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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단체장 새해 새설계 - 연경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공유와 소통 강조해 함께 성장"

  • 웹출고시간2016.01.28 19:26:59
  • 최종수정2016.01.28 19:29:22
[충북일보] 연경희(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그는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협회 회원사 간 공유와 소통만이 여성기업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연 회장은 지난 3년간 부회장으로서 협회 일을 해온 만큼 회장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 각오 한마디.

"개별기업의 이익을 내세우기 보다는 회원사간 공유와 소통을 강조해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충북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많이 부족한데 그동안 협회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줘서 회원들이 회장 자리를 맡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 회장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

"회장자리를 맡아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회원사 증대다. 올해 104개 회원사로 처음 세자리 수 회원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여성기업들이 협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 열심히 홍보하고 알리겠다. 또 현재 의무화 돼 있는 공공기관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은

"여성기업들은 남성기업들에 비해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들이 많다. 행정적인 절차나 은행 업무에서 난관에 부딪히면 한 발 나아가야 할 것을 두발 물러서는 경우도 많아 기업을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극복하기 위해 업태별로 분과를 나눠 1분과 1이사들을 둬 개별 관리할 계획이다. 관련 업태에서 남성 기업 멘토를 선정해 회원사들에게 워크샵 등 교육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 회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회원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회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여성기업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들의 기업만을 생각하는 이기심들이 조금씩 있어 서로간의 교류나 소통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이 커나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충북지회를 넘어 중앙협회와 함께 많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협회 업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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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