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지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통합하고, 돌봄시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 예산,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집중지원단을 꾸린다. 교육지원청, 현장 전문가 등 42명으로 업무지원단, 현장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늘봄학교 운영,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집중지원단은 △과대학교, 과밀학급 늘봄대기수요 예측·점검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 △공간 확충, 예산 지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강사 인력풀 확보 △업무경감을 위한 인력 확충, 추가 배치 관련 사항 등 현장 지원을 맡는다. 업무지원단은 월 2차례 정기회의, 현장지원단 실무협의회, 분야별 협의회를 열어 늘봄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에서 설명절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다솜의 집'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은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솜의 집 관계자들과 격려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온정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도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에는 30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신상규 단장은 "나눔과 사랑을 통해 늘푸른아동원에 재원 중인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축구동호회는 매년 명절에 늘푸른아동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원생, 졸업생들과 축구를 함께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노찬호(사진)씨가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노 씨는 전문학술지 Cells(Impact Factor 6.000)에 '피부재생, 콜라젠합성 및 혈관생성 증가를 통한 인간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풍부배양액의 창상치유 촉진효과' 주제의 논문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노 씨는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창상 치료효능, 녹내장, 알츠하이머 치매, 소아 뇌성마비 치료 등의 연구에서 논문 게재와 학술발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봉사단은 네팔 리빙스톤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500여 명의 리빙스톤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물로켓 발사실험, 담배·마약 예방 교육, 성교육, K-pop 댄스 배우기 등 교육봉사와 혈액형·시력·소변검사 등의 신체검사도 제공했다. 학부형 중심의 지역사회 여성들에게는 건강검진과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상훈 학생(기계공학과 3학년)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주는 것보다 더 돌아오는 사랑에 봉사활동 내내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대 국제봉사단은 의과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과 교수, 직원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 김금란기자
▲정승용씨 별세. 정재현(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송도서관 신율봉도서관팀 주무관)씨 부친상 = 빈소: 청주효성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목련원(당).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전교조)가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2024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졸속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6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 발표는 돌봄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도 근본적인 대책도 담기지 않은 학교 현장을 닦달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기만적인 대책"이라며 "많은 혼란과 부작용을 외면한 채 양적 확대만 추구하는 졸속 계획"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교육부는 교사로부터 늘봄 업무를 분리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의 업무로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학교에서 13시간 동안 머무르게 하고 저녁밥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지금과 같은 정원감축 기조 속에 비정규인력 몇 명 충원으로 세계 최고 국가 책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전교조는 "이런 와중에 충북교육청은 6일 오후 늘봄학교 운영 선정교 관리자와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며 "교육부는 교사의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떠벌리고, 충북교육청은 교사에게 짐을 지우는 방식으로 가고 있으니 학교 현장의 불신과 반발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5일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Gulf Cooperation Council Accelerator)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GCC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운영 △양국의 창업 교육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학생과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GCCA 한국 지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1차 예비 프로그램 운영과 선발된 글로벌 진출 창업 학생들의 두바이 글로벌 진출, 교류 등 심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3.0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충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 사유로 해고된 충북 교육공무직원 A씨의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도교육청 인사위원회는 A씨가 "징계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결정문을 통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괴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6월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하자 노사협력과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지난달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징계양정 기준에 따라 비위의 유형, 비위의 정도, 과실의 경중, 평소의 소행, 근무 성적을 고려해 소속기관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다. 해고 처분된 경우 당사자에게는 근로기준법 27조에 따라 해고 사유,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한 후 30일 전 해고를 예고하거나 30일분 통상임금을 지급해 근로관계를 종료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의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적법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설을 앞둔 6일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을 성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교직원과 안채환 총학생회장, 학생대표 등 20여 명은 김유례, 최공섭·전정숙 부부, 임순득, 신언임, 박동훈 교육독지가의 묘소를 찾아 차례를 지냈다. '충북대 장학할머니' 신언임 여사는 평생을 허리띠를 졸라매며 억척같이 모은 전 재산 51억3천만 원을 충북대에 쾌척했다. 진천 선영에 모신 박동훈 선생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후학양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4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탁했다. 김유례 여사는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운영하면서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IMF한파로 온 국민이 위축됐던 1997년 최공섭·전정숙 부부는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란 뜻으로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마지막 남은 재산 3억원 상당의 건물까지 내놓았다. 임순득 여사는 평소 버스비도 아낄 만큼 매사에 근검절약해 마련한 1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외손자의 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등 215곳의 주차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기관마다 개방 여부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포털, www.eshare.go.kr)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해야 한다.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주민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소유주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 등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은 명절 연휴 기간 주택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은 연극학교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극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쳐보려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15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에 심층면접(실기 포함)을 한 뒤 4월 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4∼11월 토요일에 100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중심의 연극 영역 교과 활동과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공연 관람, 발표회 등 교과 외 활동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cbe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 043-229-2616)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의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조사관을 모집했으나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에서 '2024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 결과, 94명이 지원했다. 목표인원 98명을 넘기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애초에 조사관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청주 20명, 음성 2명을 줄여 98명으로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건수를 감안해 지역별로 조사관 모집 인원을 배정했다. 청주 30명, 충주 15명, 제천 12명, 진천 10명, 괴산증평 9명, 음성 6명, 영동 5명, 보은·옥천 각 4명, 단양 3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보은·영동·과산증평·음성교육지원청 5곳만 정원을 채웠고, 나머지 5개 지역은 미달됐다. 충주시교육지원청은 15명 모집에 8명이 지원, 겨우 절반을 넘겼다. 옥천교육지원은 4명 모집에 2명 지원해 2명을 채우지 못했고, 진천·괴산증평·단양교육지원청은 각 1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원자 출신별로 보면 퇴직경찰이 35명으
[충북일보] 충북대 LINC3.0 사업단은 'LINC3.0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유망 창업동아리 회원 등 학생 12명은 '두바이 아랍헬스 2024'에서 스타트업관 탐방과 한국 기업관을 방문해 각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세스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 아이템에 적용해 보는 실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두바이 창업 지원과 엑셀레이터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도 찾아 현지 창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경험했다. 두바이 중소기업청(Dubai SME)과 함단 혁신 인큐베이터(Hamdan Innovation Incubator, Hi2)의 후원으로 설립한 '아이엑셀(iAccel)'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과정,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두바이 홀딩의 자회사 티콤 그룹(Tecom Group)이 2013년 설립한 'in5'도 방문해 두바이 창업 지원 생태계를 배웠다. 국제 무역·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다국적 기업 'KCi Group' 두바이 지사에서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설명절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를 한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이 기간에 청주 11개 전통시장에서 부서별로 점심식사와 먹거리를 구입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5일 복대가경시장에서 명절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인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6일에는 청주육거리시장과 시각장애인시설인 광화원을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매년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유·협업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송승호 총장과 담당 교수, 직원 등 80여 명은 4차 산업시대 산업계 인재수요에 대한 대응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대학중장기발전계획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고도화하고 공공성·투명성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에 근거한 사업 수립·운영 상황 체크, 사업운영을 위한 부서와의 공유·협업, 교직원 의견수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서간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혁신을 기반한 대학의 우수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사례를 담은 자료 2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 '인문독서 교육자료'를 발간해 학교와 직속 기관에 배부했다.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는 초·중·고, 특수 학교의 특색있는 인문고전 독서교육 사례를 담았다.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사들의 창의적인 수업 이야기,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담았다. '인문고전으로 성장하는 우리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책 읽는 학교', '시가 흐르는 학교' 등 독서하는 아이들과 학교 모습이 담긴 사례 30편을 수록했다. '인문독서 교육자료'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안 12종, 학생용 활동지 12종의 교수학습 자료를 담았다. '책으로 만나는 사계절 감성독서', '이야기로 배우는 삶의 지혜', '독서로 생각하는 전쟁과 평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2종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언제나 책봄'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3월1일자 교원 인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균형 잃은 인사 하지 않겠다', '초임 교장 청주권 배치 제외' 등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윤 교육감은 202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이 한사람, 한사람 다 파악해 적재적소에 인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반복됐던 특정인을 위한 균형 잃은 인사 등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는 등 원칙과 공정, 상식에 맞는 인사정책을 도입하고 특정인 몇명이 남들보다 빠른 승진을 하고 특혜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2천352명을 3월 1일자로 인사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감 발령받은 지 1년밖에 안 된 청주 시내 모 초등학교 교감은 본청 과장(4급 상당)으로 들어온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 교감에서 본청 과장으로 몇 단계 뛰어넘어 자리를 옮기는 것은 '파격', '특혜' 인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9월 인사에서는 초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공고했다. 응시 원서 교부·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한다. 시험 장소는 내달 2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시험은 4월 6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5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문의는 도교육청 고시관리팀(043~290~2654)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35명(졸업생 6명 포함)이 '2023년 국가·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 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10명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성적이 우수한 특성화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이 추천하면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충주상업고 4명, 대성여자상업고 2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제천상업고·충북산업과학고·충북상업정보고 각 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6개월간 교육, 수습 근무를 마친 뒤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합격자는 19명이다. 충주공업고 8명, 청주공업고 6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4명, 충북공업고 1명이다. 직업계고 졸업생 6명도 국가·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21년 32명, 2022년 35명이 합격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이들 합격자와 담당교사 등 30여 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공직자로서 직업계고에서 쌓은 역량을 발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1회 AI 리터러시'를 개최한다. 교육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초급, 활용과정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초급과정(20~20일)은 파이썬 소개, 자료형·자료구조, 제어흐름·입출력, 함수·파이썬 라이브러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활용과정(22~28일)은 개발환경 구성과 코딩 스타일, 데이터 분석, 웹 자동화, 컴퓨터 비전, 딥러닝 비전 등 교육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역 재직자, 일반인, 학생 등 모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거나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청주 용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품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은 사찰 전통문화재를 둘러보고 타종, 싱잉볼 소리 명상 체험, 심신 풀이 기체조, 자비 힐링 명상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유학생 TRAN VAN HIEU(베트남 23세) 씨는 "명상의 시간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좋았다"며 "한국의 불교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걸 좋아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국내 입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월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2천352명에 대한 인사를 2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3월1일자 조직개편 방향에 맞춰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경험을 고려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획국장에 박종원 감사관 학사감사팀장 △교육국장에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 △공보관에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 △단재교육연수원장에 한백순 정책기획과장 △진로교육원장에 김흥준 공보관 △충주교육장에 이정훈 인성시민과장 △보은교육장에 이은진 남성중학교장 △영동교육장에 손태규 충북체육고등학교장 △괴산증평교육장에 손희순 봉명초등학교장 △음성교육장에 채민자 진로교육원 진로운영과장 △정책기획과장에 김명숙 우암초등학교 교감 △미래교육추진단장에 장원영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중등교육과장에 이미숙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장 △창의특수교육과장에 배상호 감물초등학교장 △인성시민과장에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을 인사발령 했다.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 김금란기자
[인사]충북도교육청 □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단재교육연수원 원장 한백순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훈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손희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채민자 △공보관 공보관 우관문 △기획국 정책기획과장 김명숙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배상호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권미경 △단재교육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최명옥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장월궁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노금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 교육협력과장 김범식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강은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기용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경원 □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초등학교장) △청주 수곡초 박성곤 △청주 각리초 서석호 △청주 교동초 심미순 △청주 대길초 윤원자 △청주 봉명초 이명희 △청주 창리초 임혜옥 △충주 충주중앙초 우영근 △충주 가흥초 이향기 △제천 청풍초 김숙희 △보은 판동초 이채경 △옥천 청산초 박기석 △영동 양강초 김태선 △진천 금구초 김영희 △진천 진천삼수초 임미경 △괴산증평 감물초 오기석 ▲음성 평곡초 장병훈 △음성 동성초 장원기 △음성 용
[충북일보] 충북 도내 17개 대학 총장 중 여성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학 총장 중 여성 비율은 6~8% 수준으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의 '2023 대학 총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국·공·사립대학 190개교 중 직무대리 체제인 13개교를 제외한 현직 총장은 17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여성 총장은 12명으로 전체 총장의 6.8%로 확인됐다. 대학 총장들 중 남성이 93.2%(165명)를 차지했다. 충북 4년제 대학의 경우 여성 총장이 단 1명도 없었다. 최근 4년 간 국내 여성 총장 비율을 보면 △2020년 8.2% △2021년 6.6% △2022년 6.8% △2023년 6.8%로, 2020년을 제외하고 모두 7%를 밑돈다. 미국 대학의 경우 2022년 7월 기준 여성 총장 비율이 32.8%에 이른다. 한국과 비교해 여성 총장 비율이 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총장이 109명(61.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0명(22.6%), 70대 이상 24명(13.6%), 40대 이하 4명(2.5%)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2월 한자성어로 '비자득기(備者得機)'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자득기는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로 모든 일의 성공은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뜻이다. 다양한 실력의 바탕이 되는 기본을 다지고 배움의 의지를 다짐하는 '실력다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등 주요 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목표에 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적용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하고, 확산하도록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점검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책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다양한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해 새 학년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쓰기로 했다. 방학 동안 벌어진 학생 간의 격차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방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충전하면서 다음 학기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지만, 모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