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일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서 '치매 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이날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100명이 나문희·김영옥·박근형이 출연한 영화 '소풍'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고 삶과 죽음에 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안심 극장을 통해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았기를 기대한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 주민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더 조성할 것"이라며 "치매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친화 인프라를 조성해 치매 환자가 행복한 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화상통화기 1대를 군청 민원실 창구에 설치했다. 군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의 넓은 수어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은 군 수어 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한 청각장애인 부부가 간단한 영문 초본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못 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도 65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진정한 민원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민 감동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한다. 군에 따르면 조사 자료는 군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회적 변동을 파악해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항목은 가족·교육·보건·환경·안전·주거·교통·복지 분야의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군 특성 항목 9개로 짜였다 대상은 통계청 표본추출에 따른 군내 거주자로서 표본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필요시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 기재 방법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7일 이 사찰 대웅전에서 34대 주지로 선출한 정덕 스님의 고불식을 거행했다. 고불식(告佛式)은 큰 사찰에서 소임을 새로 맡는 사람이 부처님께 이를 고하는 의식을 말한다. 이날 고불식에 법주사 임원 스님들과 말사 주지, 신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정덕 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득도한 뒤 1987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繼嗣)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 대학과 중앙승가대 불교학과를 마쳤다. 은해사 총무국장과 법주사 재무국장, 제16~18대 중앙종회 의원, 중앙종회 영규 대사와 800 의승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장, 군위 신흥사 주지,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3월 8일 법주사 산중총회에서 이 사찰 주지로 뽑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오른쪽 두 번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3일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행복 나눔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대청댐노인복지관(관장 김현조)은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안녕 봉사단', '수(水)사랑 봉사단', '정 나눔 봉사단' 3개의 봉사단으로 구성해 11월까지 1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은 2023년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봉사단 소개, 선배 시민 기본교육 등으로 열렸다. 한편 대청댐노인복지관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종합적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내 농협들이 굵직한 상을 받거나 수출탑을 수상해 경사 분위기다.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농협 그룹별 1위를 달성했다. 득점으로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 농협은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상호 금융 대상 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와 이용고객에 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 농협은 박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었다. 박 조합장은 "디지털 농업, 유통, 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역량 확충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2023년 농식품 수출 200만 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00만 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주는 상이다. 황간농협은 2022년 120만8천 불 달성에 이어 지난해 204만5천 불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충북일보] 신길호(오른쪽) 보은소방서장이 지난 3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소속 전통 사찰인 속리산 수정암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천시 △교통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오전 8시 청전교차로. △사할린 한인 '효 행사'=오전 11시30분 대한적십자사 제천봉사관.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이장협의회 월례회 = 8일 오전 10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회인면 오동리 △특화작목 기술 교육(대추)=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옥천군 복숭아 공선회 임시총회=오후 2시 옥천군 농업인교육관 영동군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오전 10시 황간면 금계리 △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추풍령면 은편리, 학산면 철동리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이 교육청 시청각실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 발전 특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연합회, 학부모, 주민, 마을 교육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의 강연에 이어 군 교육 발전 특구 운영과 전략 방안 모색을 위한 패널토론,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포럼을 펼쳤다. 포럼의 주제는 교육 발전 특구 운영을 통한 공교육 향상 구체적 방안 예시, 교육 발전 특구의 내실 있는 제도화를 위한 분야별 특례 제안, 교육 발전 특구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연도별 재정 투자계획 제안 등으로 짰다. 이번 포럼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열렸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2차 공모)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끝까지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지난 3일 동래구청에서 황 군수와 장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 농업·경제,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상호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그동안 우호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동래구는 인구 273만 명의 소비도시인 동시에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군과 상호보완적 상생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군이 협약을 추진한 배경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군의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다. 군은 앞서 2015년 대전 대덕구와 자매결연한 바 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자매도시로 첫걸음을 떼는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자매결연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3일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는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했다. 이 축제에 지역 불자들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가해 부처님의 자비로 보은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축제 1부 행사에서 속리산면 풍물팀과 한강·이청·이정옥 등의 초청 가수들이 식전 공연을 펼쳤다. 2부 법요식은 육법 공양, 삼귀 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열렸다. 보청천 문화축제에 참여한 신도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등을 물에 띄워 행복한 삶을 염원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3일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군 의원들은 군 실버복지관을 찾은 노인과 장애인 300여 명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직접 배식판에 담아주며 나눔의 정을 나눴다. 군 의원들은 점심을 먹는 이들을 찾아가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군정과 의정에 관한 주민의 목소리도 듣는 등 소통 의회를 실현했다. 최 의장은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뻤다"며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군내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과학실험실 실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가이드를 중심으로 2024학년도 과학실 안전 점검 주요 변경 사항 안내와 2023년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결과 관련 후속 조치 내용 등에 관한 설명 등으로 꾸몄다. 과학실 안전관리 등 제반 사항에 관한 질의 응답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과학과 탐구 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실험·실습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실험실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과학실 안전 점검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과학실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은진 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과학실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전한 과학실 교육 환경을 조성해 실험과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도·군, 관련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의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결하는 안전 문화운동의 하나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해 정부 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공사·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 기간 군내 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34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3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도·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 미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등 뒤 '행정안전부 집중 안전 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안전 위해요소를 해결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난취약시설과 안전 사각 지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충북일보] 옥천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노경, 민간위원장 권명길)는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행복한 어린이집과 안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물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선물이다.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는 장난감과 간식을 넣었다. 이 단체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과 면 발전을 위해 신생아 돌 선물과 초등학교 입학생 선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동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어린이날인 5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군은 충북도 최초의 공립형 청산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 시설인 '동동 놀이터', 다 함께 돌봄센터(2곳), 청성 행복한 어린이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과 아동의 권리 보호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엔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진로 체험 카페 '에너지 충전소' 사업 등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영상 감상을 위한 미니 영화관 '시네 본'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센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드림 스텝에 대형스크린과 9천 ANSI 급 빔프로젝트, 실감 나는 5.1 채널 음향 장비 등을 갖춘 미니 영화관 '시네 본'을 마련했다. 이 센터는 군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주제가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에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4일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상영한다. 관람 신청은 군 청소년센터 누리집(www.boeun.go.kr/youth/index.do)을 통해서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팝콘을 무료로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에 따르면 700여 공무원이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농가와 많은 인력을 써야 하는 과수·채소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부대 장병과 민간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 군청 기획감사실과 안전건설과 직원들은 보은읍 성족리의 한 대추 농장을 찾아가 대추 순 따기와 농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도왔다. 같은 날 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홍봉)는 20여 명의 회원을 동원해 삼승면 송죽리의 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적화 등 농장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형 군수도 일손 돕기 현장의 봉사자들과 농장 주인을 격려하고, 영농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지난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받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16일 45명의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군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함께해요. 우리! 농촌 일손 돕기!'라는 구호와 함께 농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과 6일 이틀간 속리산테마파크 일원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 지방 정원 체험, 자연물 공예 체험, 우드버닝 체험, 꽃차 체험 등과 같은 행사를 무료로 한다. 숲 밧줄 놀이, 투호 놀이, 원형 득점판 투척게임, 자연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딱따구리 소리 기구 만들기 등 다양하게 꾸민다. 운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11시 30분, 2회차 오후 1시 30분~4시 30분이다. 어린이와 함께 속리산테마파크를 방문한 가족 누구나 체험비를 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요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공연 내용은 아동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이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은 그동안 UN 본부 등의 공식 행사에서 선보여 왔고, 미국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울려 명성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받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이 올해 만료함에 따라 재(상위)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충북도의 '2024년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6천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해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을 발굴·평가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수 활성화 추진 의지, 소비 촉진 노력도, 지역 상권 살리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해서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향수 OK 카드) 사용처 제한 규제를 개선해 내수를 북돋운 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 활성화와 관계 인구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도시민의 농촌 생활 경험 사업인 '영동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생활과 일자리를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21가구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가구는 영동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은 지내 권역 영농조합법인과 흙 진주 포도 체험 마을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7가구를 대상으로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경기 수원 등지에서 생활하다 은퇴 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주거 시설과 함께 직업 연계까지 종합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4개월 동안 선진 농가 방문, 주민과 간담회, 지역 탐방, 영농 체험 등을 주 1~2씩 한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 멘토의 집 운영, 집들이 지원, 특별융화 프로그램, 과수 재배시설 설치·영농자재·농업기계·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민숙 씨의 춤 '결'을 공연한다. 이어 오는 6일엔 군서면 솔빛요양원에서 꽃보다 Bic 밴드의 '효 사랑 봉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송 씨는 전문예술 활동 지원 분야, 꽃보다 Bic 밴드는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무산향, 풍류가인, 죽비 춤, 장구춤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꽃보다 Bic 밴드의'효 사랑 봉사 공연'은 마술, 무용, 색소폰 연주, 솔빛 요양원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도에는 기금 사업비를 확대해 군민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일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월례 조회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사회적 큰 논쟁거리인 성희롱·성폭력 문제 인식과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아는 만큼 변화되는 세상(Gender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 내용을 꾸몄다. 이 자리서 김가경(음성경찰서) 경위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관한 적절한 대응 방법과 2차 피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이성훈 주무관은 지나치기 쉬운 공무원 범죄 유형과 처분기준 등을 설명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 내용을 토대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