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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4차산업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제천시 교육경비보조사업 운영

  • 웹출고시간2024.04.18 13:10:01
  • 최종수정2024.04.18 13:10:01

제천 대제중학교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학생들이 4차산업(로봇제어 & 자율주행)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부설 충북 직업종합체험관에서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의 미래 직업 역량과 진로 탐색의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산업의 신기술을 접하는 4차산업(로봇제어 & 자율주행)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학생들이 평소 교과 학습 시간 할애로 접할 수 없었던 신기술과 정보 교과에서 배웠던 코딩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원해 지난 3월부터 자체 기획해 추진했다.

제천시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으로 만족스럽고 알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거미 로봇을 실제 제어해 움직여 보는 활동과 아두이노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제어하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코딩해 실제 자동차를 움직이고 제어해 봤다.

여기에 어떤 기술들이 실제 생활에서 기술로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활동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상현실 체험, 딥페이크 기술 활용, AI가 적용된 강아지 로봇의 동작 제어, 비행기 조종을 가상으로 해보는 시뮬레이터 조작 등 6시간 동안 신기술을 접하며 활동 만족도를 높였다.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는 10년 동안 운영된 자율 동아리로서 월 1회 주말을 이용해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 강연회 참석, 대학 학과 체험 활동, 지역 직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함양, 진로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자율 동아리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는 5월 제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 농업 기술, 6월 식품 및 식생활 관련 진로 탐색 운영 등 지속해서 운영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한 학생은 "실제 코딩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고 장애물을 피해 움직이고 로봇에게 명령을 내려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며 미래 기술의 변화를 실감했다"며 "나의 진로 목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산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3년 동안 진로동아리에서 활동한 한 학생은 "1학년까지 꿈이 없었는데 진로동아리에 가입해 다양한 활동과 직업 체험으로 확실하진 않으나 해보고 싶은 일이나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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