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늘봄학교' 운영 100대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85%가 돌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기 우선 시행 중인 100대 늘봄학교에서 805개의 '초1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은 3월 15일 기준 3천967명(85%)으로, 1학년 전체 학생 4천669명의 85%를 차지한다. 늘봄 수요가 2월 말 3천154명(68%)에서 813명(17%) 늘었다. 도교육청은 이런 추가 희망 수요를 100% 수용하도록 학교에 공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 지원과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학교와 매칭·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 883명 중 731명(82.8%)의 외부 강사와 152명(17.2%)의 희망 교원이 내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사비, 재료비 등 학교로부터 수요를 받아 우선 16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프로그램 운영강사는 외부강사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교사의 참여는 자발적 의사를 존중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 기간제 교원 80명과 계약직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학내 문예관 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한국어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교육원 한국어학당은 1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이번 봄학기에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24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주한 라오스 대사관의 쏭칸 라오스 대사와 김영환 충북지사, 심성구 한국라오스인적교류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했다. 김영환 지사는 환영사에서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앞으로 즐거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 국제교육원 한국어학당에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412명(학위과정 270명, 한국어교육과정 142명)이 재학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21일 오전 학교 정문 앞에서 '충북도교육청 주관 학생 주도형 신학기 전동킥보드(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 자치회 주도로 열린 캠페인에는 청주고 학생자치외, 교직원,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를 슬로건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등하굣길 인명 피해 예방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본혁 학생은 "요즘 전동킥보드를 타는 학생이 늘고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의미 있는 캠페인을 열었다"며 "학우들이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창업동아리 학생 2명이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한 뒤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 과정 전체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입교자로 선정된 김지수(광고홍보학과 4학년)씨와 원동준(통계학과 4학년·창업휴학)씨는 사업화 신청 과제를 수행하며, 정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 인프라, 교육과 코칭, 기술 등을 지원받게 된다. 2명의 학생은 창업동아리 '지구업'과 '다시'에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 천미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청주대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노력이 결실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청년들의 창업 활동 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 행복관 206호에 들어선 센터는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과 개선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는다.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자율협의체 등 네트워크, 선택과목 개설 수요·현황 분석, 지역 기관과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 내 관계기관 협력체제 구축, 교육과정 특화학교 운영, 충북온라인학교 설립 등 2025년 고교학점제 적용 기반을 구축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상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는 레슬링부 음준혁(3학년) 학생이 제34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1kg 급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준혁 학생은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음준혁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만족스럽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섭 가경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5월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이하 지부)는 20일 '이천원의 저녁밥'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충북대학교지부의 김진우 지부장, 홍성용 수석부지부장, 김연희 사무국장, 한희경 총무부장이, 대학 측에서는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우 지부장은 "밤이 늦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충북대 학생들에게 건강한 저녁식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합원의 성의를 모아 이천원의 저녁밥 모금캠페인에 동참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을 초청, 'DRAGON EYES: AI시대이지만 결국 인간이 화룡점정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각종 업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은 인간"이라며 "이처럼 마지막 단계에 용의 눈을 그리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인간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흔들어 놓으며 '시간이 돈'인 세상이 도래했다"며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경험하면서 출퇴근 시간과 비효율적인 회의 등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소유경제'에서 '경험경제'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부장은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호모프롬프트'라고 한다. 이는 AI는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평가하지 못함에 따라 인간의 최종적인 판단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충북도교육청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충북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은 늘봄학교, 학교안전사고, 비본질적 행정업무 등 교육현안 관련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충북교총은 교권보호 법제화 관련 후속조치 이행과 도내 학교 현장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늘봄학교 전담인력 배치, 관련 예산 지원, 공간확보 등 신학기 학교 현장의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전하고 촘촘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유치원 교육활동 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전담대응팀 구성,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보장 지원금 지원 방안, 학생보상 현실화, 교원의 책임 감면 등의 근본적인 대안도 주문했다. 교총은 교원에게 부당하게 부과되는 행정업무는 또다른 교권침해라는 관점에서 '학교 행정 업무개선 촉진법' 제정 등 교육여건 조성과 교원 사기진작을 위한 입법과제 교육공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교육청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부분들이 충분히 검토되고 실행돼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정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2대 '솔찬' 총학생회가 주관한 '1st Dream & Fun campus'은 △만남의 장 △소통의 장(축하공연) △화합의 장(팀별 게임) △열정의 장(팀별 장기자랑)으로 신입생과 소통하고 대학생활 적응 등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시온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의미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귀 기울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5월에 '감사와 성년'을 주제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KTX 오송역 북카페 겸 홍보관인 '열린쉼터, 충북대'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개인 휴식공간, 회의공간 확보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낡은 시설을 보완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용객 맞춤으로 1인용 휴게공간과 회의·휴식이 가능한 바테이블 등을 설치했고, 다양한 도서와 대학 홍보물을 비치했다. 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고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관 명칭 공모전을 시행해 '열린쉼터, 충북대'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개관식에서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송역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경덕중학교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2학년 강준현, 김태윤, 최훈민 학생은 16강에서 서울덕원중학교를 44대 43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서 경기도 센트럴펜싱클럽을 45대 38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서울체육중학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45대 41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학년 김민채, 정현지, 2학년 전효연 학생이 출전한 여중부 에뻬 단체전은 16강에서 서경중학교를 45대 33으로 이겼지만, 8강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예종희 경덕중 교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잘 마치고 전국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쑥쑥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정됐다. 전국 의대 중 가장 많은 증원분(151명)을 확보해 최대 수혜자가 됐다 건국대학교 충주분교는 60명 늘어난 100명으로 배정됐다. 교육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천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증원 2천명 중 비수도권에 82%(1천639명), 경인지역에 18%(361명)를 배정했다. 서울에는 신규 정원을 배치 안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지방 거점국립대 의대 9곳 중 7곳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난다. 전북대(기존 142명), 부산대(125명), 전남대(125명), 경북대(110명), 충남대(110명), 경상국립대(76명), 충북대(49명) 등이다. 충북대는 증원분 151명을 확보해 이번 배분 결과 최대 수혜자가 됐다. 현재 정원(49명)보다 4.1배나 늘렸다. 현재 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 17개교는 최소 2배에서 최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공모를 진행한다. 이전을 희망하는 고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한 후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교를 신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학교를 동남지구로 이전 재배치 해 학생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이다. 단성 학교는 학교 이전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공모를 신청한 학교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전 재배치가 결정된 학교는 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수익자부담경비, 학교교육활동비 등 10년간 60억원을 받는다. 학교의 역사는 승계되고 학교명과 졸업기수 등 동문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인구 유입이 많아 학교 신설이 필요한 개발 지역에 구도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워크숍에서 2년 연속 '학습자료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주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의 이번 워크숍은 14~15일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천분원은 교통안전 분야 중 길 건너기, 교통 표지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모아 '어린이 맞춤 개인 이동장치 매뉴얼'로 제작했다. 내빈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교육자료 개발, 우수사례 환류를 통해 내실있는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2024년 취업 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MOVE스쿨은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영어인터뷰와 항공 실무영어, 서비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헤어·메이크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400시간)으로 구성된 '중동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1인당 540만원)는 무료다. 해외 취업에 성공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정착지원금도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양성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음성융합회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 전인교육 향상, 상호 지원·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기술 개발 공동연구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인력·정보 상호 이용 △실험분석· 연구장비, 시설 공동 활용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이다. 특히 음성지역 기업체와 학생 취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순 충청대 산학협력단장은 "충청대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음성융합회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립대학 특성상 대학 간 통합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등의 강점을 살려 글로컬대학 '단독 유형'에 공모한다. 청주대는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 신성장 산업 추진 방향을 연계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혁신기획서는 지·산·학·연을 아우르는 산학, 취창업, 교육혁신 영역에 중점을 두고 대학의 가장 큰 강점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미래 교육혁신 방향으로 수립된 혁신 기획안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로컬대학은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개혁을 전제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 올해도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두 개 이상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의사결정 권한을 합쳐 공동신청할 수 있는 '연합형' 방식이 추가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학과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원대는 그동안 글로컬대학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을 종식하고, 차기 총장체제로 다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19일 메신저를 통해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정사업 신청과 관련한 현재의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김 총장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인 차우규 교수로부터 '올해 글로컬사업 신청을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는 현재의 역동적인 학내 분위기를 좀 더 성숙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가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고자 하는 고심에 찬 결단의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4일 토론회를 통해 학내 구성원에게 제시된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신청 추진안'에 대해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져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2024년 글로컬대학 신청과 관련한 모든 논란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차분한 고민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우규 총장임용
△박종원 충북도교육청 기획국장 △최동하 〃교육국장 △우관문 〃공보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괴산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괴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를 응모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괴산고는 2022년 3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로 지정돼 진로·진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46년 7월 개교한 괴산고는 신입생 139명 등 372명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1만4천890여명의 졸업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팀 2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152개 팀이 응모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팀은 △브라더그린 △디아앤코 △리무빙컴퍼니 △디에이랩 △피트릭스 △안트레온 △피투제이 △앨리스헬스케어 △캠프닉놀이터 △(사)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에스티엔미디어 △아이지티원 △해암 △크래프터 △명윤스포츠컨설팅 △라텔즈 컴퍼니 △함성 △베이시아 등 20곳이다. 센터는 선정된 창업보육팀에 각 5천만 원의 자금과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역량 강화 멘토링,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 홍보·판로 개척, 소셜임팩트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관계자는 "스포츠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020년부터 스포츠사회적기업 46곳을 발굴했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8건, 사회적기업 인증 9건, 특허 출원·등록 68건 등 성과를 올렸다
[충북일보] 속보=한국교원대학교 동문과 구성원들이 청주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반대 집회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동문회는 18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을 철회하라'는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현 총장 주도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만이 학교의 나아갈 길이라는 독선에 전국 3만 동문의 이름으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의 광역종합교원양성대학은 그동안 학교를 지방의 한 대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온 40년 세월과 자긍심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용광로 같이 분개하는 마음으로 (교원대는)유일무이한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대학, 모든 학교급을 아우르는 종합교원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관여한 관계자들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에게 사과하라"면서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사결정은 차기 총장에게 위임하라"고 요구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는 "총장은 인구 절벽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치기공과 학생들이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2024년 충청권 치과기공사 연합 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진행된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는 대전, 충남, 충북 치기공과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학생 5명이 참가해 3학년 김경중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치기공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로 디지털 중심 교육의 주문식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재우 치기공과 학과장은 "7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국제학술대회 실기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디지털 치과기공사 양성이라는 목표로 전국 최고의 치기공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충북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78.5%)보다 6%p 낮은 72%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은 1.1%p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종이 3.4%p로 증감 폭이 가장 컸다. 충북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82.3%로 전국평균(86%)보다 3.7%p 낮고, 중학교는 66.6%로 전국 평균(57.8%)보다 8.8%p, 고등학교는 56.5%로 전국 평균(46.4%)보다 10.1%p 낮았다. 충북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교육 경감대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사교육비 감소 효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힘쓴 점도 효과로 봤다. 실제로 충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22년 36.6% △2023년 44.2%로 1년 사이 7.6%p 상승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으로 전국 대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