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4일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총 1천206건으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18.6%가 증가한 287건이 접수됐다. 연도별 위해 접수 건수는 △2019년 267건 △2020년 152건 △2021년 258건 △2022년 242건 △2023년 287건이다.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유모차에 탑승 중인 아이가 떨어지는 등 추락이 66.2%(79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차 중인 유모차가 아이와 함께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와 유모차 틈 사이(손잡이, 접힘부 등)로 보호자나 아이의 신체가 끼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눌림·끼임 사고가 각각 3.4%(41건)를 차지한다. 유모차 사고로 인한 상해 부위는 '머리'와 '얼굴'이 69.7%(841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손·팔' 4.2%(51건), '둔부·다리' 1.2%(14건), '목·어깨' 0.5%(6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위해 증상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0)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모(58)후보가 3일 청주시 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KBS청주방송에서 열린 법정토론회에서 정권 심판론과 검찰 독재, 특권층 문제 등에 대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기조발언(발언순)에서 이광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요즘 저를 지칭하는 말은 '서원 전문가'다. 서원구에서 40여년을 살며 대학을 졸업하고, 신혼살림을 차리고 두 아이를 키웠다. 시민운동가로 도의원으로 곳곳을 누볐다. 서원구와 함께 성장한 저에게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김진모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검사장, 법무부 이력 등을 소개하며 "경험과 능력과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잠들어있는 서원을 깨우겠다"며 "서원의 발전을 꼭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의 정치, 따뜻한 정치, 문제 해결의 정치,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이 돌아가며 토론을 주도하는 자유 토론에서는 상대 후보와 정당의 주장에 대한 열띤 지적과 공방이 오고갔다. 먼저 토론을 주도한 김진모 후보는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그
[충북일보] 김종도 충북도건축사회 30대 신임 회장이 3일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건축사회는 이날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북도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등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회원들과 함께 충북건축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위원회를 통한 회원업무를 지원하고 산학협력체를 구성해 상호 교류 추진겠다. 둘째, 건축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허가권자 지정 소규모 건축감리 제도, 해체공사 감리제도, 입찰, 현상 설계 등 지역 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셋째, 법규·교육 등 변화하는 법률 개정·제정 등의 알림 정책을 발전시키고 넷째, 많이 듣고, 뛰고, 행동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관계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건축사 위상 및 편익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임하는 정운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건축사회기를 인계받았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한편, 김종도 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 졸업, 2005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해 충북도교육정책청문관, 충북도건축사회 부회장,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도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장, 화인건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2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장수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74세 이상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청주농협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장수대학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이길웅 조합장은 "남청주농협은 원로조합원과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2023년 농·축협 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3일 농협충북본부는 제천 금성농협에 우수사무소 선정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금성농협은 2023년 말 특별평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금성농협은 '조합원이 행복한 복지농협'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전조합원 건강검진 사업을 시작으로 조합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농업인안전보험 자부담 지원, 농작업 영농대행서비스,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 등을 실시해 농업인 복지증진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로써 금성농협은 2023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상호금융평가 대상 수상, 클린뱅크 금등급 인증 획득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농협으로 인정받은 한 해를 보내게 됐다. 장운봉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신명나게 일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7월 11일 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4년 6개월 만에 신규 취항한 이스타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0시 50분에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밤 11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취항으로 △인천-방콕 △인천-다낭 △인천-나트랑에 이어 네 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방콕에 이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선으로,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 맞춰 취항하게 됐다"며, "조만간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북부 최대의 도시 치앙마이는 경이로운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 유산 등 볼거리가 풍부해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휴양지이다. 특히 한적한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변화하는 충북농협, 혁신하는 상호금융'이란 슬로건 아래 3일간 '충북 상호금융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활한 상호 간 현장 소통을 위해 충북지역 65개 농·축협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날 실시된 중부권(청주·진천·괴산·음성·증평 관할 지역) 회의는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사업추진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3일간 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 농협손해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도 참석해 상호금융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호금융 마케팅 전략 공유 △생명·손해보험 시너지 사업 창출 방안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우수사례 △최근 농·축협 당면현안 △민원 예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호금융을 농·축협 수익센터로 성장시켜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긴 고물가 터널의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3월 충북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이어 3%대를 이어갔고, 국제유가와 환율도 오름세를 보이며 당분간 고물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달 보다 3.0% 각각 상승했다. 최근 6개월간 충북 소비자물가는 △2023년 10월 3.6% △11월 3.2% △12월 3.1% △2024년 1월 2.8% △2월 3.2% △3월 3.0%로 고물가 행진을 보이는 중이다. 생활물가지수는 116.22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 각각 올랐다. 최근 물가 급등 현상의 주요인인 신선식품지수는 140.82로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어개는 전년 보다 0.8% 올랐고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13.5%·39.4%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달과 비교해도 3.2% 상승했으나, 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전달보다 소폭(0.6%·1.3%)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품
[충북일보]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이 신협 지역협의회장대표에 선임됐다. 2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지역협의회장 회의에서 신임 지역협의회장대표로 선임된 송재용 이사장은 "신협중앙회와 단위조합 간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도시, 농촌, 대형, 소형 조합 구분 없이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협 지역협의회는 전국 869개 신협을 1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광역자치단체별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신협의 발전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신협 각 단위조합의 지역협의체이다. 지역협의회장 대표 선임은 전국 15개 지역협의회장의 호선으로 이루어진다. 2016년 7대 남청주신협 상임이사장으로 취임한 송재용 이사장은 당시 금융점포 4개에 자산 2천400억 원의 남청주신협을 현재 6개의 영업지점과 3개의 자동화점포를 포함한 총 9개의 지점에 자산은 9천30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송 이사장은 현재 신협중앙회 대의원,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 충북지역협의회 동부평의회장, 충북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도정선)·청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종범)과 농관원 충북지원에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제도와 경축순환농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축순환농업은 버리면 오염원이 되는 가축 분뇨를 자원화해 농업 생산 내부에서 다시 활용해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은 농관원 충북지원 지원장과 동청주농협 조합장, 청주축협 조합장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전과 지력증진을 위한 축분 퇴비 공급(축협) △GAP인증 예정 농경지에 축분 퇴비 살포 및 농업인 인증 장려 등 추진(농협) △GAP인증 확대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안전관리 지원(농관원)에 대한 상호협력내용이 담겼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분뇨의 자원화 촉진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분 퇴비 사용 농가에 GAP인증을 실천하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안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일 충북원예농협 조합원 신문구(54)·이은정(59)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달의 새농민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과쟁이 농장을 운영하는 신문구·이은정씨 부부는 충주시 앙성면에서 농업을 시작해 사과 재배 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선도농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기상이변으로 개화기가 일정하지 않아 수정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공수분 처리를 통해 정형과 비율과 결실률을 높였다. 사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7회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숙련된 정지·전정법으로 수형을 구성해 통풍·채광을 개선 △유인·도장지 관리를 통해 수관이 복잡하지 않도록 유지함으로써 병해충 관리와 과일의 착색이 원활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전문화된 사과 재배 기술 보급, 충주사과 명품화, 기술 교류에 앞장서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충북일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이하 우농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는 지난 1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재단 충북본부를 찾아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사)우농지 충북본부장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형진 초록우산재단 충북본부장, 이재진 충북후원회장, 차태환 충북후원회장 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충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과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사랑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나눔'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우농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결식·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리 농산물 꾸러미로 구성돼 전달된다. 농산물꾸러미는 양파, 애호박, 버섯, 파프리카 등 10여 종의 신선한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구성됐으며 초록우산 재단을 통해 총 550세트(2천800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준 본부장은 "우리 농산물 꾸러미가 어려운 가정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결식·소외계층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티웨이플러스 회원 전용 신라면세점 혜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혜택 증정 대상은 올해 말까지 티웨이항공의 항공편 탑승 예정인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다. 현재 티웨이플러스 구독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기간 티웨이플러스 구독 후 항공권을 발급한 뒤 응모하면 신라면세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 기간 내 항공권을 발권한 뒤 티웨이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단, 항공권은 올해 말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어야 한다. 이벤트 응모 후,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번호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멤버십 종류에 따라 신라면세점 △골드플러스·다이아몬드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티웨이플러스 단독 온라인 제휴 적립금 △온라인 적립금 △온라인 S.리워드(S.Rewards)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plus.twayair.com/app/kr/ko/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을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 '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들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충북일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정당의 각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이슈는 늘 지역 유권자들의 화두로 떠오른다. 본보는 충북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관련 공약을 검토해 유권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충북 경제 핵심 이슈 톺아보기'는 신산업·항공·철도 등 3개 분야를 집중조명한다. 충북 경제의 새로운 중심 축이자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이다. 충북은 현재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국가첨단전략산업들을 오래 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해당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충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충북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원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충북 여야가 제시한 미래 산업 관련 공약은 전반적인 유사성을 갖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주요 골자로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을 통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을 정책기조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이 농자재 판매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농약·비료 등에 대한 상반기 유통 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전국 오프라인 5천677개 업체와 온라인 농자재 판매업체를 점검해 농약 128건·비료 168건의 불량 농자재를 적발했고 그중 판매업체 대표 39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명예지도원이 농자재 판매업체를 방문해 △부정·불량농약 보관·진열·판매 행위(판매금지 농약,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등) △보증표시 없는 비료 진열 판매 △가격표시제 △판매정보 기록 여부 등 주요 점검사항을 미리 안내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4월부터 5월까지 충북도내 농약 판매업체 400개소를 대상으로 농관원·지자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동일업체 중복 점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업체는 농자재 통합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자재는 쇼핑몰을 상시 모니터링해 위반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농약성분(품목) 검색 금지어 지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부정·불량 농자재가 거래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이번 유통 점검에서 농약·유기질 비료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국제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올해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다. 에어로케이는 인천~도쿄·나리타에 이어 인천~나트랑 등 인천 출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국내 제주 노선을 첫 취항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에게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하는 동시에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를 거점으로 최소 3년 이용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에어로케이는 거점인 청주~마닐라·울란바토르 정기편 취항 계획을 알리며, 청주국제공항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인 ㈜올포랜드(대표 김병기)와 함께 DX융합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포랜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공간정보와 연결해 고객 업무 능률 향상과 공공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간정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및 IT 기술 융합을 통한 안전관리솔루션 개발 △대전·충남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병기 ㈜올포랜드 대표는 "올포랜드의 공간기술과 KT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GIS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충남 지역 민간·공공 분야에 최고 수준의 DX안전관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방송인 '기안84'와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자사 공식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은 불시에 시작되는 여행을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즉흥적이고 가볍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월 1일부터 6개월간 기안84와 함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여행 스타일을 제안하며 이스타항공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회원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계획했던 여행 날짜를 몇 번이든 변경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농업인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의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이날 첫 시작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는 물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협력병원에 의뢰해 관리하게 된다. 이번 치매 검진 서비스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미연·이서희·이하정·권소희 주무관이 진행한다. 검진을 받은 한 농업인은 "평소 농촌지역에서 이동이 불편해 생각만 했는데,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내수농협과 청원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0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대양주, 중앙아시아)을 포함한 총 44개 전 노선 대상이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치민 12만1천800원~ △인천-홍콩 11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5만480원~ △인천-시드니 35만7천470원~ △청주-방콕(돈므앙) 11만8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8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9천6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2만9천500원~ △광주-제주 2만6천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2천6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11만8천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4천500원~ △부산-나트랑 17만4천800원~ △인천-울란바타르 16만1천200원~ △대구-타이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는 지난 29일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함께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대상 채무로 어려웠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복돋아 주는 사업이다. 이날 장병일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장과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은 박용준 청산농협 전무와 옥천군 청성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전모씨 농가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과수 농업인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의 부실 자산을 매입하고 채권추심을 통해 농협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농협자산관리에서 지원하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사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협자산관리회사 홈페이지(www.acamco.co.kr)나 지사(전국 22개)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지난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본인·대학생 자녀 25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 총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1년 동안 816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5억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의 범위를 넓혀 기존 조합원 자녀뿐만 아니라 대학생인 조합원 본인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호광 조합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 농가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사업으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농촌을 이룰 수 있도록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9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수출협의회(회장 진광주)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795만 달러)보다 10% 증가한 875만 달러로 정하고 해외 시장 개척·신규 수출 품목 발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광주 수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 품목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기존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