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화재사고 대형화 방지 및 군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4개월간 추진되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응체계 확립과,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적 피난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동군을 목표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동소방서는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로 세분화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병행한 119안전문화 운동전개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강화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 △지역별 여건에 맞춘 특수시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영동군의 지역적 특성·여건 분석을 통한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생활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3일 영동읍 이장협의회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로 초기 대응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 설치 중요성을 홍보하고, 설치기준 및 관리요령, 노후소화기 교체방법,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농촌 지역의 경우 단독주택이 많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초기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이장 및 관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6일 영신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학생 스스로 안전에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서는 ▲소방공무원 직업 및 하는 일 소개 ▲채용과정 및 관련 자격증·관련학과 소개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소방차 탑승 체험 ▲구조·구급장비 관람 및 체험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들과 함께 화재·지진발생 시 아이들의 대피요령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방법도 교육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소방관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지난 31일 청주시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13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가 모여 체육대회를 통해 재난대응능력 배양과 소방가족 상호간 유대 및 친밀감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 소방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도내 소방가족 2천여 명이 참여해 800m계주, 승부차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영동소방서는 800m계주 종목에서 1위, 승부차기 2위, 줄다리기 2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영예로운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영동소방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송정호 서장은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마음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하고 활기찬 직장분이기를 조성해 충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영업주의 손해배상 책임을 덜고 피해자의 안전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재배상책임보험 재가입 당부에 나섰다.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화재배상책임보험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만기 후 재가입을 하지 않거나 실효 및 임의해지 등 그 의무를 소홀히 한 업주는 미 가입 일수에 따라 10일이하 10만 원, 10일초과 30일 이하는 11~30만 원, 30일 초과 60일 이하는 33~120만 원, 60일 초과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계약기간 만기도래 대상에 대해 각종 소방 활동을 통해 만기도래 기간과 재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영업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하고 있지만, 영업주들의 법령 인식 부족으로 선의의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배상책임보험은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를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며 화재발생 시 영업주의 안전적인 배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만기일을 미리 확인하고 반드시 갱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6일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두드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두드림은 일 시작에 앞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계급의 상하, 서와 센터간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명칭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직원 간 소통과 건전한 제안문화를 조성해 최적의 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됐으며, 두드림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청취,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정책 관련 사항 및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개선의견 등에 대한 토의가 자유롭게 진행됐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두드림 회의를 통해 반영된 각종 재난현장 출동 후 현장업무 부서 대원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과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공간인'심실안정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두드림 운영을 통해 서로 간의 고충을 이해하는 공감의 장이 되면 좋겠다"며"최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한 정책이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구매와 설치 편의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련 정보를 안내, 주민의 소방시설 구매와 설치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방행정 서비스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가구 등 직접 설치할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의용소방대와 협조를 통한 보급에서 설치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문의 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분들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043-740-7063)로 하면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동군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실시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일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지역 유치원원생 및 지도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119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119체험 한마당' 행사는 다양한 소방안전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소방안전에 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이 동원돼 연기탈출 체험, 간이 완강기를 이용한 피난대피체험,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및 방수 체험, 영동여성의용소방대 수호천사들과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안전 인형극, 매직버블쇼,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형성에 도움이 돼길 바란다"며 "어린이 스스로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를 비롯한 나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주변 가연물 적치 및 불씨, 불꽃 등 화염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 약 70%에 달하며, 연통과열이 약 30%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설치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미터 이내 가연물을 두지 말 것 △건축물 접촉면으로부터 열 차단 가능한 단열판 설치 △연소실 및 연통 안에는 타르 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 △불을 지펴둔 채로 장시간 출타 자제 등 안전수칙을 바로 숙지해 사전 화재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의 장기사용으로 연통이 막힐 수 있으니 연통청소 또는 교체 해줄 것"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6일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충동 훈련을 통한 군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는 영동군청, 영동경찰서 등 유관기관 5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5대가 동원돼 합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영동전통시장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시장상인회원 20여 명과 함께 소방차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주변 상인들에게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안내 등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구급차나 소방차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며 "5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 송정호 서장은 19일 추석을 앞두고 영동읍 설계리 소재 영동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설 전반의 안전대책 확인을 통해 효율적 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송 서장은 시설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비상구 및 피난시설 확보 여부를 확인하며 적극적인 화재예방 지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병원에 입원중인 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하고, 여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영동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송 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과 같은 피난취약대상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인에 의한 자율소방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5일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직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두드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두드림'이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라는 의미로 상위 직급과 하위 직급 간, 소방서와 센터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채널로 소방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현장의 목소리 반영 등 소방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는 소통채널이다. 이날 두드림 자리에는 △구급대원 등 출동이 많은 직원들의 현장의 소리 청취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정책 관련사항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및 건의사항 △주요 현안·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 등에 대한 토의가 자유롭게 진행됐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두드림이란 소통 채널을 통해 계급, 직급, 나이, 성별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야생버섯 등 임산물 채취 등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야생버섯 채취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조난을 당하는 등 산악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안전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사고 다발지역 등산목 안전지킴이 배치운영, 산악사고 위험지역 중점관리 및 경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악긴급구조체계 확립과 등산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에서 등산 후 버섯을 채취 하던 강모(49·남) 씨가 산길에서 미끄러저 부상을 입고 소방헬기에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양강면 지촌리 인근 야산에서 버섯 채취에 나선 임모(78·여) 씨가 실종돼 소방서, 군, 경찰 등이 동원돼 수색을 벌여 2일 만인 11일 오전에 발견돼 병원에 이송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이는 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입산객이 등산로가 아닌 험준하고 외진 곳을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는 경향이 있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지형을 모르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칫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형을 잘 모르는 산을 깊이 들어가지 않기 ▲반드시 2인 이상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기 ▲휴대전화를 반드시 소지할 것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체력 보충을 위한 음식물 수시 섭취 ▲랜턴, 상비약 비상용품을 휴대할 것 등의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8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건물 내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적극 활용해 화재에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내 소화전이란 아파트, 영화관, 공장 등 연면적 1천500㎡ 이상에 설치되는 소방시설로,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든 소방시설이다. 또한 아파트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의 도착이 지연될 경우 복도에 설치되어 있는 옥내소화전은 소화기와 더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옥내 소화전 사용 방법은 화재를 알리는 발신기 스위치를 누르고 옥내 소화전함을 열어 노즐과 호스를 꺼내 소화전함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화점에 물을 분사시켜 진압한 후 소화전함 녹색 버튼을 누르고 밸브를 잠그면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옥내 소화전은 화재를 신속ㆍ정확히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지만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옥내 소화전 사용법을 지속해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5일 건물 후정에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해 굴절사다리차 장비조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굴절사다리차의 다양한 활용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익혀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굴절사다리차 부서위치와 전개, 화재발생 시 회전반경, 바스켓 조작 및 비상시 수동조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영동소방서 굴절사다리차는 작업높이 27m, 약 9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 및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관내 고층 아파트 건설이 증가됨에 따라 평소 주기적인 장비관리와 조작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