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추진 일정을 마쳤다. 지난 2월24일 칠성면 학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월2일 마지막 문광면 대명리 마을까지 95회, 141개 마을을 방문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전년도보다 42%가 증가한 1천651대를 수리했다. 기술센터는 수리와 함께 평상시 농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자, 새터민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운전요령 등 농기계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농기계 순회수리 기간 중 기술센터 내에 확보된 부품에 한해 농기계 수리 시 소요되는 부속품 대금은 농가당 년 1회에 한하여 5만원까지 무상 지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한 농가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직접 읍내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수리를 맡기거나 출장비를 포함해서 수리요청을 해야 고칠 수 있어 부담이 되는데, 군에서 직접 마을로 찾아오셔서 수리를 해줘서 농가의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고맙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귀농귀촌 정착교육 수료식이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귀농귀촌 교육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료식에 참석해 귀농귀촌 정착교육 수료생들을 격려했으며, 수료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2015년 귀농귀촌 정착교육은 총 360여명이 신청, 지난 3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격주로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0회의 과정으로 편성되어 11월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귀농귀촌 사례, 시기별 현장 견학·실습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추진됐으며,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민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귀농귀촌 교육을 더욱 전문화하고 과정을 확대하는 등 지원정책을 강화해 살고 싶은 충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는 충주시에는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60% 이상 많은 422세대 810명의 귀농·귀촌인이 새둥지를 틀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기존 토경재배로 인한 악성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해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은 제천 얼음딸기 품목반 이범상 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하고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20a의 비닐하우스에 하이베드 재배시설을 설치했다. 하이베드 시설은 바닥에서 1.2m 높이에 재배 틀을 만들어 농작업을 서서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악성노동을 해소해 작업 능률을 높임은 물론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양액 공급과 환기작업을 자동화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만듦으로써 관행 대비 노동 강도는 50%이상 줄이고 소득은 20%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상 시범농가는 지난 9월 중순께 사업을 마무리하고 9월 하순 딸기묘를 이식한 후 2개월의 재배과정을 거쳐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이상 높은 10a당 2만4천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직이 단단해 호평을 받고 있는 제천 얼음딸기의 명성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강소농 대전'에 참가한다. 강소농 경영체에서 생산 판매되는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농업관련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괴산군 우수 강소농 농산물을 홍보하게 된다. 전시 홍보 품목은 유기농고추, 유기농표고버섯, 유기농잡곡, 유기농옥수수 등 괴산군 우수강소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유기농업군 명성에 걸맞는 품목으로 선정됐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이 찾기에 괴산군 강소농 경영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널리 홍보해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29일 불정면 삼방리에서 농가에 옥수수 뒷그루로 귀리의 가을재배를 통해 조사료 확보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이나 파종할 때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1ha에 20톤 이상의 사일리지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이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의 기호성도 뛰어나며 생육속도가 빨라 다양한 작부체계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옥수수 뒷그루로 지난 8월1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파종한 국내 육성 귀리품종에 대해 생육 및 수량성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가을재배용 귀리 품종이며, 생초수량이 1ha당 30톤으로 높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용 옥수수 뒷그루용 가을귀리의 재배가 양질 조사료 수확량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조사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10월 하순부터 귀리수확 후 겨울 사료작물인 호밀 및 트리티케일, 청보리를 파종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오전 농촌결혼이민여성(멘티)과 후견인(멘토) 등 24명을 대상으로 '농촌다문화여성 멘토-멘티 교육'을 생활과학관, 홍범식고택에서 실시했다.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여성의 한국문화 적응으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 나아가 농업 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여성 1대 3 멘토-멘티로 구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지역의 대표 유적지인 홍범식 고택을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옛조상들이 곡식을 저장했던 뒤주를 한지공예로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교육과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교육을 전수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오늘 참여한 멘토 분들은 말그대로 멘토로서의 진실한 마음과 열의를 가지고 다문화여성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아낌없이 격려해주고,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진 역할 모델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다"며 다문화여성과 맨토의 소통의 장 마련에 더욱 힘써나갈 것을 밝혔다.한편 괴산군은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무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다문화 가족캠프, 다문화친정보내주기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결혼이민자통번역서비스 등을 다문화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연구소의 양액재배 하우스에서재배되고 있는 원원종씨감자가 예년에 비해 품질, 생산량 등 생육이 아주 양호 내년도 재배되어질 원원종씨감자의 생산전망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팀장(안광복 지도사)에 따르면 우수한 품질의 씨감자 생산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원원종 씨감자 생산이 필수적인데 이번 씨감자의 생산력이 그만큼 뛰어나게 좋기 때문에 이후 생산, 공급 되어질 씨감자 품질의 우수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식물의 조직배양에서 재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수미 품종 위주로만 공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입맛 인지도가 높은 남작 품종을 추가적으로 공급키 위해 올해부터 일부 시범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관내 농업인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씨감자 '남작'을 공급하여 괴산감자 품종 다양성을 높이고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지난 3일 괴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대표 Andre Leu)와 UN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사무소(대표 Kabiresan Kundhavi)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회의로 IFOAM 본부와 UN FAO 아·태지역 사무소가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유기농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3일 열린 '농업전략'세션 발표에서 인도의 Haridas Raman박사는 '경작자-소비자 연계를 위한 P6접근'이란 주제발표에서 "농민들은 농사에 드는 지출 증가, 기후변화, 시장의 불안전성, 중간 상인의 착취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농업으로 생산성 증대 및 마케팅 강화로 소농의 소득증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계를 구축하면, 양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비자로서는 푸드마일(Food miles)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이번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인'시스템 혁신'세션에서는 김용기 박사가 '대한민국 유기농업 연구 및 기술시스템'이란 주제발표에서 국내 9개 분야의 유기농업 중장기 연구계획을 발표 한 뒤, 유기농 관련 네트워크 구축 사례 및 유기농업 기술위원회, 유기농 연구회 및 IFOAM·Fibl 연구소·튀넨연구소 등 국내외 민관협력체계 구축사례를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10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괴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대표 Andre Leu)와 UN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사무소(대표 Kabiresan Kundhavi)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 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 본부와 UN FAO 아·태지역 사무소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엄격한 논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유기농업 관련 농민과 학자, 전문가 등 총 29명이 참가하여 이틀간에 걸쳐 마케팅-직거래 방안,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농업 전략 및 시스템 혁신에 대한 논문 발표를 통해 유기농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마케팅-직거래방안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 Rafiul Huque(라피울 후퀘) 박사의「QR 코드 혁신 마케팅 방법」등 총 7건,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세션에서는 남아공 Raymond Auerbach(레이몬드 우르바흐) 교수의「유기농업 교육, 기술확산 및 혁신」등 총 6건, 농업전략 세션에서는 인도 Ashutosh Upadhyaya(아슈토시 우파드야야) 박사의「1에이커 농지의 통합적 유기농업의 개념적 틀」등 총 10건, 시스템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용기 박사의「대한민국 유기농업 연구 및 기술시스템」등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있다. 또한, 2일 오전에는 농촌진흥청과 IFOAM 본부의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전, 농생태계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 전통농업, 지식·문화 보전 등 세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혁신적 성과가 있는 개인(연구팀)에게 수여하는 OPIA(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 운영위원회가 열려 2017년도 OPIA과 관련, 선정 기준 및 절차 등 전반 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충북도 농정국 김문근 국장은"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과 UN FAO가 참여해 21세기 세계적인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논의된 결과들을 유기농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22일 농식품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괴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유기농의 경제적 측면 진단과 정책 과제를 제시하여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4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한다.△홍인기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의 유기농업 육성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유기농의 경제적 가치 평가 △김호 단국대 교수의 유기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김석철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의 유기농업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종합토론에서는 서종혁 IFOAM Asia 전임회장을 좌장으로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인 윤성이 교수, 전남도 농업기술원 김현우 소장, 아이쿱 생협 신성식 대표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통해 「유기농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 한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10월 11까지 열린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세계의 고추를 한곳에서 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5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고추축제가 개최되는 전시장에서 고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음달 9월18일부터 10월11일 까지 개최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를 홍보코자 세계 50개국, 100종 120본의 고추와 관상용 고추 25종 120본을 모아 세계 고추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세계고추는 중국과 멕시코, 헝가리 등 50개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100여 품종으로 작은 고추로부터 대형 고추까지 다양한 여러 품종이 전시된다.또한, 청양고추보다 50~100배이자 세계에서 가장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 매운고추도 전시돼 실질적인 체험교육의 장과 고추의 역사를 비롯해 특징, 맛 등에 대한 각종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고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계획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 5천481㎡ 논 도화지 위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글씨와 '알콩·달콩·새콩이'의 그림이 그려졌다.괴산군은 오는 9월18일부터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문광면 저수지 아래 논에 오색의 벼로'씨앗이 발아하는 생명에너지'를 이미지로 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심볼마크와 글씨를 연출했다. 올해 유색벼 논그림은 지난 6월 초 괴산군 사리면 푸른들 작목회원과 괴산북중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밑그림을 그리고 유색벼를 심어서 완성한 작품이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이다.올해로 8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2008년 괴산군이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유색벼를 연출했고 특허를 출원해 특색있는 볼거리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괴산군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무당벌레'등 이미지와 함께 최근 세계유기농엑스포를 홍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괴산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가 마무리되는 일정에 맞춰 유색벼 논그림 벼베기 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수확한 벼는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유색벼 논그림은 괴산에 대한 깨끗한 인지도를 높이며 이번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끄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가양성을 위해 개설한 퓨전떡제조사 자격증반과 꽃차제조 자격증반 운영으로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유기농 생활문화에 대한 지식기반을 마련하고자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12일부터 6월26일까지 총28회에 걸쳐 발효장류반, 발효식초반, 퓨전떡제조사 자격증반, 꽃차제조 자격증반 등 4개 유기농생활문화 전문교육을 실시해왔다.교육생들은 "장류, 식초류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을정도의 실력이 되었다"며 "더 이상 마트 의존형이 아닌 나와 내가족의 건강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초류와 장류를 직접 담글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군은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유기농생활문화 교육 이수로 지역의 유기농생활문화 전문가로써 저변확대와 더불어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조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매년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농가가 당면한 애로기술해결을 지원 할 계획이다.한편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학습체험장이 정서적 안정과 감성 순화에 도움을 주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녹색식물 연중 재배 전시를 통한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자연학습체험장은 농업기술센터내 지역농업개발센터에 99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선인장과 다육식물, 허브식물, 관엽식물 등 9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식물들과 접촉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자연체험을 통한 식물 생태 교육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매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효과와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 하고 있으며, 자연학습체험장은 평일 상시 개방하고 70여일 남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 에는 상시 개방해 운영할 계획으로 야생화연구회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안미숙 소득작목팀장은 "자연학습체험장을 개방해 누구나 식물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에게는 산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