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새해농업인실용화교육 생활기술반에서 진행 중인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경대학교 이석일 교수의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으로 3회 교육에 총 27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수가 크게 늘고 있고 이로 인해 농업노동 스트레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 여성의 잠재인적 역량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올해 지역특화 작목인 생거진천 꿀수박 수출 확대를 위해 과채수출단지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과채수출단지조성 사업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3억원을 지원 받은데 이어 올해는 3억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생거진천 과채수출단지는 37가구로 구성돼 작년 ㈜리스마케팅을 통해 홍콩에 수박 16톤, 대만에 메론 16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 경쟁력이 앞서는 수박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수출 목표량을 작년 대비 250% 향상시켜 5회 4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거진천 소형 꿀수박 12.4ha(시설하우스 200동)인 면적 확대를 위해 추가 사업을 모집한다. 군은 지원금으로 △토양환경 개선 △생력농자재 △수출과채 브랜드 개발 포장재 현대화 △수출과채 생산 현장컨설팅 지원 등 세부과제로 구성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과채 시설재배지 토양 및 환경개선과 수정벌을 활용해 착과 및 품질향상을 높여 수출용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2013년 1월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 된 충북 유일의 진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진천군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농업기술센터는 진천군, 봉화군, 가평군 등 3개 뿐이다. 진천군의 친환경 인증 면적은 433ha로 농지 대비 인증 비율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인증 신청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농산물 24만7천원 △축산물 29만7천원이며, 별도로 △수질검사 10만원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22만원 △축산물 항생제검사 27만5천원이다. 하지만, 친환경 인증서가 발급되면 대부분의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인증에 대해 관심 있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산물인증팀(전화 539∼758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진행 중인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장이 농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로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며 성황 속에 진행중에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오는 29일까지 2016학년도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제23기 수강생을 위탁·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기능식량 △농촌관광개발 △양봉과학과 등 3개로 도내 거주 농업인이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 농업인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응시원서와 센터 소장의 추천서를 받아 지도인력팀(전화 539∼7517번)에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월 25일에 개별 통지된다. 본 과정에 입학하면 1년간 교육비 지원과 작목별 전문기술교육과 농업경영, 유통 및 정보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선진지 견학을 통한 현장적응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016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해 71개소에 약 24억4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농업이 자율 공모사업 △시설수박 품질향상 고소득화 시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현미 신품종 생산 가공 연계시범 △고품질 사료작물 생산 다수확 재배 시범 △클로렐라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엽채소류 생산단지 조성 △버섯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 등이 있다. 신청 자격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시범사업장이 진천군인 자로 1가족 중복신청자 및 최근 3년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보조사업의 보조금 합산액이 3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공동사업, 계속사업, 국비 공모사업은 예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각 사업 담당팀(대표 전화 539-777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9일 덕산면 구실농장에서 오후 2시 소규모 가공용 쌀 생산 및 가공제품 기술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쌀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고 쌀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 받아 가공용 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된 가공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임상인 덕산 가공 쌀 작목반 대표 및 회원, 쌀 전업농 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현판식 △사업장 시설 안내 △쌀과자·미숫가루 시제품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은 대표는 "구실농장이라는 쌀 가공사업장을 준공해 지역 특성에 맞는 1품종 1제품 개발로 특화된 쌀 과자와 미숫가루를 생산해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기술 정보 제공을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 21일간 23품목 1천71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 고품질 재배기술, 전문 경영능력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성공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광혜원면 회안장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마무리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3년차 사업으로 농촌 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환경 정비로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을 조성했다. 군은 마을 꽃길 조성, 농작업 기계 보급, 방범용 CCTV 설치 등 환경 정비 지원, 마을 44호에 안전시설 설치, 매실나무 80주 식재를 통해 마을의 소득 활동도 지원했다. 특히, 요가, 원예치료, 풍물교실, 비즈공예,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 표지석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장수마을이라는 자부심을 이끌어 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 11일 진천읍 지암리 벌꿀 가공농축장에서 법인회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양봉생산 기반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양봉 농가들의 양봉 작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생거진천봉화산벌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배)이 2015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2억원의 사업비로 198㎡규모의 벌꿀 농축장을 신축해 농축장비 2조, 화분 배합장비 1조를 설치했다. 박창배 대표는 "관내 양봉 농가들이 벌꿀 농축을 위해 타 시군을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었는데 관내에 농축장이 조성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쌀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6년 군내에서 재배할 벼 보급 종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예시된 벼 품종은 추청, 삼광, 대안, 운광, 하이아미, 오대, 대보벼 등 7품종 106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단위는 1포당 20kg기준이며, 내년 1월부터 3월 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벼의 정부 보급 종은 엄격한 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와 발아율이 놓고 철저히 정선 및 소독 처리돼 병충해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농가에서는 미 소독 종자를 신청할 수 있다. 공급 가격은 추후 고지할 예정이며, 신청은 관내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 1년차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읍면멸 5개소 180필지 52개 농가로 △조 7ha △기장 4ha △수수 24ha △팥 3ha △율무 4ha 등 42ha의 잡곡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평가회는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잡곡생산 및 유통시장 현황과 판매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현황 보고, 성공사례 및 실패 사례 발표순으로 평가회가 진행되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신동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잡곡 수매가가 낮아 생산자들의 시름이 크다"면서 "이를 위해 잡곡 재배면적을 집단화하고 잡곡 수확 작업을 기계화해 잡곡의 안전생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운영 중인 농촌체험교육농장 체험교육이 관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문백 동막골 오디농장 △백곡 그린벨 승마농장 △이월 꽃마당 교육농장 △덕산 바노들 교육농장 △진천읍 꿈꾸는 분재농원 등 총 5개소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동막골 오디농장(농장주 유병열)는 금구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된 학습으로 뽕나무 밭 산책하기, 오디가 익어가는 과정을 학습했다. 그린벨 승마농장(농장주 김재복)는 덕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말을 직접 타보고, 승마 선수, 말 조련사 등 말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꿈꾸는 분재농원(농장주 김은지)은 문상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소나무의 일생을 통해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화분에 직접 옮겨 심기도 했다. 농촌 교육농장 프로그램은 기존 단순체험활동에서 벗어난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교사의 체계적 학습지도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심성개발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과과정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학습원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농촌교육 농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 체험 활동은 기존 단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 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 교사의 체계적 학습 지도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센터 신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22일 군에 따르면 1987년 12월 진천읍 문진로 1433-6(교성리 313-3)에 지어진 현 청사가 낡아 삼덕리 789-1 일대로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청사는 178억원을 들여 4만6천46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7천950㎡ 규모로 신축될 계획으로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군은 심사위원 8명의 심사를 통해 3개 응모업체 가운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에이치앤케이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군은 사유지 4만6천465㎡ 가운데 50%가량 매입하고 나머지 감정평가액에 이의를 보이고 있는 미 매입 토지 소유자와 계속 매입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군은 토지 매입을 완료하면 본격적으로 건축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신청사에는 시험포와 본관, 농기계 임대은행, 유리온실, 농업인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농기센터 신축 이전은 1957년 처음 청사를 신축한 이후 1977년, 1983년, 1987년에 이어 네 번째 이전이다.한편 군은 그동안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농업기술센터가 낡고 노후 되고 사무실이 일원화 되지 않아 업무진행에 불편이 지속돼 그동안 신축이전이 꾸준히 제기돼왔다.하지만 예산과 신축부지 확보가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90호로 지정받아 올해 신규인증 26호, 갱신인증 30호에 대해 인증업무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군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로 진천군이 농지 대비 친환경인증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농업 군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종류는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무농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등 4가지로 분류된다.인증 대상은 진천군에서 농지를 경영하는 군민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인증 수수료는 민간 기업보다 저렴한 농산물 24만7천원, 축산물은 29만7천원이다. 인증 절차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인증심의회 등 3단계로 이루어지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와 생산계획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에서 영농일지가 가장 중요하며 필지별 작업한 내용과 사용한 농자재 종류와 양까지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현장심사에서는 재배 중인 생산물 혹은 토양과 사용하는 농업용수를 채취해 중금속분석, 농약잔류검사 등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인증 기준을 준수 했는지의 엄격한 품질 검사와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도 허위 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