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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보은한양병원 연간 2억5천만 원 지원…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기준

  • 웹출고시간2018.01.17 11:16:50
  • 최종수정2018.01.17 11:16:5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 2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보은한양병원에서는 1차 연도에 3억1천700만 원(국비 50%, 지방비50%) , 2차 연도 이후에는 연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사업비는 시설·장비·인력 지원에 쓰이게 되며, 지원받은 병원은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을 배치해야 한다.

보은한양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인력과 시설을 재정비하여 7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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