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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여당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추경 편성 촉구

이재명, 전날 1인당 25만원 지원금 긴급조치 제안 후속 조치

  • 웹출고시간2024.04.18 16:03:18
  • 최종수정2024.04.18 16:03:18
[충북일보] 4·10 총선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약한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부여당을 향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한데 이은 당 차원의 후속 압박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여야는 추경예산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경제팀에게 각성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이런 일에 대해서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서 추경 편성도 적극적 의지 보였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도 긴축이란 비현실적 목표에 집중하면서 재정도 악화되고 경제도 더 나빠지는 악순환 굴레에 들어가선 안 된다"며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통해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건정성도 좋아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재정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지금 민생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마저 놓쳐버린다면 내수경기 침체와 과도한 부채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회복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당의 민생회복 긴급조치에 대한 정부여당의 긍정적 답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 저금리 대환대출, 서민 금융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재원 마련 대책이나 이런 걸 고민해야 된다"며 "아마 정부에서 실현 가능한 얘기인지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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