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연경희)는 24일 진천 크리스탈카운티CC에서 '1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배 미혼모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여경협 회원사 및 도내 중소기업인 대표 44명은 이날 모아진 성금으로 분유와 기저귀를 구입, 생필품과 함께 미혼모 지원기관에 기부키로 했다.
[충북일보] 연경희(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그는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협회 회원사 간 공유와 소통만이 여성기업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연 회장은 지난 3년간 부회장으로서 협회 일을 해온 만큼 회장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 각오 한마디. "개별기업의 이익을 내세우기 보다는 회원사간 공유와 소통을 강조해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충북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많이 부족한데 그동안 협회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줘서 회원들이 회장 자리를 맡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 회장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 "회장자리를 맡아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회원사 증대다. 올해 104개 회원사로 처음 세자리 수 회원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여성기업들이 협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 열심히 홍보하고 알리겠다. 또 현재 의무화 돼 있는 공공기관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은 "여성기업들은 남성기업들에 비해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들이 많다. 행정적인 절차나 은행 업무에서 난관에 부딪히면 한 발 나아가야 할 것을 두발 물러서는 경우도 많아 기업을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극복하기 위해 업태별로 분과를 나눠 1분과 1이사들을 둬 개별 관리할 계획이다. 관련 업태에서 남성 기업 멘토를 선정해 회원사들에게 워크샵 등 교육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 회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회원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회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여성기업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들의 기업만을 생각하는 이기심들이 조금씩 있어 서로간의 교류나 소통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이 커나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충북지회를 넘어 중앙협회와 함께 많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협회 업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북 여성경제인들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들어 제조업자들을 중심으로 '독자 노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이라지만, 그 실질적 배경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의 갈등이 적잖게 깔려 있다는 평이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충북여성제조인협회는 지난해 9월 10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뒤 최근 회원수를 20명으로 늘리고, 외부 자문위원 7명을 위촉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상태다. 회원은 실질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면서 생산·무역활동을 하는 제조업자들로 구성했으며, 자문위원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지방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충북테크노파크·청주상공회의소 등 제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꾸렸다. 이렇게 구성된 제조인협회는 두 달에 한 번씩 총회를 통해 제조업 분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1명 이상의 유관기관 자문위원이 참석해 정보 교류 및 정책 설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회의 한 관계자는 "기존 여성경제인협회는 80% 이상이 소상공인 위주로 꾸려져 있어 제조업에 대한 지원적 한계가 많았다"며 "솔직히 제조업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식업을 하는 현 회장이 제조업 분야도 따로 나눠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태생적으로 제조업자가 아닌 이상 제조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여경협과의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기존 여경협의 정치적 노선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익명의 한 여성 제조인은 "여성경제인협회가 순수성을 상실한지 오래"라며 "충북지회 초대 회장인 정윤숙 대표가 충북도의원에 이어 최근 국회의원 비례대표직을 승계하면서 여경협은 정치권 진출을 위한 등용문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정치적 색채가 싫어 여경협에 가입하지 않은 도내 여성제조인들도 많다"며 "점점 친목 모임으로 전락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새로운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여성제조인들의 반란(?)에 대해 이달 19일 취임한 연경희(청주 나경한정식 대표)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제조인협회 회원들 대부분은 여경협에 적(籍)을 두고 있다"며 "그런 사람들이 왜 불만을 갖고 새로운 단체를 만들겠느냐. 전혀 갈등 사실이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제조인협회는 수출 동아리 성격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부 세력들의 불만을 전체의 문제인양 확대 해석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여경협 회원이기도 한 제조인협회 조명희(월드리빙 대표) 회장도 뒤늦게 취재진에 전화를 걸어와 "여경협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며 "오히려 우리는 여경협과 협조적인 관계"라고 모든 내용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두 단체와의 갈등 사실을 표명한 제조인협회 일부 회원들은 "조 회장이 왜 그런 식으로 해명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여경협 갈등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999년 창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현재 10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제조업자는 20%가량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연경희(54·청주 나경한정식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7대 지회장이 19일 취임했다. 연 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제·유관기관 단체장과 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연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기업 발전이 곧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으로는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 강화, 정책 수혜율 증대를 위한 전문성 강화, 여성 창업자 발굴 육성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의 연 지회장은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과 충북여고 총동문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15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임명숙 여경협 충북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회 창립 16주년을 축하하고, 도내 여성기업의 경영의식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선 황인순 서부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보성중공업 이현진 대표가 여성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마루MCS 강윤정 대표와 송아지공인중개사 문현순 대표, 대성철거산업㈜ 이영미 대표, 유로스 성미녀 대표, 서원대 이지영씨 등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명숙 충북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내수경기가 침체됐었다"며 "그러나 '위기가 기회'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회원들이 있었기에 충북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7대 지회장에 연경희(53·사진) 청주나경한정식 대표가 선출됐다. 연 대표는 17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회원 76명 중 42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청주 출신의 연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수석부회장과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충북여고 총동문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오는 17일 7대 지회장을 선출한다. 후보자는 연경희(53, 청주 나경한정식 대표) 수석부회장과 김경아(54, ㈜다시만난사람들 대표) 재무이사 2명이다. 선거인 82명은 이날 오후 4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2층 창조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충북지회는 새 지회장 취임 후 이사회를 통해 수석부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2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15차 정기총회 및 5·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6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임명숙 회장은 여성이 강력한 파워를 갖고 국가경제발전의 중요한 에너지가 되는 '위미노믹스' 시대의 도래를 강조하면서 선진경제국가를 견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미노믹스(Womenomics)'는 여성들의 구매력이 점차적으로 커짐에 따라 생겨난 신조어로 여성(women)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다. 임 회장은 "여성과 여성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며 기회"라며 "여성기업은 선진경제국가진입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여성창업과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임하는 이경실 전 지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여성 경제인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병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원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이경실)가 2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임병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여성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여성기업발전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충북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으로 '충북도지사상'은 강창희(청주한복 대표)와 송민진(㈜대진종합개발 대표)씨 등 2명이 받았다. 22년 동안 한복제조 소매 대여점을 운영해온 강씨는 목화를 직접 재배해 친환경 원단 생산 및 퓨전적 디자인으로 한복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업주부에서 40세에 만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송씨는 전공을 살려 2007년 대진종합개발을 창업해 기계설비업계의 유일한 여성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여성기업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 김미예(로드원씨앤씨)씨 등 7명, △충청북도교육감상에 노경숙(나나플라워)씨 등 총 22명의 여성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여성CEO의 경쟁력 강화,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 등 특화된 지원으로 여성이 행복한 꿈을 이루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원 8명이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페이에서 대만여성경제인협회와 교류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교류회는 두 단체가 지난 5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대회(FCEM)에서 MOU를 맺으면서 추진됐다. 두 단체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시장진출 시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대만여성경제인협회는 2013년 5월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