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①기후 위기, 충북 안전지대 아니다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14.98도였다. 이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1.45도(±0.12도) 높은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의 '6차 평가보고서(2021)'를 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011~2020년 전지구 표면온도는 1.09도 상승했다. 21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된다면 2021~2040년 중 1.5도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 예외일 수 없다. 청주기상지청 분석 결과 지난해 충북의 연평균기온은 평년(11.6도)보다 1.3도 높은 12.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였던 때는 2016년과 비교해 0.3도 높았다.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3년까지 51년 중의 순위로 충북은 충북, 청주, 추풍령, 제천, 보은 등 5개 지점 관측값을 사용한다. 지점별 연평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노바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 콜라겐 샷'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받았으며 올해 3월 판매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캡슐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HACCP 인증을 받은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은 뚜껑에 담고, HACCP 인증을 받은 유형인 혼합 음료, 인삼·홍삼 음료는 병에 담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노바렉스가 개발한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충북일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차태환 회장은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소재 한 식당에서 고물가·고금리, 내수 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권을 응원하기 위해 청주상의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주상의 임직원들은 차 회장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주세요',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고조에 동참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최근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회원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차 회장은 "내수가 살아야 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소비심리를 회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미국 최대 규모 염증성 장질환(IBD) 환우회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과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하며 IBD 인지도 제고·인식 개선에 나섰다. 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CF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 내 IBD 관련 환우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CCF와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하며 미국 IBD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해 가고 있다. 올 초 뉴욕 지역 소화기내과 전임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지역 내 IBD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CCF에서 자체 운영하는 IBD 헬프센터 직원에게도 원활한 환자 응대를 위한 짐펜트라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말 개최된 '크론병 및 대장염 인식 주간'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CCF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도 셀트리온 소개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미국 IBD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섰다. CCF가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짐펜트라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 활동이 제품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 소재 압류재산 85건에 대한 공매가 8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매각 예정가는 총 138억 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로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매각이 예정된 주요 물건으로는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임야(수량 2만9천202㎡, 매각 예정가 1억8천40만1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판매시설(8천390㎡, 9억4천314만9천 원) △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전(6천876㎡, 8천663만8천 원) △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전(495㎡, 1천90만8천 원) △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전(1천149㎡, 2천815만1천 원) 등이다. 매각 예정가가 가장 높은 물건은 충주시 신니면 견학리 미등기건물 외 10건(5천659㎡, 11억7천981만7천 원)이었고 가장 낮은 물건은 괴산군 청천면 무릉리 전(288㎡, 79만2천 원)이었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충북일보] "충북에 사니까 충북 신문을 봐야지." 1943년생인 장부원 어르신은 매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는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은 바로 지역신문을 읽을 수 있는 3층 도서실이다. 장부원 어르신은 "지역신문을 한곳에서 다양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며 "하루로 빠지지 않고 보는 건 사설이다. 사설만 읽어도 우리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200~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SK하이닉스로부터 지역신문 구독료를 지원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상생활에서 정보습득과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올해로 7년째 지역신문 구독료를 지원하고 있다. 구독료 지원은 사회공헌활동인 '복지서비스 이용자 정보습득 능력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첫해인 2018년 청주 소재 사회복지시설 14곳을 시작으로 현재 22곳에 구독료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충북일보 등 일간지 7개, 주간지 2개, 월간지 1개가 매일 아침 배달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억400만 원의 구
[충북일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창의적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돕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이를 수행할 글로컬 상권 창출팀 등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컬상권 창출팀(2024년 신설)과 로컬브랜드 창출팀으로 나눠서 공모하며, 글로컬상권 창출팀에게는 첫해 최대 55억 원, 5년간 최대 155억 원이 투입된다. 글로컬 상권이 되려면 매력적인 공간기획 외에도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이 동반돼야 하는 만큼 기존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외 상권활성화사업, 매칭융자, 동네펀딩 등 10개 관련 사업을 5년 내내 최대한 동시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와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한 팀이 되어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해야 하고 지원 가능 지역은 점포수 30개 이상의 상업지역, (예비)자율상권구역 또는 (예비)지역상생구역이 대상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www.semas.o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열고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내추럴쿡 주식회사(소재지 괴산·제품명 감자옹심이, 감자전) △씨알에프앤씨㈜(단양·깐깐 송도순 포기김치) △㈜골든레인(영동·프리미엄 황금사과) △산사과농장(영동·고랭지 샤인머스켓) △㈜케이푸드(옥천·미니 통팥, 슈크림 붕어빵) △㈜한일팜스(음성·훈제 통삼겹 바비큐) △청원오가닉(청주·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한가람에프앤비㈜(청주, 온제향가연잎밥) △주식회사 항아골(충주, 청국장) △㈜코어그린(충주, 일품육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1회 50분간 제품을 방송하고 판매 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도내 중소기업 76개 업체를 지원했다. 총 47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공장은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LG에너지솔루션 오유성 소형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와 케이티 홉스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투자금 총 7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원통형,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첫 번째'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희관 상무는 "최근 공장 부지 정리·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네 자릿수 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일(현지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AI 시대의 개막과 함께 HBM 등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투자 금액은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에 이른다. 어드밴스드 패키징이란 첨단 후공정을 말한다. AI에 쓰이는 반도체는 여러 개의 HBM과 여러개의 GPU들을 넣어 하나의 칩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패키징 즉, 포장을 해야 하며 해당 기술이 바로 어드밴스드 패키징이다.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는 에릭 홀콤(Eric Holcomb)인디애나주지사, 멍 치앙(Mung Chiang) 퍼듀대 총장,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그룹에서는 유정준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충북일보] 충북지역 23개 경제단체로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내수진작 분위기 조성에 들어간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마루에서 도내 경제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충북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최근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수진작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내수진작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릴레이 챌린지, 소비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회원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핵심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7년 4월 28일 개항한 청주공항은 그해 IMF 경제위기를 시작으로 모기지 항공사인 한성항공 운항 중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의한 국제선 중단,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노선 중단,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운항 중단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시련을 겪었다. 성장통이었을까. 코로자19 악재와 후유증을 털어낸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369만5천812명)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올해 1~2월 이용객은 78만8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8% 증가했다. 하계 운항(3월 31일~10월 26일) 노선 확대(9개국 20개 노선)로 한국공항공사 추산 올해 이용객은 476만 명(국내 317만·국제 15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청주공항이 중부권 관문공항과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제대로 날개를 펴려면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청주공항에는 2개의 활주로가 있는데 이 중 하나는 군 전용(2천744m×45m), 나머지 하나는 민·군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일 충북 청주시 소재 창호생산 업체인 ㈜신창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조현장을 점검했다. ㈜신창산업은 방풍, 채광 기능과 아름다운 마감을 위해 사용되는 금속제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다수의 환경인증과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공급자계약 등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용호 신창산업 대표는 조달청에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이 뛰어난 기업이 더 많이 수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납품업체 선정 평가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건설성수기에 적기납품과 품질확보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뒤 "공공조달을 통해 기술력을 핵심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 조달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기업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나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에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생산 리드타임으로 인해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그간 고금리·대출한도 제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단기 자금조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 지원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하게 됐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대기업·중견기업·우량중소기업 등 지역앵커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 중소기업에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단기 생산자금을 조기에 대출하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인 수주 중소기업은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에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1/3(제조업은 1/2) 이내 에서 1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발주기업은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협력 중소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충북일보] 청주 소재 엠플러스는 올해 배당을 재개하고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부문 강소기업으로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총배당금 규모는 12억721만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87%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데 따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엠플러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401억 원과 2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립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엠플러스는 영업이익의 흑자 추이가 지속되는 등 재무구조의 개선세가 뚜렷하게 이어짐에 따라 배당을 재개하는 것 이외에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인 실시를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엠플러스는 지난해 7월 4일~10월 3일 15만2천49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종성 대표이사도 올해 2월 21일 장내 매매를 통해 자사 주식 8천 주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왔다. 엠플러스는 앞으로도 경영 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에게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수단은 철도다. 주요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서도 철도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충북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0년 3월 조선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충북선이 착공, 이듬해 11월 조치원~청주(22.7㎞) 구간이 영업을 시작하며 철도 시대가 열렸다. 지난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최고 속도 330㎞/h)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KTX는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중부내륙선(부발~충주) 등을 차례로 개통하면서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앙선을 서울역까지, 중부내륙선은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충북은 KTX 운행 6년 만인 2010년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 ~ 부산 간)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1층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를 통해 초보·중소기업들이 겪은 어려운 조달제도·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컨설팅 전담관 2명을 지정·배치해 방문·전화, 이메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혁신시제품 지정 제도 상담을 요청해 컨설팅받은 도내 조달기업 관계자는 "한 곳에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여러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했다"고 말했다. 나석영 충북지방청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길잡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나 청장은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장을 돕겠다"고 밝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진천지사 직원 50여 명이 '79회 식목일'을 앞둔 2일 중부선 음성(하남)휴게소에서 무궁화 300그루를 심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에 따라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며 "고속도로와 휴게소 이용객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9일까지 'ESG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역량강화 및 추진기반 조성, 공급망 ESG실사법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ESG 수준진단을 바탕으로 개선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이행상황 점검 등 '일반컨설팅'에서 ISO인증, 공급망실사대응, 중장기 ESG경영전략 수립 등 '심화컨설팅'까지 ESG경영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이 등록·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경영능력, 수출실적, ESG준비도, 우대사항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되며, 신청방법 등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일 오후 청주상의 컴퓨터교육장에서 중소기업 인사노무 실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2024년 인사노무상식'을 교육했다.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주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인노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지원 범위 확대, 주52시간제 시행 계도기간 연장, 연장근로 기준 등 2024년 주요 노동법 개정 사항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재해 등 주요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올해 노동법 개정 사항과 산재법 주요 쟁점 등 인사담당자들이 놓치기 쉬운 실무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주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 실무에 필요한 인사노무, 세무회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청소년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 SK플래닛과 공동으로 마련한 '스마틴 앱+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틴 앱+챌린지'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생활정보(AI, IoT, 생활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Fun 분야, AR/VR 활용)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팀'과 개발 역량이 없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팀'으로 나눠 치러지며 예선(서류)심사를 통해 108개 팀, 본선 심사에서 70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을 통과하면 기업가정신, 창업기초 교육 및 안드로이드, iOS, 백엔드 등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에는 지난 13년간 '스마틴 앱+챌린지'를 통해 배출된 선배 수상자, IT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해 직접 경험한 문제해결 방식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를 코칭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을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기가와트시)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1, 2공장 모두 해외 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 온 LG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의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64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만1천 명) 늘었다. 충북 종사자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돈다. 전국 종사자 수는 1천983만1천 명으로 1.2%(23만2천 명) 증가에 그쳤다. 종사자 수 증감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5.9%)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0.5%)이었다. 2월 중 충북 입직자는 2만7천 명, 이직자는 2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9%, 4.6% 증가했다. 입직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오른 4.6%, 이직률은 0.1%p 오른 4.1%였다. 전국적으로 입직자(-5.7%)와 이직자(-3.9%)가 줄고 입직률(-0.3%)과 이직률(-0.2%)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충북은 일자리 이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충북의 전체 종사자 수는 증가했으나 제조업 종사자는 감소하며 어려운 여건을 반영했다. 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충북 제조업 종사자는 21만1천 명으로
[충북일보]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심판 청구인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른 처벌 수준의 합리화와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를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헌법소원 심판 청구 이유를 밝혔다. 그는 "1년 이상의 징역이라는 과도한 처벌은 반드시 위헌결정 되기를 바란다"며 "징역형의 하한형을 법정형으로 하는 것은 책임에 비례하지 않고 경영 책임자라는
[충북일보] 임기근 조달청장과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1일 대전 서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조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과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조달시장에 필요한 공공조달 분야 전문인력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성할 수 있도록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술 및 실무인력도 지원한다. 조달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조달청의 공공조달 실무 경험과 충북보건과학대의 교육 전문성이 융합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조달분야의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확대되고 있는 공공조달시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길러낼 수 있게 됐다. 우수한 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