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민원실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이달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웰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웰빙카페는 기존에 민원인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셀프카페를 보완한 것으로,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청정카페, 그림책·잡지같은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 지식카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민원지적과를 찾는 민원인들은 100여 명 정도로 민원인들이 몰려 서류발급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도서는 매월 주기적으로 소식지를 구입해 양질의 책을 구비할 예정이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주민 누구나 책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이곳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여유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진규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2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가 설치된 오송읍사무소와 소독전담관이 파견된 송절동 도축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소독장비의 작동 상태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방역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 등산동호회 회원들이 20일 오전 동림산 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고객 감동의 민원처리와 친절 생활화를 위해 고객만족 '5S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만족 '5S 운동'이란 스탠드 업(Stand up·일어서서 맞이하기), 스마일(Smile·웃으며 응대하기), 세이 예스(Say Yes·긍정적으로 말하기), 스피드(Speed·속하게 처리하기), 세이 굿바이(Say goodbye·공손하게 인사하기)의 첫 글자를 따 추진하는 것으로, 민원부서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객중심 실천 운동이다. 민원지적과는 고객만족 '5S 운동'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친절마인드 일상화를 위해 매주 일과시작 전 웃음조회와 병행해 5S 구호 복창과 눈에 잘 띄도록 컴퓨터 모니터에 5S 스티커를 부착해 볼 때마다 5S운동을 다짐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 전화민원응대 특화 교육, 친절전화행정 추진상황 자체모니터링, 민원안내도우미 등도 운영해 친절한 민원 응대를 생활화할 방침이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고객만족 5S 운동 실천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친절하고 감동 주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 민원안내도우미는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부서 안내, 창구 민원 안내를 비롯해 민원이 많은 시간대에 각종 민원서류 작성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안내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옥동 민원지적과장은 "안내도우미로는 민원응대요령을 익힌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할 계획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으로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해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직원과 시민이 상호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흥덕구 투데이 소통방 '흥덕구 밴드(BAND)'를 운영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흥덕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일환인 밴드를 지난 6일 개설해 구정홍보 사항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구정 주요시책 및 사업 등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구정업무 추진 사항을 실시간으로 게시하며 운영하고 있다. 흥덕구 산하 직원과 읍면동 직능단체원들로 구성해 운영되는 흥덕구 밴드는 흥덕구 보도자료와 신문 지면에 실린 구정 홍보사항을 게시해 직원과 시민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19일 현재 밴드 가입자는 137명으로, 흥덕구는 이달 말까지 400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구 관계자는 "균형발전과 행복나눔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흥덕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눈높이 맞춤형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29일 가스저장·판매시설에 대한 가스안전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스저장시설과 판매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실태, 가스 누출 여부, 가스경보기 작동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흥덕구 관계자는 "겨울철 가스 사용 증가로 안전관리가 요구되면서 합동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는 등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해 11월에 부과된 지방세 중 기한 내에 내지 않은 체납자 599건, 5억4천400만원에 대해 지방세 독촉장을 일제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세 독촉장 납부기한은 오는 2월1일까지이며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들은 개인별 납세환경에 따라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인출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에 따른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기한까지 체납액을 내지 않으면 부동산의 압류, 공매 및 예금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환경위생과 장두환(50·보건 6급·사진) 위생지도팀장은 13일 행정소송 승소 포상금으로 받은 3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흥덕구에 기탁했다. 포상금은 지난해 식품·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영업자에게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사업주는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이에 장 팀장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소송업무를 수행해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얻어 승소했다. 소송 승소 공로를 인정받은 장팀장은 지난 연말,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조례에 의거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게 됐다. 장 팀장은 5년전부터 매월 정기적인 헌혈을 실시, 지난해 50회 이상의 헌혈 기록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쌍둥이 형제의 가방과 신발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장 팀장은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형할인매장 유통식품·조리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 있는 영업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34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여부·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흥덕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이 자주 찾게 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등에 소재한 영업소, 기타 매장의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국세·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과 2016년도 적용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지침에 기준으로 표준지를 제외한 11만5천552필지다. 흥덕구 지가담당 공무원은 오는 8일부터 3월18일까지 현지를 방문해 용도지역, 이용현황, 도로접면 등 20여 개 항목을 조사한다. 신축건축물, 토지의 형질변경, 도로의 개설 등으로 이용 상황이 바뀐 토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가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와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토지특성 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를 소유한 주민은 열람 기간 중 의견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가 주민통신원을 활용한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지역별 적설량과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주민통신원들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흥덕구는 강설 시 기상청 날씨 정보만으로 정확한 적설량을 확인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국지적으로 눈발이 집중되는 경우 제때 제설이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 주민통신원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읍면동에서 선발된 주민통신원은 통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밴드(BAND) 등을 통해 지역별 적설량과 도로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무영 건설교통과장은 "주민통신원들을 활용해 최근 엘니뇨 현상의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강설에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통신원을 확대 운영해 강설로 인한 단 한 건의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는 겨울철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장비로 살포기 10대, 제설기 6대, 염화칼슘 490t, 소금 1천860t을 확보해 제설기지인 흥덕구 청사와 옥산 전진기지에 비치해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구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한 2015년 하반기 홍보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보 우수부서는 구청 8개과와 읍면동 11개 부서를 분리해 그룹별로 평가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보도자료·기고문 제출 건수와 신문 보도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민복지과와 복대2동이 그룹별 홍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종무식에서 열린다. 흥덕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정 업무 홍보를 통해 시민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펼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세무과는 23일 두진하트리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지방세 이동 민원실을 설치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지방세 상담을 시작했다. 세무과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이동 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아파트 취득에 따른 취득세 신고 사항과 구비 서류 등 전반적 사항을 입주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을 받은 입주민은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아파트 사용승인일 전에 잔금을 모두 납부한 경우라면 사용승인일이 취득일이 될 수 있어 신고기한 경과로 취득세액의 20%에 이르는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안태준 세무과장은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세무 이동 민원실을 통해 열린 세정을 구현하고 자진 신고 납부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가 9~13일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8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오창읍 각리 오창과학산업단지 A사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흥덕구와 가스공사 충북본부는 독성가스인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고압가스 냉동제조시설 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추진실태와 시설 노후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누설감지장치 작동상태, 보호구 비치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될 경우에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