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지난 겨울 제설 작업에 힘쓴 직원들을 13일 격려했다. 올해 흥덕구는 제설 전담직원 47명을 포함해 구청 공무원 201명, 읍·면·동 자율제설단 907명 총 1천155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314대의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을 기반으로 염화칼슘 278t과 소금 2천690t을 지역 내 곳곳에 살포했다. 무엇보다 제설 자재를 구청과 옥산면, 흥덕보건소 등에 적절히 배분해 보다 빠른 차량 순환을 도왔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제설 덕분에 지난 겨울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기상 상황에도 쾌적한 흥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시민 밀집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무심동로부터 효성병원까지 무심천변 도로를 따라 줄지어 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노점상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상당구는 오는 20일부터 7개과 직원들을 주·야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본격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 노점상 이용 자제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한 동행! 마을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설계·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센터 소회의실에서 권남경 탑대성동 주민복지팀장과 지사협 위원들이 모여 사업 설명회를 열고 마을별 자원 탐색과 실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송재국 탑대성동 지사협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적극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위원드을 보니 올해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문제를 파악해 복지 방안을 마련한느 뜻 깊은 시간"이라며 "실현 가능성 높은 마을복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께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빗줄기가 오전 9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구름대는 오후 3~6시 대부분 물러가겠으나 일부 지역은 밤 9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지역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토록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정식 종목은 △육상 △역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슐런 △조정 △축구 △탁구 △한궁 총 16개다. 대회 일정이 하루로 끝났던 지난 대회와 달리 1박 2일로 연장된 이번 대회는 사전 공연과 개막식도 병행돼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군별 순위를 다퉜던 종합시상제를 종목별로 시상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장애인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군도 도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도민체전은 1박 2일로 개최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9만 명의 장애인도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은 오후 6시께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2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총 3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 초급부터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는 7단계 교육 과정 가운데 '초급반'의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는 즉시 마감되는 모습이다. 나머지 교정·연수반 등도 수영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한 내 신청이 완료되고 있다. 오프라인도 비슷한 실정이다. 영운센터는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 강습반 정원 25명 중 15명을 방문 신청으로 병행하는데 역시나 당일 종료된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번호표까지 발급하는 상황이다. 직장인 조모(28·청원구 우암동)씨는 "동네 수영장에 사람이 몰리면 얼마나 몰릴까 싶어 만만히 봤다가 지난달에는 강습을 신청하는 데 실패했다"며 "인기 아이돌 공연표를 사듯 시계를 정시에 맞춰두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도로굴착 허가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언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거나 포장 상태가 불량한 도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시공실태 △도로 굴착 구간 도로 침하 △포장 복구 상태 △임시포장 구간 통행 불편 사항 △공사장 주변 안전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흥덕구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로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 사고 예방, 통행 불편 해소 등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굴착 허가지 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새봄을 맞아 오송읍 직능단체와 함께 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원식 흥덕구청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점촌어린이공원 일대를 찾아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점촌어린이공원은 오송 산업단지 주택가에 자리해 각종 공사 잔여물과 생활 쓰레기 등이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되는 곳이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과 직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청소가 무단투기를 근절하는 데 힘을 보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신강용(청주시 도로사업본부 시도시설팀장)씨 여혼 △신강용(청주시 도로사업본부 시도시설팀장)씨 여혼=16일(토) 오후 3시 청주 에스가든웨딩홀 3층 르씨엘홀.
김경아(청주시 복대2동장)씨 여혼 △김경아(청주시 복대2동장)씨 여혼=17일(일) 오전 11시 청주 메리다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존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충북도 지난 겨울 이상 기후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7일 '2023년 겨울철 충북 기후 분석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북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은 강수량이 224.3㎜로 평년값 77.9㎜에 견줘 287.9% 많았고, 비나 눈이 내린 날도 32.6일로 그동안의 겨울 중에서 가장 길었다.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이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된 데다 남쪽 기압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지난해 12월 10~15일 중국 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과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많은 수증기가 생성돼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제천(47.9㎜)과 충주(45.4㎜), 보은(44.5㎜), 청주(39.4㎜), 추풍령(39.5㎜) 등에서는 하루 강수량 최댓값이 갱신됐다. 올해 2월 18~21일에도 남동쪽에 자리한 따뜻한 고기압과 북서쪽의 차가운 고기압 사이를 지나는 저기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칸타빌영수학원과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교육재능 기부 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어린이들은 영어와 논술 과목을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상은 칸타빌영수학원장은 "저소득 어린이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학습 지원 봉사를 하게 됐다"며 "미래 기둥인 아동·청소년들의 인생에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한 칸타빌영수학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사업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임용식 사진을 공유하며 앞으로 공직 생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서원구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교통 불편을 일으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차량 진입 발판'을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차량이 보행로를 건널 수 있도록 설치된 해당 발판은 '불법 도로 점용'에 해당한다. 대로변을 달리는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데다 노면청소차량의 업무 수행을 방해하고 보행로 경계석을 훼손하는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흥덕구는 오는 4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한 뒤 5월부터 도로법 73조에 따라 자진 정비를 명령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조민호 흥덕구 건설과장은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토록 이번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며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했다면 스스로 정비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토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상당히 친절한 상당구 만들기'라는 표어 아래 '오! 예스!(5S) 친절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5S 친절 운동은 △눈 마주보고 인사하기(See) △유연한 민원 처리(Soft) △미소짓는 민원 응대(Smile) △쉽고 간단한 민원 안내(Simple)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역지사지 업무수행(Say Yes)를 포괄한다. 상당구 행정지원과는 이날 5S 직원 간담회를 열고 '마음만은 여유롭게, 긍정 마인드 다지기'라는 이달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앞으로도 구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5S 게시판과 친절 아침방송을 운영하는 등 '친절 실천 분위기'를 널리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지역 내 담배소매업소 252곳을 찾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흥덕구에서 허가 받은 담배소매업소 880곳 가운데 지정일 10년 이상 경과된 곳을 찾아 실제 운영 여부를 확인한다. 폐업 또는 휴업을 신고하지 않고 60일 이상 영업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90일 이상 제조업자, 수입판매업자, 도매업자로부터 담배를 매입하지 않았다면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지정 취소된 소매인은 관련 법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흥덕구는 이 같은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것 말고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아 영업정지 처분을 받지 않도록 주민등록증 진위확인법(국번 없이 1382) 등 준수 사항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담배소매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내려오고 센바람이 불면서 춥겠다. 전날 내린 눈 또는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교차 역시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6도·청주 7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5~7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천·봉명동과 내덕·우암동을 연결하는 제2운천교의 내진 보강 공사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끝난다.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교량 및 시설물 유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어온 보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길이 150m 폭 35m의 6차선으로 지난 1989년 준공됐다. 이후 2003년 2월 노후화로 인한 정밀안전진단 D급 판정을 받아 1년 6개월간의 보수 기간을 거쳐 2006년 5월 다시 개통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사는 지난 2018년 내진 성능평가 결과 미흡하다고 진단된 일부 구간의 교량받침을 교체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3억여 원이 투입됐다. 도로 밑에서 이뤄지는 공사이기 때문에 다리를 오가는 데는 커다란 장애가 뒤따르지 않을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교량 시설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교량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께부터 밤 9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 소식이 찾아오겠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변화와 고도에 따라 어떤 곳은 비가, 어떤 곳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1~3㎝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1천200만 원의 사입비를 들여 지적기준점 143점을 새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최신 측량 기술을 도입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이 중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보구언 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 측량의 표준이 된다. 올해 청원구가 인공위성을 활용해 신설한 지적기준점은 오차 범위가 3㎝ 안팎으로 정확도가 매우 크다. 이에 청원구는 경계분쟁 해소와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해 내수읍 구성·묵방리와 북이면 토성·장재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국비 2억5천700만여 원도 확보했다. 전태웅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지적기준점을 설치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동시에 경계분쟁을 해소 하는 등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2050탄소중립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청사를 찾는 민원일을 대상으로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에게 제공되던 종이컵을 다회용컵으로 바꿨고, 자가용 차량을 활용한 '북극곰 지킴이 챌린지'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점심시간이나 야간·주말에 일할 때 안 쓰는 컴퓨터의 전원을 차단하고 빈자리의 전등을 소등하는 등 세심한 실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안진 흥덕구 민원지적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을 살리고 덤으로 탄소중립포인트를 통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박현주(청주시 흥덕보건소 건강증진팀장)씨 부친상 ▲박현주(청주시 흥덕보건소 건강증진팀장)씨 부친상=발인 8일 오전 8시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B 203호, 장지 보은군 회인면.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화재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주민을 적극 보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주민은 기초수급을 받는 홀몸 노인으로 올해 초 갑작스레 불어난 불에 110여㎡ 규모의 주택이 모두 타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에 센터는 보건복지부 긴급생계비를 연계 지원하고 마을 경로당에 임시 거주토록 도왔다. 마을 주민들도 십시일반 모은 500만 원을 해당 노인의 이사 비용으로 지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갈 곳이 막막했던 지역주민이 이웃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 돕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뼈대그림에 살이 붙었다.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안건은 △공식 대회 기간 △필수·선택 종목 △대회 상징물이다. 우선 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로 확정됐다. 이 기간 전 세계의 대학생 선수들이 충청권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 종목은 필수종목 15개와 선택종목 3개 총 18개가 치러진다. 필수 종목은 △양궁 △기계체조 △육상 △배드민턴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가 선정됐다. 선택 종목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정을 포함해 비치발리볼과 골프로 매듭지어졌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뽑힌 로고를 공개했다. 해당 로고는 이번 FISU 집행위원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FISU 실사단은 베뉴 점검과 FISU 스포츠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오는 5월 20~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