시던 음료에 의도적으로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어 이를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새벽 2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의 한 도로에서 A(23)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B(18)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B군은 안전모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말다툼 끝에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외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네팔 국적 A(28)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밤 11시 39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같은 국적 동료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동료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도망치는 피해자를 붙잡아 범행한 사안이 매우 중하고 불량하다"며 "수사기관 조사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직장 동료 2명을 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이월면 송림리의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직장 동료인 B씨와 C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차 밑에 깔린 B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리 등을 크게 다친 C씨도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동료들과 회식 후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운전기사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동시키려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26일 밤 9시 51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A(45)씨가 질식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가스총을 쏜 6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26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분사형 가스총을 발사한 입주민 A(60)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 10분께 관리사무소 40대 직원 B씨와 아파트 외벽 공사와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스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총에 맞은 B씨는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부상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가스총을 압수했다. 가스총은 A씨가 경찰로부터 소지 허가를 받고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25일 밤 10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과 내부 폐기물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KakaoTalk_20230426_130022721_02 - 지난 25일 밤 10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처리 시설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사진제공= 청주서부소방서) KakaoTalk_20230426_130022721_01 - 지난 25일 밤 10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처리 시설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사진제공= 청주서부소방서) KakaoTalk_20230426_130022721 - 지난 25일 밤 10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처리 시설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사진제공= 청주서부소방서) 청주 폐기물처리 시설서 불…1억여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교도소 동기를 속여 몸에 좋은 물이라며 마약이 든 물병을 건네 투약하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50대 남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50대 A씨는 이달 초순께 충주시 연수동 주점 내에서 교도소 동기인 40대 B씨를 주점으로 불러 내 "몸에 좋은 약이니 마셔라"라며 속이고 마약(메트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이 든 병을 건네 피해자가 투약하게 하고 자신은 차 안에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마약을 마신 것 같다'라는 제보를 입수 후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에 대한 마약 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이후 피의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여 의정부 집에 머물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화장실 천장에 있던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여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상습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된 법주사 승려들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법주사 승려 7명 중 6명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 일정은 6월 22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승려 7명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처분했다. 승려들의 도박을 방조하고 해외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법주사 주지스님에 대해선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을 내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