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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박닌성 옌퐁현과도 우호도시 인연 맺었다

  • 웹출고시간2024.04.18 15:10:51
  • 최종수정2024.04.18 15:10:51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응우옌 안 뚜언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당서기가 우호도시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베트남 경제도시 하이퐁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박닌성 옌퐁현과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현지시각 17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도시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지난해 9월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박닌성 정부의 제안으로 청주시 대표단이 옌퐁현을 방문하고, 옌퐁현 대표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참관하는 등 교류 인연을 이어온 결과다.

옌퐁현이 위치한 박닌성은 베트남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를 달리는 지역이다. 청주에 소재한 LS일렉트로닉과 오리온을 비롯해 우리나라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시는 청주시 기업과 옌퐁현 기업 간 경제 교류와 산업 투자 등 전반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옌퐁현기업인협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청주시와 옌퐁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이퐁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일에는 하롱시와 관광·경제 분야 교류 확대에 합의하며 베트남 친선 외교에 물꼬를 텄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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