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소형특수농기계(3t 미만 굴삭기 와 지게차) 면허취득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보은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은 내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충남 아산에 있는 ㈜한성티앤아이이며, 교육과정은 1차(3월 12~13일), 2차(3월 14~15일)로 2회차로 운영되며, 이론교육(6시간) 및 실습교육(6시간)으로 1박 2일 이루어진다. 교육이수자는 이수증을 가지고 교육비를 지원 신청하면 1인당 30만 원 중 50%인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540-5754~7)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위해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은 군정에 대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창의실용행정 구현과 군민의 역량 결집을 위해 실시하며,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 사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26일 속리산면 △30일 장안면 △31일 마로면 △2월 6일 탄부면 △2월 7일 삼승면 △2월 8일 수한면 △2월 9일 회남면 △2월 21일 회인면 △2월 22일 내북면 △2월 23일 산외면 △2월 27일 보은읍 순이다. 특히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해 주민의 의견 청취와 주요 사업현장 방문에 많은 비중을 둘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청취한 주민의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결초보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농가 도우미 지원 사업을 위해 1억4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 농어업인이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도우미가 영농작업과 가사를 대신하고, 도우미 임금의 일부(80%수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1일 기준 6만원의 80% 수준인 4만8천 원이며,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여성 농어업인이며, 지원 기간은 출산일 기준으로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 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어업인은 출생(예정)증명자료, 건강보험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로 지역내 중소기업 힘 실어주기에 나선다. 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등에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2009년에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0년째이다. 지난 추석명절에도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9개 업체 112개 품목 1천450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3억2천525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 군은 이번 설명절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도라지정과,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중소기업 물품 팔아주기 운동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물품과 선물용 제품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가격업소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물가 급증 우려에 따라 지역물가 안정에 협조·당부 및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착한가격업소 대표들은 이날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정부의 지정기준을 통과하고, 현지 실사 평가 후 선정된 우수 업소다.보은군에는 현재 15개소가 선정 운영되고 있다. 안광윤 경제정책실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관리를 통해 싸고 서비스 최고인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추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반복적인 농사일과 가사 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 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6.1.1~1998.12.31)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또한, 세대원 합산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이고 소·젖소 70두, 돼지 1천두, 가금 3만수 미만인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기한은 내달 14일까지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17만 원 한도 내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처는 병·한의원, 한약방, 약국, 음식점, 미용원,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전시장, 화장품, 서점(인터넷 서점제외), 목욕탕·찜질방·사우나 등으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여성농어업인 전부가 신청해 문화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며 "수령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되니 계획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농축산과 농정팀(540-3313)이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최고 40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243ha 감축을 목표로 한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최소 1천㎡ 이상 벼 이외의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다만 수급 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단가는 ha당 조사료 40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이며, 논에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으로 쌀 시장의 공급과잉을 해소해 쌀 수급 안정화와 동시에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 2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보은한양병원에서는 1차 연도에 3억1천700만 원(국비 50%, 지방비50%) , 2차 연도 이후에는 연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사업비는 시설·장비·인력 지원에 쓰이게 되며, 지원받은 병원은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을 배치해야 한다. 보은한양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인력과 시설을 재정비하여 7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축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축산분야 46개 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 별로는 △축산물 품질 고급화 분야 8억6천만 원 △축산업 경영안정 분야 20억 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분야 15억 7천만 원 △자원순환형 가축분뇨처리체계 구축 분야 1억6천만 원 △친환경 가축사육기반 구축 분야 7억1천만 원 등 총 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FTA 등 환경변화 요인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축산업 내외부 환경요인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세분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은군 관내 농가 수는 1천633농가 며, 한우 2만6천두, 젖소 2천300두, 돼지 2만5천두, 닭 170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한·중, 한·미 FTA 등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사업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등과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농업 관련 법인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하여 신청받을 예정이다.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식량 분야 10종, 원예·식품 분야 17종, 임업 ·산촌 분야 8종, 농촌개발 분야 24종, 축산분야 9종, 지역 특별회계분야 3종으로 총 71종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해당 사업을 선택한 뒤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은 2월 중 보은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심의를 거쳐, 충북도와 중앙의 심의회 의결 확정에 따라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천혜의 청정 자연 속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보은군이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526개 팀을 유치하고, 전국단위 대회 등 46개를 개최해 26만9천300여 명이 보은군을 찾아 26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로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구, 야구,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 526개 팀 6만7천여 명이 보은군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으며, 여기에 전국대회 46개를 유치해 17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우수한 스포츠시설과 원활한 행정지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대회는 경제적 효과 외에 전국 각지에 보은을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보은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최근 4년간 매년 1천명이 넘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보은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조기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 사업,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과 귀농인 집들이 지원, 농촌체험 관광 사업 등 20여 개 사업에 총 24억여만 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농지구입 세제지원 사업, 생활자재 구입 지원 사업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축산과 귀농귀촌팀(540-3346)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30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우수 경영인을 발굴해 정기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인 자(1967. 1. 1~2000. 12. 31)로 농업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농업 관련 학과를 수료했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업관련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설 축사 개보수 등의 자금으로 3억 원 내에서 연리 2%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축산과 농정팀(54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 분야 예산을 투입한다. 군의 올해 노인복지 분야 예산은 325억 원 으로 지난해 예산 298억 원 대비 28억 원(8.6%)이 증액됐으며, 군 예산의 9%를 차지한다. 이는 보은군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지원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취지이다. 사업유형 별로 기초연금지원사업(226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29억 원), 경로당지원사업(16억 원) 등 총 40여개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이 밖에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 충족과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대학 운영, 독거노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결식 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보은군 사상 최대 폭으로 노인복지 예산을 확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백세시대에 노인에게 적합한 공익 및 민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각자장(報恩 刻字匠)이 12일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28호로 종목지정된다. 또 보유자인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박영덕 씨도 인정 고시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각자장은 대량 인출이 필요한 서적을 만들기 위해 책판의 글자와 세밀한 그림을 새김과 동시에 책판의 관리, 보수와 장판(藏板)을 전담하는 장인이다. 보은 각자장 보유자로 인정된 박영덕 씨는 1988년 동천서각 송인선 선생 문하에 입문해 전통 각자 기법을 수업받고,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고 오국진 선생으로부터 금속활자 주조 및 책판 제작 기법을 전수받았다. 2015년도에 40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훈민정음 언해본 목판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받은바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우리도가 고인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무형문화재의 종목 지정을 통해 목판인쇄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며, 더불어 책판 전통 새김 기법 등의 끊임없는 연구와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통해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박영덕 씨를 각자장 기능 보유자로 인정해 명맥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