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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 성료

괴산군, 아·태지역 유기농 혁신의 주인공 되다

  • 웹출고시간2015.10.03 22:35:22
  • 최종수정2015.10.04 01:27:33

3일 괴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이 끝난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지난 3일 괴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대표 Andre Leu)와 UN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사무소(대표 Kabiresan Kundhavi)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회의로 IFOAM 본부와 UN FAO 아·태지역 사무소가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유기농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3일 열린 '농업전략'세션 발표에서 인도의 Haridas Raman박사는 '경작자-소비자 연계를 위한 P6접근'이란 주제발표에서 "농민들은 농사에 드는 지출 증가, 기후변화, 시장의 불안전성, 중간 상인의 착취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농업으로 생산성 증대 및 마케팅 강화로 소농의 소득증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계를 구축하면, 양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비자로서는 푸드마일(Food miles)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인'시스템 혁신'세션에서는 김용기 박사가 '대한민국 유기농업 연구 및 기술시스템'이란 주제발표에서 국내 9개 분야의 유기농업 중장기 연구계획을 발표 한 뒤, 유기농 관련 네트워크 구축 사례 및 유기농업 기술위원회, 유기농 연구회 및 IFOAM·Fibl 연구소·튀넨연구소 등 국내외 민관협력체계 구축사례를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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