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동반 상승한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밝힌 4월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의 긍정평가는 45.1%(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21.4%), 부정평가는 42.9%(매우 잘못함 25.5%, 잘못하는 편 17.4%), 잘모름은 11.9%. 긍·부정 격차는 2.2%p로 나타났다. 이번 긍정평가(45.1%)는 지난달(44.7%) 대비 0.4%p 상승했고, 부정평가(42.9%)는 지난달(40.2%) 대비 2.7%p 높아졌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4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4.1%(매우 잘함 15.9%, 잘하는편 28.1%), 부정평가는 36.5%(매우 잘못함17.6%, 잘못하는 편 18.9%), 잘모름은 19.4%. 긍·부정 격차는 7.6%p 였다. 이번 긍정평가(44.1%)는 지난달(44.3%) 대비 0.2%p 하락했고, 부정평가(36.5%)는 지난달(38.5%) 대비 2.0%p 낮아졌다. 세종의 4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4.5%(매우잘함 15.2%, 잘하는 편 49.3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이면서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때 2가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면역저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후 2년 이내인 환자,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 약물로 치료중인 경우 등이다. 또한 이전에 2가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저질환과 나이 등을 고려해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접종을 권고받은 경우에도 가능하다.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 30곳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는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라 접종이 시작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신명희(사진) 교육원장 등 79명의 유공교원에 훈·포장을 전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신명희 교육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강승연 금호중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주영옥 솔빛초 교감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신명희 원장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과 생각자람 초등교육을 마련하고, 학생자치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수립과 운영으로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승연 교장은 우수교원 전입배치, 자치중심 학교경영,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링제 운영, 안전체험교육원 개원, 늘벗학교 개교 및 정상 운영 등 세종교육발전에 남다른 업적을 남겨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영옥 교감은 소통과 협업의 지원 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외에도 36명의 유공교원이 장관표창을, 40명의 교원이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집행부인 세종시와 세종의회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7일까지 장장 37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돌입한다. 최민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정례회인데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도 많아 벌써부터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회 입장에서도 2022년 세입세출 결산심사와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정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어서 집행부와 의회간 불꽃튀는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의원별로, 상임위별로 정례회를 겨냥한 '실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집행부인 시도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안간힘을 쏟는 등 이미 '창'과 '방패'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역 정관가에서는 지난 3~4월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의결과 문화재단 설립조례안 개정 조례안을 놓고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인 시와 시의회가 이번 정례회에서도 쟁점사안별로 또다시 맞붙을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자칫 소모적인 정쟁으로 치달을 경우 또다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첫 번째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청사 근처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1일 최민호 시장, 상병헌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객실 281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미팅룸, 체력단련센터, 휴게실, 커피숍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는 첫 관광호텔 개장으로 관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방문객들의 숙박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MICE)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관광호텔 건립으로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 숙박수요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연계 상품화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통에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층과의 교감확대에도 나섰다. 최 시장은 주민 소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박2일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주로 관내 농촌지역을 돌며 한달에 한차례씩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강면, 장군면, 소정면 등 이미 3곳에서 현장소통 행보에 나선 최 시장은 해당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주민 소통을 위해 색다른 방법을 도입한 최 시장은 이번엔 세종의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년층과 청소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국제고에서 열린 '제1회 세종국제고+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두 학교의 연합체육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것으로, 최 시장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날 격려 인사에 그치지 않고 최교진 교육감 등과 함께 줄다리기에 직접 참가했다. 최 시장은 "인문·사회·이공·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훗날 멋진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차원에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두 학교의
[충북일보] 조치원청소년센터(센터장 황상미)는 지난 13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 프로그램 '사랑한 Day! 쇼파 협탁 만들기'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제작을 통해 가족간 추억을 쌓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윤호(대동초6)군은 "엄마와 함께 쇼파 협탁을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고 뿌듯했고, 무엇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치원청소년센터는 또 청소년의 달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셰프와 함께하는 프랑스 전문 요리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쓰줍은 패밀리(쓰레기 줍는 가족)등을 진행중이며,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도 및 영도 일원에서 '균형발전·지역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과 국가균형발전시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치된 위원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혁신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 첫 날에는 국제·문화 콘텐츠 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특강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강정룡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커뮤니티비프실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요인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10대 영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상황과 맥락을 읽는 전문가적인 혜안과 지자체의 협력이 배경에 있었다"며 "세종시가 국제적 수준의 박람회를 개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 우선주의를 지양하고, 지역 기반의 '진짜 전문가에게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금영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무국장은 부산의 마이스 산업 성과에 대한 발제를 통해 세종시 마이스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발제 이후
[충북일보] 만학도 감소로 한동안 응시자 감소세를 보이던 검정고시가 수년전부터 응시자 증가세로 돌아섰다. 검정고시는 정부에서 정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거나 중간에 그만둔 사람을 위해 정규 학교에 입학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평가하는 시험 제도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매년 상 하반기에 두차례씩 치러진다.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의 때를 놓친 사람들이 많이 응시하는 것이 검정고시다.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검정고시 응시자의 상당수는 만학도가 차지했고, 정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만학 응시자도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던 검정고시가 최근들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소세를 보이던 응시자가 최근 수년간 증가세로 돌아섰고, 응시자의 응시사유도 크게 달라졌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모두 1천21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92명, 2021년 424명, 2022년 495명 등으로 해마다 적자 않은 인원이 늘어났다. 실제 지원자도 2020년 322명, 2021년 377명,
[충북일보] 세종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밝힌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고용률은 65.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인 2022년 4월 고용률 64.0% 보다 1.3%p 높아진 것이다. 실업률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의 세종지역 실업률은 2.1%로 전년 같은 기간 1.8% 보다 0.3%p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볼 때 세종의 고용률은 평균을 웃돌고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4월 전국 고용률은 62.7%를 기록했고, 세종은 전국 평균 보다 2.6%p 높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이 2.8%인데 세종은 2.1%로 0.7%p 낮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세종예술고(교장 황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세종시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사업 및 행사 홍보 협력 △공연·전시·축제 등 학내 구성원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상호 인적·시설 자원에 대한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등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을 세종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관내 5개 농장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우제류와 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 명령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근 지역인 세종시도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는 관내 5개 농장이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우제류와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관내 우제류 입식과 출하가 전면 금지되고, 관련 시설 출입 차량의 이동이 제한된다. 시는 또 오는 13일까지 관내 모든 우제류 12만6천600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치는 한편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지역 5개 농장(연기면 2개·연서면 2개·전동면 1개)에 대해서는 2주간 이동 제한을 하고 임상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몸상태가 좋지 않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무리한 체력검정이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세종소방본부의 무리한 체력검정으로 한 소방공무원이 부상을 입었다"며 재발방지와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소방공무원노조는 "최근 세종소방본부 A소방서에서 실시된 체력검정에서 무릎통증을 앓고 있는 B소방관이 진단서를 체력검정위원회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검정을 받아 무릎에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밤새 대기 근무나 현장 출동 임무를 수행하며 피로도가 쌓인 대원들은 윗몸일으키키, 제자리 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의 체력검정을 실시해 개인연령별 보정치에 따른 점수를 받고 이 점수는 개인근무성적 평정에 반영된다"며 "그러나 질병 등 신체장애로 체력검정이 불가능한 사람은 소방공무원 체력관리규칙 제9조 2항에 따라 체력검정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소방관)은 질병이 있는데도 체력검정에 임해 큰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체력검정 참여율을 높인다는 취지아래 개인의 건강상태를 검정 당일 건강상태 확인 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돼 오는 2024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7월부터 5개 병동에서 13명(야간전담간호사 5명, 지원간호사 5명, 대체간호사 3명)의 간호사를 추가 배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야간전담간호사 2명, 지원간호사 2명, 대체간호사 1명 등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7개 병동(총 18명)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예측이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가 정착되면 간호 인력의 근무 여건 및 처우 개선을 통해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를 비롯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동장 우동연)이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와 힘을 모아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나성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 나성동 공동주택(나릿재마을)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 세종시산림조합은 조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나성동 복컴 및 아파트 단지 내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0~11일 이틀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세종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한 19개 초·중학교 1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행사기간에 중학교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16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의 진로 특강, 진로·직업과 연계한 32개의 진로 체험 공간,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멘토는 의사, 요리사, 경찰관, 크리에이터, 로봇 공학자, 항공우주연구원, 가상 현실 전문가,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분야 16명으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또한 진로 체험 공간에서는 제과 체험, 공예 제작, 스마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진로 검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청소년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공동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수 있는 법적 장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 김현옥 의원(사진·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 입주자대표, 세종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하는 것으로 세종의 경우 주거형태가 대부분 공동주택으로 이뤄져 화재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 조례안은 김현옥 의원의 대표 발의로 입법 예고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국제안전도시로서 전기차 화재 충전 중 화재 사고 예방 등 적극적인 안전문화 활동이 요구된다"며 "공익적인 측면에서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전국 최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올바른 방향성 정립을 위해 정부 차원의 컨설팅이 이뤄져 보다 체계적인 특자체 출범이 가능하게 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컨설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초광역권 지역연합을 대상으로 범부처 차원의 현장기반 통합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특자체 설치 맞춤형 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권이 특자체 설립 준비조직 출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첫 번째로 충청권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충청권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특자체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한 4개 시도 지자체·의회·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앞으로 약 4회에 걸쳐 진행될 간담회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합동추진단은 특자체의 안정적 설립·운영과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지역 자체적으로 발굴한 초광역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특별지방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과 대통령 제2집무실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건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지역 주도의 발전 모델과 선도적 분권 모델을 세종시에서 실현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완성이라는 국정 목표 실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행정수도 완성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확실히 못 박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세종시를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웅대한 비전을 내보였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공고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100개국 200여 명의 스포츠 언론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알리고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조직위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비전과 콘셉트, 개최 개요 등을 설명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충청권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대회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체육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축제로 추진하되, 미래세대에 열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새롭고 신나는 이벤트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5월 중 조직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이날 오찬에 참석해 대회 홍보와 환영의 말을 전하고,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자치경찰로서 대시민 치안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VR(가상현실)을 이용한 학교폭력예방 콘텐츠를 제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자치경찰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 교육청, 경찰청과 연계해 학교폭력 등 예방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을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재원으로 입찰공고와 계약체결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위원장은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마약,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위해환경 점검 캠페인 및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순찰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형 치안복지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범죄피해자가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전문상담·생계비 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MZ세대 공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공감쇼'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직 소통 활성화 집중 기간으로 1일부터 14일까지로 정한 '멋쟁이 소통 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됐다. 멋쟁에 소통 주간은 기성세대와 가치관 및 일하는 방식이 확연히 다른 MZ세대가 조직 구성원으로 다수 포함됨에 따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정했다. 이날 대화의 자리에서 최 시장과 MZ세대 공직자들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내가 바라본 우리 세대 △내가 생각하는 조직 소통 비법 등에 관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자유스런 분위기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청년 시절 경험을 묻는 MZ세대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최 시장은 "MZ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개성이 뚜렷하고 숨은 재능도 많으며 외모적으로도 훤칠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들과 대화해보면 그 나이대의 내 고민과 같다는 점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결국 인간 본성에 있어서는 세대별로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세대가 서로 다르다고 금을 긋는 것이 공감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크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조치원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3개 대학 통합창업관, 행정복합공간,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곳 모두 올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점검에는 시를 비롯한 시공자, 감리와 주민·명예참여 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공사진행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명예참여 감독관은 사용자 측면에서 시공된 마감 재료의 품질, 공용 로비, 계단, 복도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사용시 부족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번에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한 3개 대학 통합창업관은 2천303㎡의 대지에 연면적 1천636㎡의 규모로 청년 취·창업을 위한 공동 업무공간(코워킹스페이스)과 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공동체 및 예술활동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은 3천437㎡의 대지에 연면적 1천719㎡의 4층 규모로 효율적 도시재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 예정이며 주민활동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리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는 활기찬 노년 활동 및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은 아래 세대에게 어르신의 지혜를 전수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해밀동 주민총회에서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됐다. 모집 대상은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최종 선정된 은빛교사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은빛교사단에 대한 교육과정은 다음달부터 2개월간 매주 월·수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행복도시∼탄천(공주) 연결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이 확정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천365억 원을 들여 세종시 장군면에서 공주시 탄천면을 잇는 23.5km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거리가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은 8분 단축(40분 → 32분)하는 돼 충청권 서남지역의 여객·물류·관광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성공적 완성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충청권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지역에 광역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