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교육, 상담, IR 피칭과 라이콘타운을 통한 창업 체험 공간을 제공받는다. 서원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충북지역 주관기관으로, 충북 소상공인의 창업 플랫폼인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 개최와 상권분석, 홍보 지원, 미니 IR 피칭 대회 등 다양한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인 지난 19일부터 협약일까지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예비창업자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셀러형 △로컬 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 3개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청주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 232곳의 안전 관리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 232곳의 안전 관리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기구별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놀이기구별 안전 점검 내용 등 안정 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현장 중심의 통합 관리시스템이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 추진돼야 한다"며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매년 2회 전문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진천상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이날 진천상신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함께 차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1학기 도내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늘봄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학기 전면 시행을 촘촘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선택 늘봄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교실 등을 살펴봤다. 이어 이영미 교장의 늘봄학교 운영현황 보고와 학부모, 교원, 업무담당자 등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아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늘봄학교는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과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온 사회가 힘을 모아 성공시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지원본부를 운영하며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학교 안팎의 가용자원을 적극 발굴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방사선학과가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청주대에 따르면 방사선학과팀(성준영, 김석진, 이원준 학생)은 '2024년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자 자세 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무릎 일반 엑스선 감사 보조장비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포스터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임상의 방사선사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이 검사 현장에 적용된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 기술의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다른 방사선학과팀(고정호, 신희승, 이완호 학생)은 '자기공명 경사자장코일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제거하기 위한 소리인식 인공지능 예비 기술 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현재 임상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애로기술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안을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젝트는 방사선학과 김성환, 성열훈 교수가 협업으로 지도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도전과 열정적인 실천으로 참여해 의료방사선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활동과 등굣길 안전지도 강화에 나섰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2일 청주 용암중학교에서 열린 '교육청-상당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등굣길 안전 지도 활동을 폈다. 3월 새 학기 학교폭력 증가에 대비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며 학교폭력 예방 협력을 공고히 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책임규약과 서명 캠페인(학교문화 책임규약제) △학교폭력 다수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산학협력기업인 '피크앤밴드'로부터 바이오산업과 실습 재료를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피크앤밴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분리정제와 관련해 수탁 실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번에 마이크로피펫 팁, 코니컬 튜브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 제조 실습에 필요한 소모품 18종을 청주농고에 지원했다. 문태인 피크앤밴드 대표는 "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실습재료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피크앤밴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주농고는 지난해 이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 특강, 교원 연수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화학과 박준희(사진) 교수 연구팀 논문이 미국화학회 학술지 '분석화학'(Analytical Chemistry, IF=7.4 분야 상위 8%) 온라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충돌구 형성을 통한 유기 용매 내 단일 물방울의 전기화학적 검출법(Electrochemical Detection of Single Aqueous Droplets in Organic Solvent via Pitting Collisions)'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니켈 전극에 미세 물방울이 접촉하면 전기용해를 시작하도록 설계해 독특한 전기화학 신호와 함께 충돌구 형성을 확인했다. 또 미세 충돌구의 형성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전기화학신호를 재현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산업적으로는 빗물 등에 의한 유기용매의 수분 오염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판규(공동 제1저자·사진), 문형권(〃·사진), 이흥찬(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씨가 참여한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과 충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역량을 갖춘 SW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과 학생 50명이다. 지원서류는 성적증명서 첨부해 구글폼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학생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소년 돌봄, SW가치확산 등 사업단의 프로그램·행사 지원이나 카드뉴스 제작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봉사 마일리지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SW중심대학사업단(043-249-1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물리교육과 정선재(사진) 교수가 공동1저자 및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11일 교원대에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는 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Nature지의 자매지로, 피인용 지수가 16인 국제학술지이다. 한국, 중국, 스웨덴의 연구진들이 참여한 'Magnetic droplet soliton pairs' 논문은 스핀 토크 발진기를 이용해 자성 방울 솔리톤 관련 현상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해 왔으며, 두 개의 강자성 층 각각에 자성 방울 솔리톤이 형성되는 것을 최초로 관측했다. 또 스핀 전달 토크로 형성된 자성 방울 주제의 논문은 솔리톤 쌍의 동역학적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도 수행했다. 본 연구는 기초 과학 분야 연구뿐만 아니라, 자성 방울 솔리톤 관련 응용 연구 관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원대는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과 '기본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늘어나는 이주배경 학생(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정책을 정주·정착형으로 전환해 지원 강화에 나선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도내 이주 배경 학생은 외국인 1천438명, 중도 입국 417명 등 1천855명이다. 국내출생(5천517명)을 포함하면 8천58명이다. 지난 10년간 도내 초·중·고 학생은 22.8% 감소했으나 이주배경 학생은 반대로 약 2.5배 증가했다. 인구 급감 상황에서 유입이 늘고 있는 이주배경 학생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동적 적응 지원에서 벗어나 정주·정착형 교육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누구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감·동행의 다문화교육'을 비전으로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 구축 △진로교육 △다문화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어교육 강화과 학력신장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정책학교 한국어학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22학급에서 올해 29학급으로 늘린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과 방학 한국어 집중캠프(4주과정)를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우리(Wee)를 사랑하는 법'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흥덕초는 오는 1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사'인사', '사이', '감사', '봉사'를 주제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서로 인사하고, 적당한 거리를 지켜주며, 사소한 일에도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봉사는 학교생활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6학년 한 학생은 "인사하는 행동만으로도 친구간에 관계가 형성될 수 있고, 먼저 인사하면 친구랑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기 쉬워지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교직원의 보수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세종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은 인성·소양, 건강·안전, 전문지식·기술영역의 일반직무교육(원장, 보육교사)과 원장 사전 직무교육, 보육교사 1급 승급과정으로 운영된다. 조경희 충청대 입학홍보처장은 "세종시 보육 교직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영유아 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천하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융합설비과 학생을 대상으로 '용접·설비 분야 기술인 역량 강화'교육기부 특강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사는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장), 김승호 ㈜센코어테크 이사, 서경원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원 충남법인 대표이사를 초빙했다. 강의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시대에서 용접·설비 분야에 대한 전망'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3명의 강사는 회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용접·설비 분야의 전망과 실제 현장에서 겪고 느꼈던 사례들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진로에 대한 조언과 졸업 후 진출 방향을 안내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현장감 있는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가 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보육기관 통합(유보통합) 시행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국가책임 교육·보육 체제 구축을 위해 유치원의 육아교육과 어린이집의 보육을 교육부 산하의 통합체계로 일원화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5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이 아닌 제3의 '통합모델'을 도입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리부처 일원화'를 위해 정부조직법 등을 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가진 보육 업무 예산·권한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국 교육감들이 유보통합 시행을 최소 2년 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2일 제95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토의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교육청이 '유보통합모델 전면 시행 시기를 2년 조정해 달라'라는 내용의 의견문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출했다. '선 행정체계 구축-후 법령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이를 위해 교육부가 당초 2025년 3월로 밝혔던 시행시기를 최소 2년은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의견문은 중앙정부의 구체적 가이드라인 부재,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의 업무추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인품 함양을 위해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30곳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문학, 예술, 철학 등 인문 고전 기반의 독서교육을 위해 초·중·고 30곳을 선정, 프로그램 운영비 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 고전 프로젝트 수업 진행과 특색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소통·참여형 독서동아리와 인생 책, 선물 책, 같이(가치) 책을 포함한 '내 인생 책 세 권' 읽기 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운영 결과를 지역별 독서축제와 사례 공유회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책과 놀기 좋은 날(봉양초) △다독다독 100권 읽기 챌릴지(성화초) △마음을 두드리는 독서테라피(괴산중) △인문둘레길 목계를 걷다(신명중)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옥천고) △시가 흐르는 학교(세명고)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근육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웠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마음 근육을 키우는 '언제나 책봄' 독서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조성준 ㈜에프앤디홀딩스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조 대표는 2022년 군사학과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조 대표는 지난 8일 청주대를 찾아 김윤배 청주대 총장에게 국방안보드론학과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예육군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조성준 대표이사에게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 등 3곳을 보유하고 있는 청주대가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프앤디홀딩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으로 공동주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3월 학생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해 각급 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4년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관리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계획에는 학교 실정에 맞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세부 행동 요령 마련, 각급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운영, 신학기(3월, 9월) 학생 대상 미세먼지 위해성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각급 학교 공기정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내·외부 청소 상태, 필터 교체주기 준수 여부 등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컨설팅하고, 유지관리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위기 경보 '주의' 단계 이상 발령 시에는 학교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234㎞를 일주하는 '사기충전 탐험 활동 타기 과정' 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타기 과정은 학교 밖 몸 활동 일환으로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4회로 상·하반기 각 2회씩 도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한다. 각 기수당 3개교를 공모 통해 선정한다. 1기(5월7~10일)는 중학교 3학년을, 2기(5월21~24일)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3기(9월24~27일)는 고교 1학년, 4기(12월3~6일)는 고교 3학년이 대상이다. 타기 과정은 학생 3명, 인솔 교사 1명이 팀을 꾸려 신청해야 한다. 개인별 20시간 이상, 팀별 2회 이상 자전거 훈련을 마쳐야 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1~14일, 하반기는 오는 7월 8~11일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용두암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거름마을공원, 쇠소깍, 김녕성세기해변 등 코스 10곳을 3박 4일간 일주하는 과정이다. 충북해양교육원 관계자는 "학교 밖 몸 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은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구축한 'VR체험장',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안전체험관은 제천분원(안전체험관)과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체험 시설을 이용하는 자유모드(360°VR 파노라마 투어)와 사이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학생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VR장비를 사용하면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의 요소를 담은 챌린지 모드는 게임과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체험관 이용 문의는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53~9793)로 하면 된다. 학생수련원 관계자는 "연간 1만 명 이상 안전체험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지리적인 환경으로 충북 중남부권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안이 필요했다"며 "온라인 체험관은 시간, 공간의 제약이 없어 학생들의 안전 교육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혁신을 위한 통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통합대학은 2027년 3월 출범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7일 충북대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유식 충북대 통합추진위원장은 단계적 통합을 위한 '통합 추진 원칙'을 선포했다. 단계적 통합 원칙으로 △공유와 연합의 과정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 대 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 혁신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이 제시됐다. 김태진 교통대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통합대학은 2027년 3월에 출범한다. 올해 상반기 교명선정 논의, 유사학과 통합·캠퍼스 재배치 계획 수립, 구성원-지역사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신청서를 작성한다. 하반기에는 유사중복학과 통합·발전계획 수립, 캠퍼스 특성화·재배치 계획,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2025년에는 통합대학 행정조직계획 수립과 캠퍼스별 인사·지원계획 수립, 교원인사제도(안)을 마련한다. 2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7일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타 시도의 지역통합 교육지원청 운영 사례를 참고하겠다"며 이재영 증평군수의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요청에 이같이 화답했다. 앞서 이 군수는 증평교육지원센터를 교육장 직속기구로 개편하고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충북교육청은 건립 검토와 함께 부지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부지는 군이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건립비를 부담하는 식으로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증평교육지원센터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으로, 증평읍 초중리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데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 1명, 주무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안건을 비롯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지역 연계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충북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협조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등의 의견도 나눴다. 윤 교육감과 이 군수는 정책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토대로 증평교육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기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이천원의 저녁밥도 도입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학 기간에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천원의 저녁밥은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인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식권은 충북대 생활협동조합 어플리케이션 '잇츠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음식을 먹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서원대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충북도 권역 소상공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선행학습, e-러닝 교육, 현장실습 교육을 한다. 소상공인 교육은 서원대 융복합기술관에서 진행된다.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업종에 따른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e 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월곡리 상가번영회로부터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관련, 감사패와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청대는 지난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일환으로 골목경제 활성화, 동네 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월곡리 상가번영회는 이날 방송영상콘텐츠과 윤종섭(2학년), 시각디자인과 정윤서(2학년), 응급구조과 하지원(2학년), 호텔조리파티쉐과 최예나(2학년) 등 4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병현 월곡리 상가번영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도움을 주신 충청대에 감사하다"며 "상가번영회도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승호 총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국·공립대학교 조교노동조합 충북대지회(이하 조교노조 충북대지회)가 6일 '이천원의 저녁밥' 후원금 500만원을 충북대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