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18년도 진천군농업인대학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교육 과정은 염소, 표고버섯, 농촌관광 세 가지 과정으로 각 과정별 40명 내외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희망자는 신청 할 수 있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형식(이론기술교육)학습과 무형식(과제제출)학습으로 영농기술, 경영·마케팅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과제제출로 10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담당(전화 043-539-7524번)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사업이 순항 중이다. 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신청사는 총 199억원을 투입,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군은 현재 청사의 노후 된 시설과 연구시설 미비, 주민 교육 공간 및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농기계임대사업장과 실증시험포, 병해충 예찰포 등이 분산돼 있어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불편을 느끼는 등 신청사 건립은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다. 신청사는 진천읍 삼덕리 삼덕리 789-1번지 일원에 4만6천426㎡ 부지에 3개 건물, 지하1층과 지하3층 총 연면적 5천327㎡의 규모로 지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완공되면 3개 건물에 토양 검정실, 병해충 진단실, 쌀 분석실, 미생물 배양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갖추고 생활과학관, 농업인 교육시설 및 농기계임대사업장이 함께 들어서 그동안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 6차 산업의 핵심이며 농업인들의 숙원이던 농특산물가공지원센터도 들어서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향후 지역농업의 중추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개방적 공간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녹색건축인증, B/F(장애없는 생활환경)인증, 신재생에너지(태양광)설비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송기섭 군수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군의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새로운 농업환경변화에 대응 할 진천군의 백년도약 꿈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진천군 친환경 농업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빙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했거나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지원 자격은 진천군으로 귀농·귀촌했거나 예정인 자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영농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주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 품목별 농업기술정보, 농업기계 활용, 성공귀농현장과 사례 등의 이론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성공 귀농인의 농업현장 견학과 농기술 실습을 병행한 현장감 있는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043-539-7522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강소농(强小農) 육성 경영 체 신청 접수를 받는다. 14일 군에 따르면 강소농 육성 지원프로그램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 경영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교육과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선 강소농에 선정되면 농업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농가경영 진단·분석·처방, 농업기술 정보 지원을 위한 발간물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 된다. 농업 경영에 대한 개선 의지가 있고 이를 통해 소득향상을 원하는 중소 규모의 농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거나 직접 센터를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에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2018년도 진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진행 중이다. 10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농촌진흥사업과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 안내, 그리고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4차 농산업 혁명'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271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블루베리, 친환경 쌀 재배기술 교육에도 112명이 참석하는 등 농업인들은 열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월 2일까지 22일간 1천3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 농업·농촌이 처해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대표 최연희)를 통해 무청 가공 시래기 포장 상품화 사업을 추진, 겨울철 농한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각광받고 있다. 무청 시래기 가공 사업은 2천 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청 증숙 라인 설비와 진공 포장기 등을 설비하고 포장재를 제작해 상품을 생산해 관내 농협 로컬푸드는 물론 SNS를 통한 인터넷 판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설채소 농가 9명으로 구성된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는 1년에 수박, 멜론, 시래기를 연속 재배해 하우스 내 연작 피해를 줄이고 동절기 유휴 노동력 활용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무청 시래기에는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시래기 밥, 시래기 된장찌개, 시래기 생선조림 등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돼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는 올해 하우스 10동에 10톤의 무청을 생산해 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촌진흥사업 시범사업 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수도작분야 5건, 밭작물분야 1건, 공모사업 분야 1건 등 7건, 8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사업 성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가공산업육성 △우리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쌀 단지조성△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 보급△벼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 보급△밭작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공모사업을 통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등이 소개됐다. 올해는 쌀 소비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쌀 가공 산업 육성 및 기능성 쌀 수출단지 조성으로 생거진천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해 미생물제제 약75톤을 2천200여회에 걸쳐 축산 및 시설채소 농가에 공급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축산 농가의 경우 생균제를 보조 사료로 사용하고 광합성균은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 시설채소 농가는 농작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바실러스 및 광합성균을 이용한다. 미생물제제는 축산 농가 중에서도 한우(31%), 양돈(22%), 낙농(20%), 양계(20%)순이다. 시설채소 작목별로는 수박(34%), 오이(32%), 토마토(12%), 애호박(6%)의 순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생물제제는 농약과 같이 작물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나 토양의 지력 증진과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킨다. 축산의 경우 설사병 예방 및 장내 환경개선, 사일리지의 품질을 증대시켜 준다. 미생물제제를 사용하길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전화 043-539-756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이달 18일까지 2017년산 감자 보급 종 춘기 분을 신청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내년 공급품종은 수미, 하령이며, 예시 량은 수미 2만1천700kg, 하령 60kg으로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됐다. 감자보급종 공급은 20kg(1박스)로, 공급가격은 3만1천960원으로 2016년 가격과 동일하다. 공급 시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 종은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친 엄선된 우량종자를 공급하기 때문에 고품질 감자 생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28일 올해 선정된 농촌교육농장인 연주마루(백곡면)와 진천베리원(문백면)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주마루(대표 하연주)에서는 학성초등학교 4학년 13명을 대상으로 '내마음의 중심색'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얻은 천연염색을 실시했다. 진천베리원(대표 윤태상)은 문상초등학교 5학년 13명을 대상으로 '나뭇가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블루베리의 오래된 가지와 새 가지의 특징을 비교해 새로운 블루베리 나무 탄생시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험학습 활동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체험학습 소재를 풍부히 갖춘 농가나 법인이 교육을 지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7일~8일 광혜원면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4-H연합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농업인력 청년4-H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이여 꿈을 가져라, 사례발표, 4-H단체 및 청년농업인들의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4-H연합회 자율적 주관으로 청년 농업인 지도력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교환했다. 이어 6차 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 경영과 농업 마케팅, 교육 평가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후계 농업인을 확보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주체인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들녘 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 시범단지 농가 및 관계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용 쌀 생산 현장평가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생거진천하이라이스작목반(대표 채만병)을 주축으로 가공용 벼 재배단지 소개와 신품종 재배방법, 육묘 및 본답 관리 요령 등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평가회에서 소개된 가공용 벼 품종에는 쌀국수용 팔방미, 양조용 한가루, 쌀국수·제빵용 새미면, 다수확 가공용 보람찬 등이 있다. 올해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가공용 쌀은 쌀가루제품으로 가공, 유통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들녘 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생거진천하이라이스작목반 중심으로 126ha의 규모로 가공용 쌀 생산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한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드론 사업은 젊은 4-H회원들로 주축이 돼 구성된 진천군스마트작목반에 우선 보급됐다. 농업용 드론은 평균적으로 1회 10분 비행으로 3천960㎡ 면적에 방제가 가능하다. 또, 기존 동력살포기에 비해 약량이 1/2로 절감됨은 물론, 논둑에서 무선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논에 들어가야 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1차 벼 병해충 방제는 지난 7월 진천읍을 시작으로 현재 이월면, 문백면, 초평면 등 30ha, 160필지에 대해 완료했다. 덕산면, 광혜원면, 백곡면은 2일까지 방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2018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공모사업 신청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진천군에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만18~39세 청년농업인이다. 선정시 신기술, ICT,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다양한 기술이 투입된다. 신청자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추천되어 올해 12월 최종 확정 후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539-7523번)으로 문의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지역대표 친환경단지인 생거진천 문백특수미작목회 17개 작목반을 무 농약, 유기농 갱신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무 농약 농산물 13개 반, 유기농산물 4개 반에 대한 갱신인증 심사를 오는 9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생거진천문백특수미작목회는 유기농 4개 반(65호, 49ha), 무 농약 13개 반(214호, 255ha)로 구성돼 있다. 주 재배작목인 찰흑미가 182ha(995톤), 추청은 122ha(662톤)가량이 재배 생산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적은 제초제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도모에 두고 있다. 양현모 소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한 1천400필지를 제초제와 농약 사용여부 등 인증기준 위반사항이 있는지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진천군은 앞으로 인증 농가를 7.3%에서 15%까지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갱신인증 포기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 실시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