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27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조교노동조합과 대학 정상화를 위한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앞서 충청대는 지난해 교원노조, 직원노조와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조교노조와는 지난해 10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인식에는 김진희 노조위원장, 이지훈·한연정 부위원장, 정지은 사무국장, 오혜정 간사와 송승호 총장, 조성옥 교학처장, 오병용 교무팀장, 이병주 교무과장이 참가했다. 노사는 임금,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향상, 조합 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을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조교노조의 마지막 단협까지 원만히 진행돼 교수, 직원, 조교 등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앞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진희 조교노조 위원장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조교 노조원들의 마음을 보다듬어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조교노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비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합 문화 콤플렉스 기능을 갗준 박물관도 신축한다. 충북대는 올해 교육부의 시설사업비 2건을 확보해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과 'CBNU문화체험관(박물관)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후 37년간 사용한 의과대학 1호관은 그동안 시설·설비, 장비 노후에 따라 의료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충북대는 국비 116억원을 들여 의과대학 1호관의 대대적인 의료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첨단화된 의료 실험실 조성, 실습공간을 확대해 보건생명의료분야에 대한 목표 실천과 정부의 의대정원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사업은 올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학기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대적인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올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2026년말 완공해 2027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새 학기 온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에 학생 생활교육 업무를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내 초·중·고·특수·대안·각종 학교 학생 생활교육·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도교육청 생활교육의 중점 사업인 △올해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회복 조정 프로그램' △학교 구성원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문화책임규약제', 학생의 '사회·정서 프로그램',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적용한 '학생생활규정 안착' 등을 안내했다. 올해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 대신 처리하는 제도이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이 접수되면 해당 학교를 찾아 사안을 중립·객관적으로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사안이 완료되면 조사관은 일정 활동비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건당 30만 원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 공간을 통합해 청년 고용 거버넌스 기반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7년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오는 2028년까지 최대 3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고도화된 청년 고용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1대1 맞춤 상담, 학과·전공 특성을 반영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활동 수당을 지급하는 등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철 서원대 취창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래사
[충북일보] 윤양택(컴퓨터공학과 82학번) 충북대학교 총동문회장이 34대 회장에 재추대됐다.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윤양택 총동문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윤 회장은 33대 회장에 이어 2026년 2월까지 총동문회 회장을 맡게 됐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발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와 학교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모교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동문회 건립 70주년을 준비하며 동문들을 위한 유대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총동문회는 감사에 송영주(컴퓨터공학과 84) 세무사와 허태영(통계학과 91) 충북대 교수를 선임했으며, 수석부회장에 류근형(토목공학과 86) ㈜한일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0개 대학이 수시와 정시모집까지 마쳤는데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4학년도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69개 대학이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한다. 수시에 이어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1만3천148명이다. 이 가운데 88.2%(1만1천595명)는 지방권 대학(13개교)에서 발생했다. 서울권(31개교)에서는 618명, 경인권(35개교)은 935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10개 대학이 951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도별로 보면 미선발 인원(학교당 평균)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제주(226.5명)로 집계됐다. 대학 2곳에서 453명이 미달돼 학교당 추가 모집인원이 200명을 넘었다. 이어 전북(194.6명), 경북(183.7명), 전남(182.3명), 광주(163.3명), 부산(120.7명), 충북(95.1명), 경남(88.6명), 충남(6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미선발 인원이 100명을 넘는 대학은 모두 지방에 위치해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새학기부터 도입되는 늘봄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을 통합·개선하고 아침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교직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설명회는 늘봄학교 정책 설명, 1학기 추진 사항 안내,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원과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 늘봄학교 관련 지원 방향 등도 자세히 소개됐다.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학교 100곳과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늘봄학교 지원센터(늘봄센터)에 지방공무원, 기간제 교원 등 행정업무 전담 인력 125명과 봉사자 100여 명을 배치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충북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만족하며 누릴 수 있는 종합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면서 "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학원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위기관리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언론인 문보경(사진)씨와 환경운동가인 염우(사진)씨는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유일의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첫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충북대는 설명했다. 문보경씨는 '도시철도 인파사고 위험 관리 분석'에 관한 논문으로, 염우씨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타거버넌스 체계 분석'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재은 주임교수는 "이번 학위 수여는 전쟁, 감염병 확산, 경제적 불황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위기관리 전문가를 배출해 안전한 사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위기관리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2019년 국내 유일한 위기관리학 석·박사 통합과정인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신설했으며, 이재은 교수가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학부모 환경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모 환경동아리는 '동동녹서(動童綠書)'와 '일상 초록 다반사'이다. '환경책으로 바꾸는 아이들의 삶'이란 뜻을 담은 '동동녹서' 동아리는 매달 환경책 1권을 선정해 읽고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하고 쉬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일상에서 환경을 위한 삶을 실천하는 '일상 초록 다반사'는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 소소한 일상의 환경 실천과 환경 영화 함께 보기 등의 활동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환경교육센터 와우 누리집이나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043-279-92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학교를 '탄소중립학교'로 지정해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충북학교환경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3일 학교 환경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탄소중립학교는 6시간 이상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학교당 규모에 따라 100만~500만 원의 환경교육 운영비를 받는다.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단위 학교 컨설팅, 환경교육 자료도 개발·보급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학교' 61개교를 선정해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수립 △학교 공동체 역량강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별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을 꾸려 교육기관, 단위 학교 연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이 없는 회의 등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또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별로 설정한 환경교육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교육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환경교육 확대와 지역 기반의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충북학교환경교육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무기계약직, 기간제 교육공무직원 11명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기간제 수련지도사 5명 △기간제 조리실무사 3명 △기간제 환경실무사 2명 △무기계약직 수련지도사 1명이다. 원서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충북, 충남 거주자로 수련지도사, 조리실무사는 만 18세 이상~만 60세 이하, 환경실무사는 만 18세~65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무기계약직·기간제 수련지도사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교원, 인명구조요원, 래프팅가이드, 스포츠 지도사자격증 등 1개 이상 자격증이 있으면 낼 수 있다. 이들은 학생수련활동 운영지원 업무를 맡는다. 기간제 조리실무사는 급식소 조리 보조 및 청소, 환경실무사는 교육원 청소 업무를 담당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ㄷ음 달 8일 발표하고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13일 누리집(https://sea.cbe.go.kr)에 공고한다. 기타 문의는 해양교육원 총무과(041~930~5400)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참여대학도 지난해 144개교에서 186개교로 늘렸으며, 희망학교는 방학기간에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통대는 올해 신규로 포함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설문조사(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23일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청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청주대 청암홀에서 '제32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청주대 총문회 명예회장인 김윤배 청주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지현상 청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강태억 대한적십자사 충북도 부회장, 강지억 청주대 총학생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태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청주데 개교 77주년이자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도 모교와 동문회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한강이남 최초의 사학으로서 위상과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면서 "동문 간의 침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총동문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문 사업자 간의 협력 체계를 유도하고 장학 사업과 평생 회원 확대, 나아가 지역, 학과별 등 지회를 활성화해 더 활기찬 동문회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동문들이 필요하다면 그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축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나선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소속 기초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RISE사업단 등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각 학교별 주요 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교육발전특구, RISE사업과 연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로를 열어줄 계획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2일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생 3천10명이 졸업했으며, 이 중 2천291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일반대학원 422명, 특수대학원 131명, 전문대학원 51명 등 604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일반대학원 111명, 전문대학원 4명 등 115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탁월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에게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이 주어졌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은 약학과 신약개발소재전공 조민정씨가 수상했다. 우수 박사학위 논문상은 △인문대학 권도희 △사회과학대학 염우 △자연과학대학 김재훈 △경영대학 김대원 △공과대학 유재은 △전자정보대학 아바스 아니스(ABBAS ANEES) △농업생명환경대학 신희창 △사범대학 박동찬 △생활과학대학 강수현 △수의과대학 채연 △의과대학 케이 씨 엘리나(K C ELINA) 씨가 수상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기술과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 개척하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방향이다. 미래 사회는 이런 인재를 필요로 하고 여러분에게 그 기회가 펼쳐져 있다. 그 기회를 반갑게 받아들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을 새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채움은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다채움을 초·중·고 3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고, 교사·학생·학부모로 구성한 '워킹그룹'을 통해 시스템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 도출된 '콘텐츠 검색 방식 불편', '수업 콘텐츠 확대' 등 76건의 의견은 '다채움 1.2버전(2024년)'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다채움 1.2버전의 주요 기능은 △다양한 클래스 개설과 '이로미'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풍부한 교과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설계 및 교사간 공유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평가지 구성·배포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및 학습분석 △초1~고1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기초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2일 야외음악당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학교법인 서원학원 전찬구 이사장과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고차노(체육교육과), 권채민(경찰학부) 학생이 38개 학과(부) 1천622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학칙·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선서했다.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동아리 공연과 교수 합창단 '라보아'가 인기 가요를 개사한 공연을 펼쳤다. 서원대는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실황을 생중계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넓은 세상으로 웅비하기 위한 4년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대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수와 직원은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한국 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의 공공·대학·전문·학교 도서관 1천421곳을 평가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40여년 간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 도서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수상에 이은 두번째 단체장이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내년 상반기에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임시청사(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교육지원청'에 제천·보은·진천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학교 71곳(초 45곳, 중 14곳, 고 8곳, 특수 4곳)은 디지털 선도학교로, 35개 학급은 디지털 선도 학급으로 운영한다. 선도 학급은 2025년 영어·수학·정보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학습자 진단과 수준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코스웨어'를 적용해 교수학습을 한다. 또 11월에 AI디지털교과서 박람회를 열어 교육공동체와 선도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이 미흡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초교 9곳에는 보조강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통해 충북 학생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평생직업융합학과 신입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부의 2주기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에 선정돼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평생직업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입학한 65명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평생직업융합학과는 스마트귀농귀촌트랙, 휴먼케이서비스트랙, 공예트랙 등 3개의 전공트랙을 선택하는 'Open Degree', 자격증 취득학점을 이수하는 'Micro Degree' 등 융합전공제와 1년 2개 학기 이상 다학기제, 하계·동계 방학 중 6주간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워크숍에서 최정욱 씨엔씨푸른서비스교육센터장은 '품격을 높이는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LiFE2.0 사업 안내, 학과 운영, 대학생활 안내 등이 이어졌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학생 중심의 개방형 교육과정과 성인친화형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발전을 통해 충청권 성인학습자 양성 거점대학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충북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 계획과 발맞춰 평생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교통대를 비롯해 '글로컬대학30' 지정된 10개 대학은 21일 충북대 법전원 다목적홀에서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협약 및 전략 포럼'을 열었다. 글로컬대학들은 한자리에 모여 혁신 비전과 계획을 이행하고자 하는 다짐과 약속을 대국민 앞에 선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10개 글로컬대학 총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충북대·한국교통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포항공과대 △한림대 등 10개 대학·연합이 글로컬대학에 지정됐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지금 지방 대학들이 달리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엄청난 속도로 밀려오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의 쓰나미 앞에 속소무책으로 국가의 쇠락을 경험하개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씨앗을 심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뿌리내린 차별화된 혁신 비전으로 대학과 지역 구성원을 한마음으로 묶어내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우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1일 청주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3학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으로 운영된 '직지(JIKJI) HiVE에서 충북형 HiVE로의 확대'를 주제로 컨소시엄, JIKJI 거버넌스와의 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을 공동주관한 충청대·청주시 관계자와 참여 대학, HiVE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2차년도 HiVE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청주시의 정주여건 개선·청년지원 정책 발표, 충북연구원의 충북도 RISE정책 발표, 항공기술교육협동조합·충북도립대학교의 사업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충청대는 이번에 도출된 성과물이 충북 RISE정책의 기본방향에 따른 충북형 HiVE사업의 확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식항 충청대학교 HiVE사업단장은 "HiVE 사업을 위한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며 "충북 지역의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1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23학년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 정회승 혁신지원사업단장이 지난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성과보고를 했다. 이어 △윤영배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성과 △김정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교수학습지원 운영성과 △박보영 학생상담센터장의 학생진로지원 및 품성교육 △정인훈 취창업지원실장의 취업률 충북 8년 연속 1위 성과 △이경희 보건복지교육센터장의 지역연계 혁신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를 가졌다.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해 국내·외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정회승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속적으로 교수학습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다가오는 RISE체계 속에서도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김영수 교수(약학과 약품생화학·사진)·정재경 교수(제약학과 의약품합성학·사진)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학술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Int J Biol Sci (IF 9.2)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피부 과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하여 p38MAPK-MSK1-CREB-MITF-M 경로의 차단'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연구는 톨-유사 수용체의 NF-kB를 통한 선천성 면역과 MITF-M에 의한 피부 과색소 침착을 교차로 조절할 수 있는 약물타깃을 제안했다. 실험전략은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NF-kB 전사능력에 미치는 구조-활성 상관관계 규명 연구를 시작으로, 우수한 NF-kB 제해제의 피부 과색소 동물모델에서 효능을 확인하고 세포 신호전이를 제어하는 작용점 규명을 조합한 전형적인 약학분야 협력 연구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 연구를 진행해 국제학술지 Bioorg Med Chem Lett, Theranostics 등에 33편의 논문을 공저로 발표했고, 원천기술 상용화의 공동 실적으로 특허등록 6건과 기술이전 2건이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은 베를린 현지에서 베를린 공대와 공동 업무 협약(LOI, Letter of Intent)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의 미래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인 충북대, KAIST, 국민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참석했다. 독일 현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태형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회(KEA), 한국로봇산업협회(KAR) 관계자와 베를린 공대 스테판 뵐커(Stephan Volker) 부총장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독일 베를린 공대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상호 인적 교류 △교육과정 개발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등에 힘쓸 예정이다. 박태형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장은 "충북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