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지정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미술영재교육원(원장 강병직)이 지난 27일 청주교육대학교 예술관 세미나실에서 미술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강식은 2024년에 선발된 미술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윤건영 교육감, 이종범 청주교육대학교 총장대행, 지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술영재교육 대상 학생은 교사추천관찰과 선발시험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15명씩, 총 90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토요일과 여름방학기간 동안 △한국화 △디자인 △공예 △VR △터틀봇 △오조봇 등 미술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청주교대부설 미술영재교육원은 2017년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미술 분야의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을 발굴하여 교육하는 대표 영재교육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술영재교육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티언스'팀이 충북 노벨 해외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외 학생들에게 청주 무심천의 4계절 영상을 VR로 소개하는 활동과 모네와 반고흐 등 해외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직접 보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현직 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위원 145명(초등 71명·중등 74명)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 연수를 받고 3월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을 시작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은 평가 범위와 평가틀 설정을 시작으로 진단 문항 초안 개발·선정과 진단검사지 1·2·3차본 제작과 검토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문항 난이도, 변별도 등을 고려해 문항 수정·위치·유형 등을 검토하고, 검토 기준을 토대로 진단검사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의견을 반영한 교과별 진단검사지 최종본을 확정한다. 영어 교과의 경우는 원어민을 통해 검토가 진행됐다. 이번 검토회에서는 △문항 검토 체크리스트 △선택형 문항 개발 지침 △문항 검토 지침 △교육과정 최소한의 성취기준 등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과별로 출제한 문항을 출제자 검토, 교차 검토, 최종 검토 등 3단계 검토단계를 거쳤다. 이후에도 문항 검토는 3차례 이상 진행돼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며, 개발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교육청 본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권역별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25명의 변호사는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이 발생한 경우,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해 든든한 교육활동 보호를 지원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재위촉이 가능하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관련 법률 분쟁과 교권 침해 사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추세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전문가의 조력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전국 최초 충북을 권역으로 나눠 관할하는 7명의 변호사를 위촉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올해는 탄탄하고 더욱 더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변호사 18명을 추가 위촉해 충북의 모든 지역의 학교가 소외되지 않도록 연계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망을 강화했다. 법률지원단은 △교원지위법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법률 자문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경우 법률 자문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및 절차 관련 법률 자문 △정당한 교육활동 조사·수사기관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법률 자문료는 도
[충북일보]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지사장 정태흥)는 지난 26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조합원 농가에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노후된 농촌주택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원예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충주시 목행동에서 노후주택 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의 건물 시설사업, 미디어사업, 업무용차량사업, 여행사업, 용역사업을 제공하며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최상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농촌주택환경개선사업, 농촌체험여행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나눔 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태흥 지사장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되도록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까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에서 국제선 41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먼저 티웨이항공 앱과 웹에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가 6만7천600원~ △인천-사이판 15만520원~ △인천-괌 16만2천240원~ △인천-시드니 35만8천6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앱에서 할인 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8만8천200원~ △인천-비슈케크 41만6천5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2만8천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5천100원~ △인천-도쿄(나리타) 9만4천600원~ △대구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2024 직지사랑과학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과 학교과학관, 발명교육센터와 연계 협력한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학술마당·체험마당으로 나뉘어 2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되는 기상기후 사진전·e-사진전을 시작으로 △5월 3일 도심형 천체관측교실 '도심속 달달한 이야기' △5월 4일 '과학관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내 학교에서 참여하는 학생들의 과학체험부스 운영과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학생·교사·학부모·일반인 누구나 방문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방문신청을 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많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과학에 관심있는 어른들이 참여해 미래의 과학자인 학생들에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7일 경제기업과 직원 24명과 청주시 오창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팜토리'에서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재배업체인 팜토리는 100평 수직농장에서 로메인, 케일 등 15가지 품목을 수경재배하는 스마트팜 농장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모종 옮겨심기와 포장 등의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 봉사 이후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정중리 근방 도보를 따라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일)을 실시했다. 이혜란 경제기업 과장은 "직원들이 관내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한 뜻으로 모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농가와 기업체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팜토리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우리 기업에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니 이렇게 달려와 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학교·고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는 학생이 요청하는 수학 주제로 대학·연구기관의 교수, 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깊이 있는 학습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학 핵심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이다. 한국교원대부설고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기존과 달리 중학생에게도 확대해 운영된다. 이번에 마련된 주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범석 박사의 '자연과학 전공자의 사회과학연구' △ 경인교대 송상헌 교수의 '수학은 ( )이다: 세상을 바꾸는 Math' △바둑기사 이세돌의 '보드게임: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 △공인회계사 이선우의 '재무설계 모델링과 수학전공자들의 진로' △타이포그래피연구자 유지원 작가의 '수학과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가를 만나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 달리기 동호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 하프마라톤'에 참가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농협충북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달리기 동호회 회원들은 이날 자체 제작한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행사 현장에서 충북 출신 참가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약 2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충북농협 달리기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 공원을 거쳐 상암월드컵 평화광장까지 약 20여㎞를 함께 달렸다.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마라톤이나 각종 축제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청주대 이태희 총동문회장, 강지혁 총학생회장, 청석고 반상언 총동문회장, 대성중 강석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청석학원내 각급 학교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4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한 이날 기념사업회는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희 청주대 총동문회장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가 지난 26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상반기 제출 예정인 통합신청서 작성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의 분과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개최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추진 절차에 돌입해 통합의 원칙을 기본으로 분야별 통합과제에 대한 논의를 교원·직원·학생 대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해 왔으며, 이 날 전체 분과의 회의를 통해 그간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통합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동 충북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기획처장)은 "이번 회의는 주요 논제에 대한 양 대학의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합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양 대학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의학과 구용숙 교수 연구팀이 실명 환자의 시력 부분적 복원의 가능성을 열었다. 구용숙 교수 연구팀은 DGIST 김소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볼록볼록 점자형태의 3차원 망막전극을 사용해 영장류 망막에서 전기반응을 얻었다. 이는 실명 환자의 시력을 부분적으로 복원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명의 주된 원인은 망막 내 광수용체 세포의 손상에 있다. 눈으로 들어온 빛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광수용체가 손상되면 시력 저하를 거쳐 실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다. 망막 임플란트는 손상된 광수용체를 대체해 정상 신경세포들에 전기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이 신호가 시신경을 따라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시력을 복원하는 장치다. 기존의 망막 임플란트는 많은 경우 단순한 2차원 형태의 전극을 채택해 세포와의 밀착이 어려웠다. 또한 몇몇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3차원 형태의 전극은 뾰족한 침 형상 또는 각진 모서리를 가져 정상 세포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었다. 이를 보완해 DGIST 김소희 교수 연구팀은 유연한 박막 위에 볼록볼록한 점자 형태의 3차원 전극을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州)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Adhy Karyono)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Andi Maulana)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니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는 인니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전자담배(NGP)·해외궐련(글로벌CC)·건강기능식품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5일 KBIOHealth의 공식 봉사단 '오송담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송담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KBIOHealt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호회다. 2021년 '찾아가는 봉사단' 한시적 활동 이후, 지역 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정식 창단됐다. 발대식은 하재상 경영지원본부장과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송담다'의 의미를 소개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재상 KBIOHealth 본부장은 "'오송담다'는 단순한 봉사단이 아니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이며,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담다'는 향후 대민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KBIOHealth와 지역 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5일 저렴한 가격과 국산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장기간 원산지 거짓표시 한 위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00식품을 운영하며 약 4년동안 중국산 건고추,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해 유통업체와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100%, 국내산 50%·중국산50%'등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같은 위반 물량은 약 64t에 달하며 이를 통한 위반금액(부당이득금)은 8만6천300만 원(3만6천200만 원)에 달한다. 고추씨는 원료 고추에서 생성된 것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고추씨를 첨가해 고춧가루 제조에 사용할 수 없음에도 추가 구입한 고추씨를 다량 섞어서 식품위생법(약 268t, 21만4천200만 원)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고춧가루의 특성상 국산과의 가격 차이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업소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저 렴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충북일보]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는 2011년 충북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정부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2021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은 청주, 진천, 증평, 보은, 괴산, 옥천, 영동에 본사 소재지를 둔 기업에서 취업 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2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년 자격요건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수료 후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 최종학교 졸업 후 일한 경력(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와 고졸 이하 학력을 지닌 청년 등이 포함된다.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www.work24.go.kr)를 통해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로 운영 기관을 지정하여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070-4214-6457)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5일 세종G.C에서 대표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3 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안)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유공인사 감사패는 △권영식 드림종합건설 대표 △손문규 우정건설 대표 △오석화 심재건설 대표 △정선필 선재건설 대표 △홍종선 충일개발 대표가 수상했다. 유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초심의 자세로 업계현안 해소와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 업계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치토세)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 20분에 치토세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7월 기준, 모두 1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7~8월에도 평균 온도가 낮아, 특히 여름철에 우리나라의 무더위를 피해 많이 찾는 선선한 여행지"며, "여름에는 라벤더와 맥주 축제로도 유명한 만큼, 이스타항공의 이번 취항이 많은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삿포로 취항을 기념해 5월 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5일 '1기 주니어기자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입사 초기 사내 교육 외에 별달리 자기개발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저연차(1~5년 차) 기자를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다.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한다. 올해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월 1~2회 △명사 특강 △역사 기행 △지역 향토 기업 탐방 등이 진행될 에정이다.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 등 지역 향토기업 탐방과 자살·정신질환 보도 특강,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아카데미 수강생이 각 취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수 언론인 초청 강연도 마련한다. 협회는 교육 참여도를 비롯한 평가 항목에 따라 우수 수료자를 선발, 소정의 특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성진 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저연차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기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이 지난 24~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3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종합업적평가 전국 도총국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손해보험 실적에 대해 우수사무소와 임직원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 △우수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수상했으며, 일반부문 △대상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수상했다. 충북총국은 종합업적평가 전국 도총국 1위를 달성했으며,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실적거양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상종별로 △금상 서승일(내수농협) △은상 이길우(충북원예농협) △동상 전미라(서청주농협) △우수상 김경식(청주농협), 하운자(영동농협) △헤아림상 신윤정(청주농협), 정인선(오창농협) △신인상 허은경(청천농협), 이선희(동청주농협), 연민영(증평농협) △농업인실익상 신은철(불정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남희 총국장은 "지난해 어려
[충북일보] "내성이 없는 '슈퍼항생제'로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려고 합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코로나19 이후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항생제 내성균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정하윤(43) ㈜펩토이드 대표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신약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제2의 코로나가 올 수도 있고,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른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 이에 신약 물질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펩토이드는 강원도 춘천 바이오특화단지에 본사를 두고 충북 오송에 전용 연구개발 허브를 둔 저분자화합물 합성 기반 R&D 집중 기업이다. 정 대표는 "오송에 연구소를 둔 이유는 우수한 인력들과 충북대학교의 존재가 크게 차지한다. 오송과 오창이 바이오 연구 인력을 구하는데 수월한 이점을 갖고 있다.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대가 인근에 있어 고가의 실험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NMR(고체 핵자기공명) 분석 장비는 한 달 운영비만 해도 5억 원 이상이다. 충북대가 갖고 있는 장비들을 통해 합성화학물질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소재한 친환경브랜드 싱글룸이 24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쓰레기투어 -청주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쓰레기투어-청주편'은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선순환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청주시설관리공단을주축으로 추진되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일환이다. 지역내 2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선도단이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달 열린 첫 번째 '쓰레기투어-청주편'에는 친환경브랜드 싱글룸이 동참했다. 투어 참석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선도단'을 통해 SNS에서 모집이 이뤄졌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청주권 광역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센터를 견학한 뒤 '제로웨이스트샵 싱글룸' 방문으로 투어를 마쳤다. 싱글룸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청주시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샵 싱글룸'은 환경부가 지정한 충북 최초 녹색 특화 매장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싱글룸이 운영 중인 친환경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싱글룸 매장에 플라스틱 칫솔을 가져오면 친환경 칫솔로 바꿔주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이 진행중이며, 소비자가 공병을 매장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지난 23일 충북센터라운지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감축, 자원 선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여기종 충북센터는 충북센터라운지에서 BI입주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주시중장년기술센터(센터장 정명수)와 여성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여기종충북센터의 챌린지 참여는 창체넷(대표 최윤영)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정상국(대영토건㈜ 대표이사)씨 장인상=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남양주 원병원장례식장 특1호, 장지 춘천안식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 청주지역에서는 △정원의 모든 것 '가드닝 페스티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 △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 음악회' △가족형 프로그램'행복충전 가족소풍' △청주 아이러북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 도시농업 야생화전시 등 모두 6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먼저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개최된다. 동부창고에 조성된 총 25개 전시정원 속에서 3일 동안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체험, 문화공연을 통해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화분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채송화심기 등 뿐 아니라 반려식물 분갈이 무료체험, 이동식반려식물 유료클리닉, 가든스케치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리오아저씨 버블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정원세미나, 정원작가 토크쇼,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