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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추진

1천억원 규모 단기·저리 생산자금 집중 지원

  • 웹출고시간2024.04.03 14:42:16
  • 최종수정2024.04.03 14:42:16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구조.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에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생산 리드타임으로 인해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그간 고금리·대출한도 제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단기 자금조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 지원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하게 됐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대기업·중견기업·우량중소기업 등 지역앵커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 중소기업에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단기 생산자금을 조기에 대출하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인 수주 중소기업은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에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1/3(제조업은 1/2) 이내 에서 1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발주기업은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협력 중소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결제조건, 자금 사정을 고려해 수·발주기업 합의(최대 1년)하에 30~365일 중 15일 단위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생산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췄으며 납품 후에는 발주기업이 상환 의무를 지므로 수주기업은 자금 운용이 자유롭고 거래처 부도로 인한 자금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지원절차를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금 신청 후 대출까지 5영업일 이내에 신속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준과 대상,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www.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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