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깊어가는 가을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화합 축제인 '5회 봉양읍 열린음악회'가 20일 오후 5시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봉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공연과 노래교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의 발표회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교실로 한껏 흥을 돋은 뒤 본격적인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또한 가수 전미나, 백일홍, 홍삼트리오가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민웅기 위원장은 "이번 열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봉양읍직능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서중배 마두2동장과 양정자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18명은 제천의 한방 약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농 교류 활성화에 적극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위원회는 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청풍호모노레일을 체험하며 제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두2동은 인구가 많은 주택밀집지역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시 지역의 많은 농·특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제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봉양읍 주민자치센터 민요프로그램이 충북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16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제천시 봉양읍 민요교실 프로그램은 모두 12개 팀중 10번째로 공연을 펼쳐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15년 제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봉양읍 민요팀은 제천시 대표로 이번 충북도 경연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됨에 따라 상금 800만원과 함께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오는 10월 예정된 전국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받았다. 박해윤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연습은 물론 각종 지역행사에 앞장서 공연 봉사를 해 온 민요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향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제천시 봉양읍사무소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제천나들목(IC) 일원에 부체도로 등의 설치를 요구하는 인근 마을주민들의 민원을 중재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당초 제천시 봉양읍 주민들은 제천나들목 부근의 농로와 제천나들목 건너편에 위치한 마을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통행해 왔다. 그러나 2000년에 한국도로공사가 남원주~제천 간 중앙고속도로를 확장하며 제천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제천나들목 진출로에 부체도로를 설치하지 않아 그동안 농기계, 자전거 등은 물론 노약자의 통행에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주민들이 제천나들목 방향으로 통행하다가 제천나들목 진출로에서 나오는 차량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은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국도5호선에 설치된 인도를 제천나들목 진출로까지 연장하여 설치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인 제천나들목 진출로에는 인도를 설치할 수 없고 95m 정도를 우회하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부체도로를 이미 국도 5호선 건너편에 설치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이어왔다. 권익위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접수한 후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1일 오후 2시 제천시 봉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들과 제천부시장,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장,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등과 함께 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권익위의 중재안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마을주민과 농기계 등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오는 2018년 12월말까지 제천나들목 관리사무소 뒷길부터 마을(봉양읍 제원로2길) 앞까지 부체도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제천시는 마을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마을 안길(봉양읍 제원로2길)에서 부체도로까지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부체도로 설치와 국도 5호선과 부체도로의 연결을 위한 도로점용과 공사를 허가하기로 했다. 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은 "제천시 봉양읍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관계기관의 의지가 잘 반영돼 지난 16여 년 간 불편을 겪어온 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원만히 해결됐다"며 "합의된 사항을 잘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깊어가는 가을 밤 제천시 봉양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린다.봉양읍문화체육회(회장 김기정)가 주최하고 봉양읍사무소(읍장 유길호),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 봉양읍이장협의회, 별새꽃돌과학관이 공동 후원하는 '제3회 봉양읍 작은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6시 봉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식전공연행사로 봉양읍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향토가수 전미나의 재능기부로 막이 오르며, 국민의례 등 간단한 의전행사를 마치고 오후 6시50분부터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김철호 교수 등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꿈꾸는 백마강,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익숙한 애창곡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이어 인기가수 전미나와 지역출신가수 양현준 등이 출연해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장터도 열리며 추석명절을 맞아 행운을 함께하기 위해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봉양읍사무소(641-4021)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봉양읍사무소 마당에 멋진 트리가 등장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이 대형트리는 소나무를 이용해 만들어져 생동감과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소요경비 200만 원은 주민자치위원인 박한경 사무국장과 정종관 위원이 지원했다.지난 2일 오후 5시 한을환 봉양읍장을 비롯한 각급직능단체장과 회원들 30여명이 점등식을 갖고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와 다가오는 2014년 새해에도 봉양읍의 발전과 읍민의 안녕,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 기원했다.이 멋진 트리는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불을 밝힌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