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술 흐름과 모빌리티 신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학교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23 IP&모빌리티디자인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 주관학과인 산업디자인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39명은 지난 23~26일 일본 도쿄에서 지식재산(IP)기반의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항공, 육상, 수상 모빌리티의 미래 변화와 트랜드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NISSAN 글로벌 본사 갤러리 탐방을 비롯해 'Automotive World 2024' 관람, HINO 오토플라자 등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일본 모빌리티 신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지난 12월에 열린 '지식재산모빌리티캡스톤디자인 성과전시회' 결과의 개선 과제를 이종계열 학생 간 조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김동하 사업단장은 "해외워크숍에 참여한 각 학과 교수, 학생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융복합 취지의 교육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국가산업이 요구하는 IP-R&D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 공학 프로세스의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형 공간 활용 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청원고는 진로에 맞는 교육활동 선택 등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증축과 층별로 학생 주도형 학습공간 마련, 교과교실·특별실 등 진로 교육활동에 맞는 공간 재구성 등의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다년간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고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가야금 연주자 최진 음악과 교수가 '19회 피렌체 국제뮤직&아트 페스티벌(INTERNATIONAL MUSIC & ARTS FESTIVAL)' 한국명예위원으로 초청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피렌체와 한국이 음악과 예술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서양음악, 한국전통음악, k-연극, 연구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피렌체국제아트엑스포이다. 최 교수는 2일 이탈리아 피렌체 베끼오 궁전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한국전통문화대공연(5일)에서 한국 대표로 독주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초청받아 활동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STX리조트㈜와 리조트 시설이용 특별우대 할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교총 6천여 회원과 가족은 STX리조트 이용 시 온천스파, 부대시설(캠핑장,당구장 등) 특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STX리조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교총 회원들의 여가활용을 통한 건강한 재충전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도내 뿐만 아니라 타지역과의 업무제휴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아시아 7개국 댄스 지도자와 학생들이 참가한 '2024 국제댄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댄스조직위원회(IDO·International Dance Organization) 코리아 주최, 충청대 실용댄스과 주관으로 열린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3박4일 진행됐다. K-pop 댄스에 관심이 있는 아시아 7개국 학생과 지도자 35명이 참가했다. 지도자는 튜터링 프로젝드, 셀프 트레이닝을, 학생들은 한국무용, 힙합, 팝핑 등 다양한 K-pop 댄스를 배웠다. 한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은 작품 발표회와 댄스 콘테스트를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다. 강영애 충청대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해마다 열리는 캠프에 외국 지도자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충북도의 관심이 있다면 더 좋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2023년도 최우수단체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일 충북체고에 따르면 '2024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우수단체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계명대 양궁팀과 열띤 경합 끝에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지난해 총 7회 전국 양궁대회에 참가해 남자 고등부 단체 1위 5회, 2위 1회를 달성했다. 제57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에서는 지예찬(2학년), 이효범(3학년), 김동훈(3학년), 김택중(2학년) 학생이 대회 신기록인 4,033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 1위, 여자고등부 단체 1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 1위로 2연패를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 10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통·폐합, 구조조정 등 혁신안을 심사해 5년 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한다.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대학 행정기구 간 통합인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됐다. 대학의 설립·규모 등 대학의 특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충북·세종, 대구·광주 등 권역별 공청회에서 공개된 시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통합형과 단독형 외에 연합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제기된 사립대 홀대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기업에 빗대면 두 대기업이 기존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기획조정본부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립대는 운영주체인 학교법인을 두고 대학 본부(행정본부) 간의 통합에 나설 수도 있다. 연합대학은 사립-사립 조합이 아닌 국립-사립 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들이 각자 다른 광역시도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지정 평가에서 국·공·사립, 전문대학·종합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드라마로 읽는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초·중학생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로 봐왔던 우리 선조들의 삶 이야기를 역사적 고증을 통해 알아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초등과정은 드라마 속의 이성계, 세종, 허준&대장금, 장희빈, 정조를 주제로 다룬다. 중등과정은 △역사 공감 △딴지 역사 △역사 왜곡 △열린 역사를 주제로 요일별 다양한 비경쟁토론, 대본쓰기, 역할극 등의 독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도서는 초등과정은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를, 중등과정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이이와의 인물 한국사',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독서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기와 토론은 물론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통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담·치유 기반의 위(Wee)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관내 1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과 김현주심리상담멘탈코칭센터 김현주 대표, 꿈꾸는 나무 이미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상호 발전을 위한 자료의 제공·공유 △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연계와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관련 상담여건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국 자매학교와 교육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은 지난 21일 출국해 자매학교인 미국 채스워스(Chatsworth) 고등학교를 방문해 11박 1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과학, 수학, e-sports 수업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UCLA 대학을 탐방하고 농구 경기 관람, 지역 상권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들은 K-푸드와 K-팝송을 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박현욱 충주고 학생은 "외국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틀에 박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 방식과 학문의 열정에 감명받아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원예(藝)뜨락합창단' 3기 단원을 모집한다. 열정 넘치고 합창 활동에 관심 있는 도내 중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10명 안팎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2월 17일, 3월 16일 10시 30분에 2회로 나누어 중원교육문화원 예술마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에 창단돼 현재 3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 합창단은 올해 선발된 단원을 포함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하고, 7월에는 3박 4일 방학캠프도 운영한다.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참가, 가족초청 작은 음악회, 재능나눔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등 궁금한 내용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실로(043-841-892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이은정 작가의 19번째 개인전 '여성가계도'를 다음 달 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진작을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한 집안의 가계도를 여성 중심으로 다시 그려내고 있다. 사회적 통념상 가계도에는 남성의 성씨만을 기록해 여성은 이름조차 없는데, 한 집안의 가계도를 여성 중심의 초상화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3, 4대에 걸친 여성의 유전적 유사성을 드러내고 가계도에 기록되지 않은 이면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한 집안의 가계도를 보면 사회적 통념에서 소외된 여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여성의 초상화를 통해 가계도에 기록되지 않은 유전적 요소를 살펴보면서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회고해 보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 김금란기자
윤건영(충북도교육감) 씨 장모상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씨 장모상 = 발인 2월 2일 오전 7시30분. 충북대장례식장 특1호(2층). 장지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선영
[충북일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30일 청주 창리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차관은 1, 2학년 방과후프로그램 방송댄스와 겨울방학 늘봄교실을 참관했다. 오 차관은 희망하는 학생 모두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 프로그램 등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늘봄학교 시범학교인 창리초는 지난해 9월부터 다음 달까지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꿈담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10분까지 늘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새 학기에는 신입생 130여 명 대상으로 늘봄교실(6~7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오 차관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창리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개교 전 학군 조정계획 이행' 조건만 수용하면 오송2고 신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하고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 이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9천여㎡ 터에 604억 원을 들여 30학급(학생 800여명) 규모의 오송2고를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가 신설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호서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1학기에는 2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청주교대는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늘봄학교 체육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와 줄넘기를 융합한 '스마트 줄넘기', 로봇과 댄스를 융합한 '리듬 & 댄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축구'를 충북, 충남, 대전 늘봄 대상 학교 50여 곳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청주교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북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전문 강사 교류 등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방신웅 청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학교체육 현장에서도 IT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IT기술을 융합해
[충북일보] 충북형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되는 '(가칭)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센터)'가 오는 4월 준공한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유휴 부지(2천195.5㎡)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10월 착공한 센터는 오는 4월 말 준공 예정으로 9월 문을 연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 원, 도교육청 예산 144억 원을 들였다. 센터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센터 1층에는 유아 대상 오감 놀이터 공간이 들어선다. 2층(미디어 체험 공간), 3층(미디어 학습공간), 4층(미디어 창조공간)은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도내 각 학교나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추진하던 유·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특강, 연수 등을 센터가 맡는다. 뉴스, 게임, 1인 방송, 영화, 웹툰, 광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 활동 중심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콘텐츠) 제작, 방송 스튜디오 체험·관람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미디어교육 아카이브와 미디어
[충북일보]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는 30일 "축산학도들의 꿈을 이뤄달라"며 충북대에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신 대표는 "축산학과를 졸업한 자녀의 아버지이자 축산물 가공 처리를 진행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우수한 충북대의 축산인재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축산학도들이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도 계속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축산학과는 195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30일 옥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협력해 옥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할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시범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3월 초에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도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1차 공모에 도전하는 충북 도내 시·군은 7곳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해 7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자치단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김정진 교수가 제5대 충북평생교육사협회장에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원대학교에서 지난 29일 열린 취임식에는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천흥수 서원대 행정부총장, 이돈희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평생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협회와 지역 대학교, 공공기관이 연계해 충북의 평생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올해 평생교육사 대회를 충북에서 개최해 그동안 소외됐던 평생교육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정진 교수는 서원대 평생교육학 석사·박사과정 전공주임으로 재직하며 지역평생교육협력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은 충북평생교육사협회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평생교육사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광역 협회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인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학(원)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가 5.64%로 결정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따른다는 취지다. 청주대는 2024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 0.17%를 인하했다. 2011학년부터 14년 연속 등록금 동결·인하이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청주대는 설명했다. 청주대는 등록금 인하와 상관없이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 학생 복지 증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하, 입학금 폐지로 인한 부족한 재원은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인하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2025년도부터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성장의 연속선상에서 학년과 학교급 간 교과 내용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학습 방법, 생활 적응 등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고 명칭을 '진로연계학기'에서 '진로연계교육'으로 바꿨다. 내년에는 중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상급학교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강화, 교과·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이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등학교 생활 준비 △고등학교 교과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 후 자신의 학업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청주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박종찬(60)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가 취임했다. 세광고는 총동문회 신년회를 열고 박 대표를 새 동문회장에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개인 출연금으로 세광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광고 29회 졸업생인 박 회장은 청주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이사, 충북스키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광고 총동문회는 경필호(65) ㈜그랜드통신 대표 등 동문 10여 명을 명예 회장으로 위촉했다. 박 회장은 "세광인이 도약하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모교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을 주축으로 3억 원을 출연해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세광고 재학생, 입학예정자, 소외계층 학생 등에게 전달하고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 육
[충북일보] 충청대는 청주 강내농협으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1억3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승호 충청대 총장, 이채영 〃사무처장, 김남윤 〃경리팀장 등 학교 관계자와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 황덕구 〃상임이사, 윤태선 〃총괄상무, 김치영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대학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400여 명의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특수교육치료사, 장애 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온나누미 등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 향상으로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원거리 연수생의 참여를 위해 30일부터는 원격과정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영화를 통해 바라본 장애 학생의 교육권 △자기조율과 관계조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장애 학생의 성 인권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7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