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오는 19일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대신로-엘지로 구간 1.1km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이 구간은 하루 7천명 이상의 근로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공장 건설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곳이다. 건설현장 주변의 무질서한 불법주정차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흥덕구는 청주흥덕경찰서와 협의해 해당구간을 단속구간으로 지정했다. 흥덕구는 공사현장에 단속안내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사전합동단속, 안내 홍보물 교부, 건설업체와의 수시면담을 통해 공사현장 차량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단속 구간은 2순환로와 대신로가 만나는 사거리부터 엘지로와 문암로가 교차하는 굴다리까지 약 1.1km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흥덕구는 교차로, 횡단보도, 인도, 이중주차, 대각주차 등 무질서한 주차행태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올바른 주정차문화 정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진대피 훈련을 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훈련은 지진경보 발령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 지진대피훈련 안내 방송을 시작으로 30분 동안 실시됐다. 지진발생 방송과 동시에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몸을 숨기는 실내대피 단계부터 공원이나 광장 등 야외 대피장소로 신속히 피하는 옥외 대피 훈련으로 이뤄졌다. 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박노문 구청장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 이후 높아진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반영해 실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물 내진보강과 시민 개개인의 사전대피요령 숙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아직 앳된 얼굴의 학생들이었다. 도움을 주기보다 받는 게 더욱 익숙한 학생들로 보이기만 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다부졌다. 주변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겠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 20일 흥덕구청 2층에서는 '1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인명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20일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심장정지 상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심폐소생술로 주민을 구하기도 했고, 지난 6월에는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목숨을 구한 건 역시 심폐소생술이었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급박한 상황에서 절대적인 응급 구조 활동으로 꼽힌다. 이에 청주 흥덕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정지의 위험성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주 소재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즉 '골든타임'을 잘 알고 있었다. 대회 시작까지 30분이나 남은 이날 오후 1시, 대회장인 흥덕구청 2층 대회의실 주변에는 긴장한 표정의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마에 구슬땀이 맺힐 정도로 심폐소생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장래희망이 소방관이라는 박종현(18·운호고 2년) 군은 양손을 깍지 낀 채 연신 허공을 눌러댔다. 심폐소생술 연습이었다. 박 군은 "소방관이 되기 위해 보건부 동아리 활동을 하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걸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이렇게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관 업무 중 일부분이라도 경험해보니 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1시 30분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 학생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경연에 임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각자 순서에 무대 위로 올라와 자신들이 준비해온 심정지 발생 상황과 이에 맞는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심폐소생술을 가슴 압박 깊이와 인공호흡량 등을 꼼꼼하게 조절하는 모습은 사뭇 진지하기만 했다. 황지영(18·중앙여고 2년) 양은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은데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며 "오늘 같은 경연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홍보돼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모두 28명. 이들은 28명을 넘어 280명의 목숨도 구할 수 있는 인재라고 인정받았다. 그리고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가경동에 새롭게 건립될 가경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경주민센터 1층 민원실 로비에 설치된 공모대에 후보 명칭 5가지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가경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는 가경동 지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시립도서관이다. 가경동 1804번지 근린공원 내에 2019년 말까지 면적 3천500㎡,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옥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옛 미호천교 보수보강공사를 2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내면 잠사박물관~옥산초등학교 간 도로에서 미호천을 횡단하는 옛 미호천교는 지난 1969년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 당시 준공돼 고속도로로 이용되다 1993년 폐쇄됐고, 이후 농어촌도로로 활용됐다. 흥덕구는 최근 정밀점검용역을 실시한 결과 교면포장 파손, 신축이음장치 파손, 철근노출 등 장기공용에 따른 시설물 결함을 다수 확인했다. 교량 받침장치가 파손되는 중대한 결함도 발견돼 사고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흥덕구는 교량 받침장치 교체를 위한 교량 인상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 기간 동안 1개 차로는 부분 통제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2017년 정기분 도로점용료와 하천점용료 2천400건, 7억을 부과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부과대상은 공유재산인 도로나 하천의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 중인 토지로대부분 건축물 진출입로로 사용하는 도로점용료다. 전신주, 통신구 등 지하매설물과 소하천을 점용하는 수허가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점용료는 3월 말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도로·하천점용료는 사용용도에 따라 공시지가의 1~5%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돼 매년 부과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도로나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후 건물이나 토지 매매 가 이루어진 경우 도로·하천 점유권에 대한 양도양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당한 납부의무자가 점용료를 체납하는 경우에는 체납 후 매 1개월마다 1.2%씩 중가산금이 최고 72%까지 부과되므로 납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오는 13~17일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위생상태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식품의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만6천488건에 13억800여만 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16년 7월1일부터 12월31일을 기준으로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된다. 상이등급 1~7급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중장애인이 보철용 생업용으로 등록한 1대의 경유자동차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납기기간은 오는 16~31일이다. '간단e납부' 방식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간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계속 미납할 경우에는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기한 내에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X오송역 주변 도로가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으로 신규 지정됐다. 청주시 흥덕구는 오송역 주차장 주변도로 및 궁평2리 마을진입로 부근 900m를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으로 신규지정하고 1일부터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정형CCTV 및 주행형 차량을 이용해 단속을 실시한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올바른 주정차문화 정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상담창구를 매주 수요일 운영키로 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년 3월24일까지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해야 한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법정기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축사 폐쇄와 사용중지 등 행정제재가 따른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흥덕구는 가축분뇨배출시설의 신고 절차 및 적법화에 필요한 서류 등을 상담해 준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매주 수요일 방문 전 전화로 상담 예약한 뒤 흥덕구 환경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전화 상담(043-201-7332)도 가능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주택가 골목 및 방범 취약지 66곳에 LED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설치 지역은 동지역 37곳, 오송 5곳, 강내 9곳, 옥산 15곳 등이다. 주택가 지역과 농작물 피해 예상지역에는 70W 등기구가, 그 외 빛공해 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지역은 100W 등기구가 설치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다음달 영치전담반을 투입,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 앞서 흥덕구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자 2천45명에 대해 지난 14일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발송했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만 13억1천500만 원에 달한다. 안순희 세무과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이 영치돼 차량운행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지난 13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교통이 혼잡하고 차량 정체현상을 심하게 빚고 있는 스템코(주) 앞 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산업단지 내 스템코(주) 앞 교차로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 과학산업2로를 거쳐 LG로로 진입하려는 인근 공장 근로자들의 차량들로 인해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접촉사고도 잦다. 이에 흥덕구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를 거친 뒤 횡단보도 내 보행자작동식 신호기, 직좌 동시신호체계 등을 개선했다. 흥덕구 관계자는 "스템코(주)에서 과학산업2로로 좌회전 시 신호체계가 기존 20초에서 최대 56초로 늘어나 차량 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흥덕구는 13~17일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일명 '인형뽑기방'으로 불리는 청소년 게임제공업소를 일제 지도·점검한다. 점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형뽑기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영업 분위기 정착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흥덕구에는 봉명동, 복대동, 가경동 그리고 오송읍 일대에 인형뽑기방 10개소가 성업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준수 여부 △영업시간 준수 여부 △사행성 경품 제공 여부 △게임물 관련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 영업주·관리자의 영업장 관리에 대한 점검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5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23명의 체납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록정보 등록 대상자는 23명으로 총 체납·결손건수가 79건이며 금액은 3억6천600만 원에 이른다. 자료제공 대상자로는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결손포함)이 500만 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 원 이상인 자이다. 한국신용정보원에 공공기록이 등록되면 체납자는 신용불량자로 분류되어 금융거래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고 7년간 체납정보가 보존되어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