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이 학교 공방에서'지역 연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덕중학교에 따르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속에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학구 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목공 체험활동과 함께 중학교를 미리 알아보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목공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행사에 속리·관기·세중·탄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첫 수업은 9일 관기초등학교 5·6학년 11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상자와 모니터받침대 등을 제작하며 목공 기초와 공구 사용법 등을 익혔다. 다소 서툴지만 구상하기-자르기-조립-후처리 등을 하며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 속에 뚝딱뚝딱 자신만의 목제품을 완성했다. 보덕중학교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신청자들의 희망일에 맞춰 이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협 담당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솜씨공방에서 목공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중학교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초·중학교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 용산면 지부(회장 전경숙)는 9일 용산면에 있는 빈스카페에 새마을문고 2호점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2호점은 아동도서, 일반도서, 교양 도서 등 모두 100여권의 도서를 갖췄다. 용산면 지부는 면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호점을 개소했다. 회원들은 현판을 달며 농어촌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전 회장은 "용산면의 독서인구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충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발굴해서 홍보하기 위해 관광상품 개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지역 특산품인 포도잎 추출물을 함유한 비누와 토너 패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계획을 제출했다. 군의 협력업체인 '해시랑'은 포도잎 추출물에서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연구해 비누와 토너 패드에 첨가한 상품을 내놓았다. 이해영(충북도립대학교 바이오생명의약과 겸임교수) 대표의 연구 결과물로 알려졌다. 포도잎의 재발견이 군 포도에 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군내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개발한 포도잎 비누와 토너 패드를 담은 포장 상자에 옥천 관광 요소를 가미하면 옥천 포도와 더불어 실용적인 관광 홍보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충북도와 함께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산 모이다. 신분증,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산모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보건소 모자보건실(043-740-5934)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단태아 50만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원까지다. 군은 이달부터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까지 교통비를 주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전 진료와 출산 진료를 군 외서 할 때 사용한 교통비(자가용 유류비, 대중교통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지원하는 일이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다. 지원금은 산후 조리비와 같다. 임산부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팀(043-740-3513)에서 접수한다. 군의 '1억원 성장 프로젝트'에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촌 인력난 해결에 한몫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부터 고령의 농업인과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두둑 성형, 수확 등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626 농가(170ha)에 농작업을 대행해 줬다. 올해는 현재까지 288 농가(68.9㏊)의 농작업을 도왔다. 군은 지난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이 사업을 확대했으며, 지원 대상에 따라 유료와 무료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무료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의 공부면적 0.5ha 이하인 만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유료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공부면적 1ha 이하인 만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농작업 대행료는 ㎡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경작 여부와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충북일보] 보은군이 민선 8기 핵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장제도를 폐지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군에 따르면 효율적인 조직 운영안을 마련해 오는 22일까지 관련 자치법규를 입법 예고한 뒤 6월 군의회 정례회 때 처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새 조직개편안은 현재 '본청 2국 2실 13과·2 직속 기관의 2과·2 사업소'를 '본청 2실 15과·2 직속 기관의 4과·2 사업소'로 짜였다. 군은 2019년 국 체제를 도입했으나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대응력을 높이고 의사결정 단계의 효율성 극복하기 위해 국장 체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과 체제 개편을 통한 부서 권한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독립성을 부여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경제·안전·농업·복지 담당 부서를 직제상 전진 배치해 민선 8기의 핵심 사업에 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담았다. 조직개편안을 보면 경제전략과는 경제정책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제를 높였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더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미래농촌전략실은 미래전략 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인구정책팀과 지역산업지원팀을 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3년도 충청북도 시·군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번에 전문화한 치매 관리와 돌봄, 치매 관련 정책 기반 강화 두 영역으로 8개 분야 2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군내 등록 치매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을 위한 건강용품 등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2019년 옥천읍 가화리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지역 자원 기반 치매 관리, 대상자 중심 치매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한 주민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지난 1일 청성면에 치매 안심마을을 신규 지정하는 등 치매에서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공유를 통해 사례 문제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의 관리를 하고, 지역사회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강화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교현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교현안림동 경로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전 9시 진천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방문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전 10시 연제근상사공원에서 열리는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격려.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5월 읍·면장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옥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30분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식품 위생교육'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7시30분 소금정공원에서 열리는 달맞이 포차 개장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방문 동행.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백석 1·2리 △보은을 담아내다(한국무용 공연)=오후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옥천군 △옥천군노인복지관 2차 행복한 바자회=오전 10시 옥천군노인복지관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소난곡리, 용화면 월전리 단양군 △달맞이 포차 개장식=오후 7시30분 소금정공원. 제천시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오후 4시30분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
[충북일보] 보은향교(전교 구연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8일 보은읍의 한 예식장에서 구순·상수 잔치를 열었다. 보은향교는 이날 올해 90세를 맞이한 45명과 100세를 넘긴 3명 등 군내 장수 노인 48명을 초대해 의복 입혀드리기, 헌수례(獻壽禮)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과 전통 미덕을 기렸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박경숙 도의원, 민간사회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해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했다. 군내 90세 이상(주민등록상) 장수 노인은 모두 169명이며, 이 가운데 최고령자는 105세(2명)이다. 구 전교는 "올해 처음 마련한 잔치가 지역사회에 효행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이달 20~24일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지역 안에 필요한 주제를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심사 과정을 거쳐 이달 31일 선정자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팀당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지난해 군 결혼이주여성협의회에서 제안한 다국어 자료집 '우리 동네 파파고'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활용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글로벌 교류를 통해 와인 제조 기술 이전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단장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 9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한다. 이어 25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단장 히사오 나이토 시장) 9명도 2박 3일 일정으로 군을 찾는다. 두 나라의 대표단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계절근로자 숙소와 와인 농가를 살펴보고, 국악 타운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 군내 주요시설을 방문한다. 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썼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서 열린 '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산업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이들 방문단과 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도 홍보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8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계절근로자 도입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물꼬를 어렵게 텄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두 나라의 대표단과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보은군 회남·회인면 노인 111명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이날 경로효친의 의미를 담아 대청호 연안 마을 노인들과 변산반도 일대를 관광하는 '행복을 수(水)놓는 여행'을 다녀왔다. 노인들은 채석강 산책과 해산물 식사, 유람선 관광 등을 즐겼다. 윤 지사장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당당하고 우아한 삶을 위해 앞으로 효 실천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오는 11·18·25일 '토요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토요 장터'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에 군은 5월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마술, 버블쇼, 짜장면 데이, 축하공연 등으로 펼친다. 충북도청에서 지원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으로 국악과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안마 봉'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 안마 봉은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한 군 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100명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주일간 군 청소년센터에 모여 카네이션 안마 봉을 만들었다.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저연령 청소년들은 노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적어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봉)는 지난 7일 주민자치 생활 공감 사업의 하나로 보은읍 신함리 한 농가의 밭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를 했다.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교육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8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촘촘하고 두꺼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자원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를 교육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으며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 찬반양론에 부딪혔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군 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상태다. 이 계획안을 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412필지 84만9천329㎡(25만6천922평) 규모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토지 구매를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사유지 보상비로 199억100만원을 계상했다. 전체 조성 비용은 1천466억7천600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한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2곳, 농공단지 3곳 등 모두 6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했다. 그러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군으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3 산단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산단 예정지 인근 사직·고승리 주민은 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공장에서 나올 수 있는 유독물질의 안전성과 생존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반면 군 전문 건설협회 회원들은
[충북일보] 이기용(왼쪽)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은 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전달했다.
[충북일보]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7일부터 10일까지 이 학교 중앙현관과 잔디밭에서 전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스마일, 가족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 학교에 따르면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 정겨운 관계를 새로 정립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의미 있는 일을 사진으로 기념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한 사진은 모두 액자로 만들어 출품 학생들의 가정에 선물할 예정이다. 삼산초등학교는 이번 전시회가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추억 함으로써 가정의 달에 가족의 의미를 살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수(6학년) 전교 어린이회장은 "가정의 달에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비롯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11월까지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행사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를 공연한다.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복고풍 가요, 타악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9회에 걸쳐서 하는 행사다. 먼저 보은 장날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보은 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패 '몰개'의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몰개'는 지난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등 국내서 1천500여 회, 국외서 200여 회 공연한 전문예술단체다.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은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전통시장에서 매력적이고 차별화한 문화공연을 시작하면 특별한 공간이나 장소에서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청년세대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어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이 단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인 효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읍·면별 노인의날 행사 추진, 군내 초등학교 한궁 수업 진행 등 세대 간 이해와 인성개발에 힘써 왔다. 건강한 놀이문화를 정착해 경로당을 활기 넘치는 곳으로 변화를 이끄는 등 노인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3년 연속 경로당 여가 문화 강사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단체는 이런 공로와 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단체는 1976년 3월 20일 발족한 뒤 9개 읍·면 분회를 구성해 1만6천여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유 지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각종 노인 프로그램 발굴·운영에 앞장서고, 대한노인회 군 지회의 발전과 든든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송석웅)는 7일 영동역 앞 광장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 생활안전협의회, 중앙 남·여 자율방범대 등 관련 기관 30여 명이 참가했다. 중앙지구대는 출근 시간대 순찰차 확성기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안내 문구 음원을 송출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했다. 중앙지구대는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개정 도로교통법 등을 홍보해 농기계·보행자 사고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영동군에 둥지를 틀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 조직위 사무국을 2본부 8부 체제로 확대하고, 개최지인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했다. 이번 사무국 이전은 효율적인 엑스포 준비를 위해 결정됐다. 조직위는 사무국을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전해 대행사 선정, 협상 등 사전 업무를 더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조직위는 기획·홍보·마케팅·대외협력·운영·행사·시설·전시 8부로 짜였다. 전체 인원은 충북도 파견 인력 21명과 군 파견 인력 29명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군의 문화적 가치를 더 빛내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태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세계국악관, 국악산업관, 디지털국악관, 국악 치유관 등 11개 주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생산 유발 효과 794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2억 원, 소득 유발 효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 청주지역에서는 △정원의 모든 것 '가드닝 페스티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 △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 음악회' △가족형 프로그램'행복충전 가족소풍' △청주 아이러북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 도시농업 야생화전시 등 모두 6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먼저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개최된다. 동부창고에 조성된 총 25개 전시정원 속에서 3일 동안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체험, 문화공연을 통해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화분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채송화심기 등 뿐 아니라 반려식물 분갈이 무료체험, 이동식반려식물 유료클리닉, 가든스케치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리오아저씨 버블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정원세미나, 정원작가 토크쇼,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