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2월 22일 오후 5시 54분께 세종 신도시 '금강 보행교(步行橋)' 건설 현장의 해넘이 모습이다. 현재는 본 다리에 앞서 공사용 가교(假橋·임시다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2021년 준공되면 세종시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이 다리는 겉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전체 다리(총길…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에 자리한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단양소백산자연휴양림이 인기다. 소백산의 정기를 받은 청정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휴양지인 소백산 자연휴양림이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곳을 찾은 방…
[충북일보] 미세먼지를 밀어낸 한파 덕에 연일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추운 날씨는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산림을 오롯이 즐기기에 알맞은 이 계절, 산림청이 신규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은 최근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 산림생태·…
[충북일보]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398-2)의 모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17일(일)까지는 평상시의 절반 가격(1인당 2천500∼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 측은 "작년 2월 9~25일 열렸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를 대표하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와 수상비행기 운항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반에 건설한 국내 첫 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다음달 운행을 시작한다. 케이블카의 명칭을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에서 청풍호반…
[충북일보=영동] 영동에는 명절 귀향·귀성길에 잠시 짬을 내 나들이 갈 만한 명품 여행지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굳이 시간을 내거나 큰 돈 들이지 않아도, 힐링과 낭만을 더해 줄 관광지들이 영동을 오가는 국도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의…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트렌드를 예측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터넷에서 '가족 여행' 키워드 검색수가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관광도시 단양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에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심천면 고당(옥계)리에 있는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겨울이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조선 시대 불세출의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악성 중 한 명…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겨울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기간 동안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제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하여 대중교통 시설 및 장평천 송어비빔회축제장, 구 동명초 야외스케이트장, 문화의 거리 겨울벚꽃축제장 및 의림지 얼음축…
[충북일보] 미세먼지와 추위로 웅크리기 쉬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진천지역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진천에는 종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한 진천종박물관, 최초의 판화 전문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인 진천공예마을이 위치해 있다. 농촌여행 전…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동시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식 전국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단양팔경은 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명소는 △수도권 26곳 △강원권 13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4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9곳 등이다. 이 중 산막이옛길은 3회 연속 100선에 선정…
[충북일보=단양] 자기애(愛)를 발견할 나나랜드 여행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나나랜드는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됐고 궁극의 자기애를 무장한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관광 전문도시 단양군은 수…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새 단장하고 연말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메인 수조에 설치된 가로 2.5m 폭 1.5m 크기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30여개의 다채로운 수중용 장식으로 치장해 크리스마스 파…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또 다른 재미는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여행이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싼 강변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다누리아쿠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연다. 우선 실내에서 가족들이 비단잉어와 반달곰 생태를 알아보고 솔방울트리와 비단잉어 문패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겨울캠프'가 이달 15일(토)과 23일(일)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많이 쓰이는…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중심지인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개장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시설공사에 착수해 최근 조성이 마무리된 스케이트장은 오는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3일까지 2개월 간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새로운 명물인 알파인코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개장한 알파인코스터는 지난 26일까지 5개월간 42만9천890명이 이용하며 6억2천513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인기 드라마와 예능,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새한서점, 이끼터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가곡면 두산 등이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예능 최고의 블루칩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생태공원 내에 새로 개장한 측백족욕체험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10월말 개장해 수산면 주민들이 운영 중인 측백족욕체험장은 한번에 40명이 족욕체험과 측백 목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체험장에서는 측백오일이 섞인 따뜻한 물에…
[충북일보=단양]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며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맑은 공기와 풍요로운 가을 햇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용화면 민주지산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우수한 산림공간 제공으로 심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단풍과 국향으로 가득하다. 11회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단풍의 화려함, 국향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청남대는 휴관 없이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도마령의 가을 빛깔이 진해지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도마령(刀馬岺·840m)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지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명소다. 이…
[충북일보=세종] 늦가을로 접어드는 10월 하순이다.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서는 요즈음 단풍이 절정기를 맞았다. 11월초까지 가 볼만한 곳과 주요 축제,행사를 소개한다. ◇'TV속 촬영지로 떠나는 세종시 낭만여행' 6일간 진행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은 정부와 한국…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