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연결하는 일부 도로에 '세계 국악 엑스포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 개최 장소인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주변의 용두교~영동 와인터널(1km)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매천 회전교차로(520m) 구간 2곳에 '세계 국악 엑스포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곳의 법정 도로명은 용두공원로, 영동 힐링로, 영동황간로이다. 명예도로명은 기업 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구간 전부 또는 일부에 부여하나 실제 주소로 사용하진 않는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행사 장소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 지적 재조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세계 국악 엑스포로'의 명예도로명을 확정한 뒤 다음 달 명예 도로 안내판을 제작·설치할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3~14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이색 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900여 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 수행 행운의 뽑기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전래동화 오토마타, 다육식물 화분, 책갈피, 거북선 등)도 운영했다. 특히 피에로 풍선아트와 별 무리 톺아보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사장인 도서관 일대를 채웠다. 도서관에 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나에게 도서관이란·' 이벤트 공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서관에 관한 나만의 의미를 담은 문구와 이유를 사전 공모해 우수작품을 낸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황규철 군수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마음이 풍성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오른쪽서 두 번째)는 15일 충북도립대학교 발전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 민원실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군에 따르면 청력이나 시력이 떨어지고, 보행하기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해 기존에 비치해 놓았던 낡고 성능이 떨어지는 휠체어, 보청기, 돋보기 등 민원실 편의용품을 교체했다. 군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보청기를 1대씩 배부해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앞서 민원실 정보검색대 큰 글자 키보드 설치, 거동 불편인 민원 서류 배달제도 시행,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 민원 서류 외국어 해석본 비치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들께서 불편함 없이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 민원실을 꾸몄다"며 "늘 민원인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 서서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13일 생활 체육공원에서 안보 결의대회와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미사일 도발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호국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회원들의 화합과 사기를 북돋우려고 열렸다. 행사에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향군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유공 회원 표창과 국민의례에 이은 체육행사를 통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이 단체는 군민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결의대회, 전적지 견학, 안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불안한 안보 정세 속에서 군민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체육행사를 통해 회원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향군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했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인구·청년 정책 관련 다양한 주제로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긍정적 가치관 제고, 영동 정착 청년들이 살아가는 희망 이야기, 기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영상을 군청 담당자 이메일(yuna0629@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1명) 7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4년 군정 발전 제안 공모'를 한다. 옥천 군정에 관심을 둔 국민 누구나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민 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군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경제발전 △지역 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 공감 정책 분야 등이다. 군은 경제성, 능률성, 창의성 등 항목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 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 제안) 각 3만 원(50명)의 시상금을 준다. 불채택 제안에도 예산 범위 안에서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이 함께하는 군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27명과 함께 '옥천 9경'을 탐방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는 가까이 있지만 막상 가기 어려웠던 '옥천 9경'을 방문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또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하려고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둔주봉과 장계관광지 탐방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월 1차례 진행한다. 다음 달엔 장령산 휴양림과 용암사, 6월엔 향수 호수길과 구읍 정지용 생가를 탐방할 예정이다. 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가족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윤희석 미래농촌전략실 농촌개발팀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 팀장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자 국·도비 등 다양한 재원 확보에 나서 성과를 냈다. 군은 윤 팀장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 청년 농촌 보금자리 공모사업에도 뽑혀 국비 45억 원을 받는다. 군은 이 돈을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한 군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70만 원 내외 국내 연수)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윤 팀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8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보은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예전에 쓰인 작품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온 서정오 작가의 강연과 김정선 작가의 '오나, 안 오나·' 동화책 원화 전시, 주제별 '사서 추천 북 큐레이션', 초등 독서 교육 '도서 나눔' 등을 운영한다. 또 경품 행사인 '도서관 퀴즈', '책 이름 피라미드 쌓기' 등 즐거운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정한 기간이다. 장선례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책과 도서관에 친밀감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이면 유채꽃 단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육 부진으로 인해 꽃을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취소 이유다. 그러나 축제와 관계없이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설치해 놓는다. 군은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일원에 8.3ha 넓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종자를 파종한 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관리해 왔다. 지난달 추가 파종, 시비, 살수 등 개화를 위해 가진 노력을 다했으나 일조량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유채꽃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제4차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성만 축제추진위원은 "올해는 유채꽃 생육 부진으로 어쩔 수 없이 축제를 취소했지만, 내년에는 심기일전해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매곡면 개춘산(해발 590m) 일원에서 '제1회 매곡면 개춘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12일 열렸다. 개춘산은 봄철에 만발한 진달래 덕분에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등반 명소이다.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개춘산을 널리 홍보하고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개춘산에 올라 진달래 묘목을 심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개춘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4 전통시장 토요 장터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와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첫 번째로 오는 20일 열리는 행사는 평양공연단·시장밴드·플라멩코 축하공연과 상시 운영하는 보부상 노래방 등으로 꾸민다. 행사장에선 초콜릿 만들기, 연탄불 구워 먹기, 전통 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맥주 시음(야간) 행사도 펼친다. 또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을 구매하면 행운의 즉석 복권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군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5회에 걸쳐'토요 장터 문화공연'을 열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9월까지 축하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통시장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천연염색, 장신구, 컵 과일 등 10여 개의 프리마켓 점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지역 상인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토요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겠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의 대학과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드론특화 관련 기업을 견학한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중·고생 36명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꿈의 비행 드론, 세계로 날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SF)를 방문해 이 지역 대학과 UAM, 드론특화 관련 기업 등을 살펴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올해 중점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운영'과 '꿈의 비행, 보은 드론 교육'이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으로는 '온마을 배움터'와 '지역 상생, 작은 학교 어울림'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학교 밖 마을 배움터 15곳과 희망 돌봄 실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오장환 키즈(KIDS) 프로젝트,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등도 운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으로 급부상하는 드론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16개 초·중·고 선정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드론 학습을 학교별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운영한 데 이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보은군 명품 가로수 조성연구회'는 지난 12일 보은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보은군 가로수 특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윤대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은영·성제홍·김응철·김도화 의원으로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용역의 취지는 코로나 팬데믹 뒤 급증한 녹지 여가 수요를 맞추고, 시민의 삶 가까이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또 군의 주요 도로를 유기적인 가로수 선형 길로 연결하는 한편 재구조화해 새로운 가로 숲길 브랜드를 구축, 보은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청천 읍내 구간, 군청길, 19번 국도, 37번 국도, 법주사로 옛 둘레길 입구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수종과 경관 조성 등에 관해 연구했다. 이 기관은 보청천 읍내 구간 녹음 수 추가, 구간별 특색있는 식재 경관 연출, 축제의 장을 위한 특화 가로 풍경조성, 하천 조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경관 공간 구성 등 군만의 특색있는 가로 숲길 구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군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11일 센터 회원과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봄 소풍을 다녀왔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오늘 우리 봄 소풍 떠나요!'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결하고,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자신감과 사회복귀에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장애인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 이날 봄 소풍을 다녀온 한 회원은 "그동안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힐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제44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1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공동체 힐링 아카데미'를 열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군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 15명과 지역 성인 장애인 11명을 초청해 잠시 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모처럼 휴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 성인 장애인들은 지역사회 적응 활동의 하나로 보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주문받아 음료를 제작하는'바리스타 도전하기' 직무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교육장은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방지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6건의 폭행 사건으로 16명의 구급대원이 피해를 보았다. 특히 6건의 사건 가운데 4건은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효과적인 폭행 사고 대응을 위해 웨어러블 캠, 구급차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가해자에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16조 제2항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전체 수용가(계량기 2만 대)에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수도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하면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해 수도 누수 징후 조기 발견과 물 낭비를 방지하고,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통해 요금 부과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한 사회적 안전망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과 연계해 지난해 9월부터 군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시스템을 구축, 요금 조회와 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용가는 가정용 PC나 핸드폰을 이용해 어디서나 손쉽게 요금을 낼 수 있다.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정기분 수도 요금 고지 내용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한편 군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과 연계해 누수 위험 자가 진단 요령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유선상으로 위험을 안내하는 기존 방식보다 더 효과적인 누수 대응 서비스를 위해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치매 예방 홍보와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이 행사의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 기간 15만 보 걷기와 치매 인식도 설문(OX 퀴즈)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목표 걸음 수 달성과 설문의 문제를 맞힌 참여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이 교육장과 부서장이 직접 만든 딸기라떼와 아포카토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 교육장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장의 소소한 이벤트가 활력을 불어넣어 일하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옥천군 △제 3회 청성면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오전 9시 청성 다목적광장 보은군 △2024 농기게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회인면 건천리, 눌곡리 △농촌지도자 대추분과 연찬 교육=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제38회 영동군 한농연·한여농 가족 화합대회=오전 10시 30분 과일나라 테마공원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문백 만들기 = 오전 10시 문백 복지회관 앞 야외무대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산림 조성 묘목 식재 행사=오전 9시30분 하소동 일원. △제천일품육 한우 브랜드 총회=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E-train 단체 철도 관광객 환영식=오전 10시20분 제천역 광장.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회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제17회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청북도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매곡면 개춘산에서 열리는 '제1회 매곡면 개춘산 진달래 축제'에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옥천군에서 열리는 19회 충북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금요회 4월 정기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수안보온천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10시30분 초평면 화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초평호 미르309 개통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2일 오후 4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증평군민장학회-충북소주 장학기금 조성 협약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25분 제천역에서 열리는 한국철도공사 E-train 시티투어 연계 단체 관광객 환영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책자금과 경영 교육컨설팅 등을 통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뒤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2019년 선정한 후계농업경영인까지 신청 가능)이다. 참여를 원하면 사업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에 접수해야 한다. 군은 다음 달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6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매, 하우스 신축, 영농기반 마련 등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최대 2억 원(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고정금리 0.5%)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농정과 농정팀(043-540-3312),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만개한 벚꽃 아래서 영양 만점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생선국수를 먹으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가 13~14일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청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의 각종 단체가 힘을 합쳐 개최하는 축제다.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끓인 국물에 갖은양념을 해 국수를 말아 먹는 옥천 지역의 향토 보양 음식이다. 이번 축제는 청산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추어탕 등 먹을거리와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장, 트랙터 마차 운행, 농기계 전시 등으로 꾸민다. 행사 주관단체인 청산면민협의회(회장 장철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면민과 방문객의 화합 기회로 삼기 위해 축제에 앞서 면내 6개 생선국수 업소와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이 협의회는 요식업소에 식당 개설을 위한 인력과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요식업소는 청산 생선국수의 상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방문객에게 민물고기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