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6억3천500만 달러, 수입은 6억2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1천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억3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반도체 32.9%를 비롯해 정밀기기 11.2%, 기타전기전자제품 8.7% 등이다.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 90.6%, 경공업품 6.8%, 식료 및 직접소비재 1.9%, 원료 및 연료 0.7%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24.6%), 대만(18.3%), 일본(10.0%), 홍콩(8.4%), 미국(8.2%), 싱가폴(7.3%) 등이 전체 수출실적의 77%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증가한 6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가 55.5%의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자본재(33.2%)와 소비재(11.4%)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40.0%), 중국(14.8%), 미국(13.5%), EU(13.4%) 등이 전체 수입실적의 8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천5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 청주세관
최근 ‘전화사기(일명 보이스피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 직원 2명이 전화사기에 결려 든 시골 아주머니를 위기에서 구해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보령 성주우체국 최미희 국장과 직원 이정숙씨. 17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최 국장은 지난 13일 오전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자동화기기에서 거래하는 진모(56.여)씨를 보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전화사기 안내문을 가리키며 도와주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어 최 국장은 거래모습이 전화사기사건과 유사하다고 판단, 평소 진씨와 안면이 있는 창구직원 이씨를 시켜 거래를 못하도록 수차례 말렸다. 하지만 진씨는 송금이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직원의 도움을 계속 뿌리쳤고 결국 거래가 이뤄졌다. 의심을 떨치지 못한 최 국장은 거래가 끝났음에도 진씨에게 동의를 얻어 내역을 물었다. 원 단위인 535만6천675원이 계좌이체 됐고, 가입자 통장이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지난 11일 신규 개설한 것으로 보아 전화사기의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최 국장과 이씨는 우체국을 급히 빠져나가는 진씨를 쫓아가 전화사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누구에게, 어디로, 얼마나 송금했는지를 물었고, 진씨
충북농협이 도시근교 농촌지역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 한다. 17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주말농장(채소류) 21곳과 주말과수원 6곳 등 모두 27곳을 준비하고 다음달까지 분양신청을 받는다. 주말농장 분양가격은 33㎡(10평) 기준으로 3~10만원 정도이며, 주말과수원은 1그루당 10~20만원 정도의 수준으로 충북농협은 다음달 중순께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분양신청은 주말농장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말농장 회원가입 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대부분 도시근교 농촌지역에 조성되어 가족단위 영농체험과 주말 자연속 여가 활동 장으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며 “농사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농장주가 재배방법을 안내해 주고 기본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주말농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농협 지도계나 지역본부(043-229-1668) 또는 시군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도내에서 주말농장(채소류)은 청주청원 8곳, 진천 2곳, 옥천 2곳, 충주 4곳, 영동 1곳, 증평 1곳, 제천 1곳, 음성 1곳, 괴산 1곳 등 21곳이다. 주말과수원은 옥천
한성항공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직원을 모집한 결과 분야에 따라 최고 2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한성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캐빈승무원, 예약및 발권, 전산, 전략기획부문에 걸쳐 50~6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최종 원서마감결과 모두 8천320명이 지원해 평균 1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략기획 부문 등은 최고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성항공은 1차 서류전형 결과는 18일 한성항공홈페이지(www.gohansung.com)를 통해 발표하며, 3월 마지막 주에 1차 면접이 실시된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도내 아파트값이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진천군이 현대오토넷 등 공장 이전이 잇따르면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값도 신규채용 등 근로수요 증가로 산업시설 밀집지역인 진천군과 청주시가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15%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매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3.1~14) 0.01%의 변동율로 보합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52~165㎡대 0.19%, 85~99㎡대 0.05%, 69~82㎡대 0.03%, 66㎡이하 0.02% 등으로 주로 중소형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135~148㎡대 -0.14%, 168~181㎡대 -0.12%, 119~132㎡대 -0.11%, 102~115㎡대 -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0.21%, 청주시가 0.02% 오른 반면, 충주시는 -0.14%, 제천시는 ?0.08%의 하락세를 보였다. 진천군은 진천읍 일대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간 현대오토넷, CJ육가공공장 등 산업체 이전으로 수요가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와 충북대병원(병원장 송영진)은 지난 14일 충북대병원 회의실에서 혁신 활동 상호 교류 및 혁신 성과 공유를 위한 경영혁신 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T는 식스시그마 교육 및 프로젝트수행 컨설팅 등 식스시그마 역량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다. 또 충북대병원은 미래지향적인 혁신문화를 정착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병원 선진화에 앞장선다. 최춘홍 KT충북본부장은 “충북의 의료서비스를 선도하고 지역의 가족 같은 병원인 충북대병원과 KT의 경영혁신 역량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충북대병원의 새로운 미래의 가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진 충북대병원장은 “의료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식스시그마라는 경영혁신 제안 받아 새로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돼 감사하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질 향상에 힘써 지역의료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과 충남지역의 주택시장은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전지역은 주거환경 정비 기대감으로 중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는 사직주공 재건축과 청수지구 등 주요 분양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전 중구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다. 전세시장은 새학기 들어서도 학군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충북 청주지역과 대전 서구가 강세를 띄고 있으며, 충북 음성군과 충남 당진군 등 직장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지역의 전셋값이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월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03%를 기록했다. △매매 충북지역의 이 기간 매매가 변동률은 -0.01%다. 청주시가 -0.01%로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청주시 율량동 일대가 하락했다. 사직주공2, 3단지 재건축(3천600가구) 아파트가 3월 중 분양 예정이고 4월 사천동 하우스토리(811가구) 등도 분양될 예정이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율량동 현대1차 10
청원군 오창농협(조합장 김창한)이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을 대기업과 전량 직거래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창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 종합처리가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중부권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산.유통 새모델 제시 오창농협은 FTA 등 개방화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모두 112회에 걸쳐 조합원 4천600명에게 지도.교육을 실시 하는 등 참여 농가가 474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 토마토 등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4회), 최우수상(1회), 우수상(3회)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보 및 안정된 유통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SK그룹과 생산.유통 협력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며 직거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설치해 농산물의 선별 및 포장작업을 거쳐 SK그룹 임직원 1만여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3만5천명까지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력관리추적
농협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인용 PC의 바탕화면상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뱅크젯’ 서비스를 5일부터 제공한다. ‘뱅크젯’은 뱅크(Bank)와 위젯(Widget)의 합성어로 PC에 아이콘 형태의 뱅킹위젯을 설치해 별도로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화뱅킹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필요한 메뉴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자신의 금융거래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최신 기술과 최고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뱅크젯은 기존의 농협 고객 뿐만아니라 단순하고 스피디한 기능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뱅크젯족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중앙회에서 선정.시상하는 제24회 협동조직대상에서 충북이 전 부문(부녀회, 영농회, 팜스테이마을, 작목반)에서 대상과 본상 등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 남이농협 구미리 부녀회는 부녀회 부문 대상(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 보은농협 구병리 영농회(영농회부문)와 청원 강내 연꽃마을(팜스테이마을부문), 음성 대소농협 수박작목회(작목반부문)가 각각 부문별 본상을 차지해 중앙회장 트로피와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남이농협 구미리 부녀회(회장 신창섭)는 지난 1978년에 결성되어 현재 60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틈틈이 재활용품 수집과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청원군수(지역사회발전), 2004년 충북도지사(지역사회봉사), 2006년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환경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은농협 구병리 영농회(회장 임희순)는 영농회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마을 활성화와 도농교류에 힘쓰며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마을을 가꾸어 가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지난 2005년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된 연꽃마을은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21조4천670억원, 총여신 잔액은 19조2천1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일 밝힌 ‘2007년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1조4천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천724억원(7.7%) 늘어났다. 예금은행 예금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저축예금 및 보통예금 등 단기성 수신이 크게 감소했으나, 9월 이후 고금리 특판예금 출시 등으로 은행 정기예금이 늘어나 4%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의 특정금전신탁이 크게 감소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정기예탁금 등도 증가폭이 축소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또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도 19조2천16억원으로 전년 보다 2조3천10억원(13.1%)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로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증가율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앞섰다. 산업대출 잔액은 6조3천186억원으로 연중 7천580억원 늘어나면서 13.6%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5조1천48억원으로 연중 5천50억원 증가하며 증가율 11.0%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가 ‘서민들의 희망을 농작하는 평생금융친구’가 될 것을 선언했다. 유재한 사장은 3일 공사 창립 4주년을 맞아 ‘희망을 농작합시다’라는 기념사를 통해 “변화의 시대에 효율과 성과도 간과해선 안 되겠지만 공사가 항시 되새겨야 할 더욱 중요한 명제가 한 가지 있다”며 “바로 ‘서민 주택금융 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과 임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어 “자녀 학비가 모자랄 때, 전세자금이 필요할 때, 내 집 마련의 꿈이 멀게만 느껴질 때, 서민들의 곁에서 늘 든든한 힘이 돼줘야 하는 게 공사의 소임”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농부나 다름없다”고 ‘희망 농작론’을 폈다. 그는 또 “심은 것보다 많은 것을 거두는 것이 농작의 법칙”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 우리가 심고 있는 희망의 씨앗들은 저마다 장차 거두게 될 풍성한 결실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서민들의 희망을 농작하는 데 더욱 성실히 열과 성을 기울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신강순(47.사진), 김수영(50.사진)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김수영씨 부부는 청원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무농약 찰벼(3만3천㎡)와 저농약 청원생명쌀(9천900㎡) 등을 재배해 전량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연간 1억6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씨 부부는 15년 전부터 직접 농사 지은 쌀과 라면 등을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에게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김씨는 현재 마을 영농회장과 강내농협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수영씨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0부터 21일까지 협회 임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제4기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과 일반건설업의 겸업제한 폐지에 따른 급변하는 건설시장에서 전문건설업이 새로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활로의 길과 자생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 첫날인 20일에는 중앙회 이규준 수석부회장(서울시회장)과 제천시 김재갑 부시장이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전문건설인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상열 회장은 “최근의 건설경기가 어렵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가고 있지만 우리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내일의 발전을 위해 잠재되어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의 개발, 부단한 연구노력으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겸업제한 해지가 결코 우리전문건설업의 침체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육성.발전에 실질적인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장인정신을 발휘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어 전문건설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전혜선 노무사의 ‘건설업 노무관리의 대응전략’
협이 최근 화학비료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나섰다. 20일 농협에 따르면 비료 원자재값 폭등으로 화학비료 가격이 24% 인상으로 인해 농업인 부담액(1천140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화학비료 수수료 환원액(140억원)과 사업비 신규 편성분(50억원), 유기질비료 무상지원액(30억원) 등 모두 2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게 정부도 올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액을 당초 540억원에서 1천160억원으로 620억원 늘리기로 해 모두 840억원이 지원돼 농업인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또 비료 등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영농자재 무상지원도 추진키로 하는 등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안정시까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비료가격 차손보전 부활 또는 비료쿠폰 발행제도 등을 한시적으로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농업인도 토양검정에 의한 과학적인 시비로 비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비료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시멘트 등 원자재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데 납품단가에는 전혀 반영이 안돼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네요.” 진천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하고 있는 A기업 C모 사장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망연자실한 상태다. 레미콘 원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값이 지난해 이맘 때보다 폭등했는데도 납품원가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멘트와 모래 등 원자재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올랐지만 민간부분은 물론 관급단가도 예년 그대로다. 여기에다 다음달부터 시멘트에 대한 가격인상이 예고돼 고스란히 원자재가 상승 부담을 떠안을 생각을 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란 것이다. C 사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가뜩이나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레미콘원가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시멘트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급등한데다 또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특히 건설경기가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데 치솟는 원자재 가격에 대한 납품가는 변화가 없으니 아예 사업을 접으라는 소리가 아니냐”며 하소연했다. 청원지역에서 아스콘을 제조하고 있는 B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기업은 지
충청체신청 대전.충청지역 보험관리사 연합회(회장 심인수)가 지난 16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서해안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충청체신청 관할 31개 우체국에서 모인 170여명의 보험관리사들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흡착포와 수건으로 모래 속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며 자갈과 바위덩이를 닦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서운(54.여) 보험관리사는 “구름포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심각해 태안 주민들의 아픔이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하루빨리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기름유출사고 때문에 상심하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우체국보험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보험관리사들은 해마다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우체국보험’이라는 테마로 자연보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자원보호를 위해 대청댐일원에서 환경보호캠페인을 펼쳤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 이사철과 결혼 시즌에 돌입 했으나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실종이 이어지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거래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방안 등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매매 거래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세가 줄어들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2%의 변동율로 3주전(0.16%)가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 도내아파트 매매시장은 새 정부의 거래세와 양도세 인하 시행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지난 3주간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3주전(0.13%) 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 들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충주시가 각각 0.10%와 0.03%의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3%, 102~115㎡대 0.08%, 66㎡이하 0.06%, 85~99㎡대 0.02%, 152~165㎡대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청주시 용담
실용정부를 표방한 새 정부의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작은 정부, 큰 시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박 당선인이 선거공약으로 연평균 7% 경제성장, 10년 후 4만 달러 국민소득 달성, 세계 7대 강국 도약, 연간 30만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른바 7.4.7 공약을 내세운 만큼 규제완화와 친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밝힌 정책들은 대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외국계 자본과 경쟁할 국내 대형은행을 육성하기 위한 금산분리 완화,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위한 공기업의 민영화, 투자활성화를 위한 감세 정책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새 정부의 정책기조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투자의욕 고취는 물론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 지원책에 많은 중심을 두고 있는 것 같아서 충북의 입장에서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을 위한 정책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성장동력 약화와 산업구조 재편이 늦어져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
농협과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올해 들어 지원대상 요건 등을 완화하며 사고 및 질병농가에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됐다. 14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지난해 영농도우미의 경우 농작업.교통.재해사고와 사고성 질병(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질병까지 확대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질병의 범위는 당해년도에 발병 또는 발견돼 1회 2주 이상 입원한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 영농도우미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입원.치료기간이 원칙이나 부득이 입원.치기간 중 신청 또는 이용 하지 못한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유발생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됐다. 지원한도는 영농도우미가 실제 영농작업을 실시한 일수에 대해 지원하되 1회 사고.질병 건당 모두 10일까지 지원하게 된다. 영농도우미는 뜻밖의 사고(농작업, 교통, 재해 등)와 질병 발생으로 영농이 중단될 처지에 놓인 농업인들에게 일정기간 영농을 대신해 주며 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지소유규모 5만㎡미만 농가의 69세 이하(193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농업인이면 신청이
△먼저, 우체국하면 매우 친근감 있고, 가까운 이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청체신청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우정사업은 농·어촌지역은 물론 도서.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충청체신청은 우체국에서 하고 있는 우체국택배, EMS 등의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예금·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 충남.북 지역의 31개 총괄국과 3개 우편집중국을 포함한 모두 425개 우체국에 대한 지원과 관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사랑의 PC보급, 인터넷 중독 예방 등 지역정보화 수준을 향상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휴대폰 사용, TV 등의 공중파 방송, 케이블TV 등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무선국을 관리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2008년 새해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서 잘된 점이 있다면. -지난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고객행복 경영으로 사랑받는 우체국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New-CS 혁신과제 65건
내달부터 시각장애인들은 전기요금 부과 청구서를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됐다. 14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에 따르면 6개월에 걸친 음성 전기요금청구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전국 21만명의 시각장애인 가정에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한전 충북지사가 개발과 발행을 맡은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는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가 삽입된 요금청구서가 시각장애인 가정에 배달되면 음성출력기를 통해 요금 내용을 청취하도록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는 충북지사 전산센터에서 일괄 발행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음성출력기는 정부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충북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04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전기요금 청구서도 전국 최초로 발행해 왔다. 이광희 지사장은 “시각장애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들 중 점자 해독능력을 갖춘 사람은 10% 미만이어서 음성 청구서를 개발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요금청구서는 국내 첫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으로 전기요금 내역을 알려주는 일은 모든 이웃에게
청원군은 14일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열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힐데스하임 아파트 분양가를 3.3㎡당평균 798만원으로 책정해 줄 것을 업체 측에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이 아파트 시행사인 청주의 ㈜플레니엄이 지난해 12월 승인 신청했던 3.3㎡당 평균 880만원대보다 82만원 가량 낮아진 것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업체 측은 800만원 중반대를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자문위는 다른 공동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 지역 정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힐데스하임 아파트 공급 규모는 145㎡ 132가구, 166㎡ 216가구, 212㎡ 54가구 등 모두 402가구다.플레니엄 측은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인 명품아파트를 만든다는 구상에서분양가 승인 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권고에 대한 수용 여부는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 추진위원회는 14일 남상우 청주시장과 충북도 김경용 정책실장, 이길희 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공항관련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청사 확대 △외국인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출입국관리소 직원 증원 △공군 제17 전투비행단 이전 △대전.천안.원주.수원 등 인접지역 홍보 강화 △강남 터미널~청주공항 리무진 운행 △활주로 확대 등을 청주시와 충북도, 정부 등에 건의키로 했다. / 김동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선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NEW TAKE OFF2008’로 정하고 연말까지 7대항공기(여객기)를 추가 도입해 연말기준 항공기 7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기내좌석과 개인용 오디오 비디오(AVOD)가 탑재된 업그레이드된 항공기를 연말까지 모두 15대(현재 6대)운영하고 전년도에 교체를 시작한 기내 신기물을 오는 4월까지 모든 국제선 운항편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노선 및 단거리 국제 노선에 신기재 항공기를 집중 투입해 수요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업무제휴예정인 부산국제항공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및 단거리노선에 대한 신규 전략도 올해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창립20주년을 기념해 연중 다양한 행사와 오는 17일부터 1주일간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 아시아나항공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