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관내 8개 유치원·초·중학교 306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 활성화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자유학기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선정된 화랑유치원, 학성초, 한천초, 문상초, 상신초, 이월중, 진천중, 덕산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뽕나무 오디 수확, 식물의 다양한 번식방법 체험, 튼튼 호박, 꿈꾸는 소나무 등의 주제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진천군에는 동막골오디농장, 꽃마당교육농장, 꿈꾸는분재농원, 바노들 교육농장 등이 농촌교육농장으로 등록돼 있다. 교육은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으로 진행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전국 최초 지주 재배에 성공한 '생거진천 켄탈로프 멜론'이 주목받고 있다. 원산지가 프랑스인 켄탈로프 멜론은 TV방영을 통해 혈관 질환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멜론은 지난해 진천에서 전국 최초 지주배재에 성공하면서, 타 지역 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월면 재배농장에서 내·외 지역 농업인 및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켄탈로프 멜론 지주재배 성공사례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월미네랄작목반 남기화 대표는 "타 지역 재배관련 벤치마킹과 바이어 포장 방문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바쁜 영농철이지만 시간을 내 포장 견학과 성공사례 설명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능성 켄탈로프 멜론재배 시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 영농 자재 및 포장 박스 등을 지원해 지난해 2가구, 0.2ha에서 올해 17가구, 20ha의 면적으로 확대 재배를 추진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1일 농촌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촌 다문화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형 농기계 사용법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밭농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앙기, 관리기를 비롯해 승용예초기 등 주요 농기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 했다. 이상복 농기계 교관은 다문화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수준별 단계별로 농작업에 이용되는 농기계의 종류, 기종별 명칭 및 작업내용 등에 대해 지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다문화 농촌여성들이 농기계를 쉽게 다루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30일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김재갑)임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자의 리더십과 관련된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3분기 활동계획 수립, 이상흥 기술담당관의 농촌의 주역으로써의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충북농촌지도자대회 대상 후보자 윤상호씨의 표고버섯, 딸기의 고소득 창출에 관한 영농사례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생활분재에 대한 실습 교육을 갖고 그동안 영농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만든 분재 작품은 오는 7월 열리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못자리 온도 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못자리 병해인 뜸 모와 입고병은 큰 일교차, 야간저온, 과 습 등이 원인이므로 외부 기온이 15℃이상 지속 시 환기를 시키고 야간에 저온이 예상될 때는 물을 대줘야 한다. 또 부직포 못 자리는 밤에 비닐을 덮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로 중점지도 반을 편성해 오는 15일까지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에 나선다. 못자리 현장 방문지도를 원하거나 못자리 관리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물축산팀(전화 043-539-7542번)으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산물 가공창업의 문제점을 사전 해결하고자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에 대하여 관심이 있거나 소규모 가공 사업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7일까지 기초반 10회, 심화반 10회 등 총 20회로 진행된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식품위생, 식품가공에 관한 인허가 법률, 식품표시 기준, 알기 쉬운 HACCP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사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키우고, 농산물 가공사업장 운영 능력을 향상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현모 소장은 "농가별 가공 사업의 열악한 여건 지원을 위해 현재 신청사 부지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조성 중이며, 이를 위해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 및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8일 경북 예천곤충연구소와 전남 곤충잠업연구소를 방문해 곤충사육 기술 벤치마킹을 했다. 새로운 미래농업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곤충에 대한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천군도 산업곤충 사육 사업에 적극 대응한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곤충사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갈색거저리, 벼메뚜기, 동애등에,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등 최근 식품원료로 등재된 곤충들에 대한 사육과 사료와 배지관리 기술을 습득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산업곤충 사육 우수현장을 견학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계획이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곤충사육 지도역량이 강화되고, 곤충 생산기반 확대와 사육관리 강화 등 산업 곤충의 성장동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월면 내촌리 436번지 일원에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2016년 군수공약사업인 진천군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천100㎡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909.77㎡규모로 오는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북부 사업소에 국비 8억원, 도비 2억4천만원, 군비 8억3천700만원 등 18억7천700만원을 투입, 전문 인력 배치 후 지역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소가 설치되면 진천읍 덕금로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을 이용하던 이월, 광혜원면 등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편의성에 도움이 예상된다. 특히 밭작물 및 농촌여성 편이를 고려한 농기계 34종 187대 구입으로 임대기종과 대수가 늘어나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는 2017년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확보로 농업인의 임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이달 31일까지 강소농 농업경영체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업 경영에 대한 개선 의지가 있는 중소 규모의 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인력육성팀(전화 539-7522번)으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 확정은 3월에 실시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최종 선정되게 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농가경영 진단·분석·처방, 농업기술 정보 지원을 위한 발간물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00농가를 선정, 육성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 농업 현장에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2017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본격적 정책 사업으로 추진 되기 전 농업현장에 신기술 보급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기술 지도와 교육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지역 활력화 육성 사업으로 고품질 수박단지 조성(1억5천만원)과 고품질 멜론 품질향상 단지조성 사업(1억5천만원), △청년농업인 육성 공모사업(3억), △농촌교육농장 육성(4천500만원), △식생활 체험기술 보급 사업(3천만원), △들녘경영체 연계 쌀산업 육성시범(5억),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시범(1억),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5천만원), △청정묘삼 시설재배 사업(1억4천) 등 75개소에 29억 1천 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시범 사업장 소재를 진천군에 두고 있는 사람이면 된다. 1가족 중복신청자 및 최근 3년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보조사업의 보조금 합산 액이 3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단, 공동사업, 계속사업, 국비 공모사업은 예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각 사업 담당팀(전화 539-7772번)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진천군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자율형 '청년농업인 육성 공모사업'을 내년 1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억원(군비 70%, 자부담 30%)으로 개인은 2천만원, 단체는 5천만원 이내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만40세 이하 청년 농업인은 우선 선발된다. 사업 신청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및 품목별조직체, 영농법인, 농업인 단체로 친환경농업, 식량, 원예특작, 축산, 농식품 등 농업 전 분야에 해당된다. 사업자 선정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가 선발되면 2월중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CEO 육성을 위한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이달 말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후계농업인은 만 18~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등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2017년 지침 개정에 따라 농업법인 근로자 및 법인대표자인 농업인, 월60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 자격이 취소된 후 1년이 경과된 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업농은 지원제외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 설치, 한육우 입식 등에 최대 2억원을 융자(연리 2%, 거치기간은 최대 3년이내에서 선택가능, 7년 분할상환)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이달 말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자를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6일까지 강원도 산 찰옥수수 보급 종 공급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7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옥수수 공급 품종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이며 기한 내 신청농가에 한해 1kg당 2만5천원에 공급한다. 미백2호는 미백 찰 품종이 쓰러짐을 보완한 과피가 얇고 후작재배에도 유리하게 개량한 품종이다. 미흑찰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된 식미가 뛰어난 우량 품종이다. 공급기간은 내년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기한 내에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올해 '현미용 신품종 생산·가공 연계 시범 사업'을 통해 현미 생산단지를 조성, 고품질 현미 쌀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을 수행한 신정현미작목반(대표 조규석)은 쌀 가공업체인 신정영농조합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이월, 광혜원, 덕산면 등에 30ha 면적의 현미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신정현미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현미 적성 품종인 동진찰, 백진주, 하이아미벼 등을 재배하여 현미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미숙립, 피해립, 이물질 등을 탁월하게 선별할 수 있는 색채선별기 등 가공 시설을 보완, 고품질 현미생산을 가능케 했다. 또 기존 지대포장재에서 택배전용 포장재를 개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인터넷 판매도 추진된다. 조규석 작목반 대표는 "생산된 현미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현미를 배지로 이용하는 현미동충하초업체에 원료 곡으로 납품한다"며 "새로운 쌀 수요처 발굴로 꾸준한 현미 소비가 기대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은 국내 장미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19일 이월면 장미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미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연구자 및 관련 업계 등이 참석해 시장 반응이 우수한 국산 장미 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계통·품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뿐만 아니라 각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도 소개됐으며 '핑크뷰티' 등 20여 육성 품종과 계통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소개된 품종 중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아이스윙' 품종은 꽃이 작고 가시가 없는 백색 스프레이 장미로 웨딩용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분홍색 스탠다드 장미인 '핑크뷰티'는 꺽은 꽃(절화) 수명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부분 장미 농가가 해외도입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국내육성 장미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