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우즈베키스탄서 충북 세일즈 '광폭행보'

  • 웹출고시간2024.04.17 16:07:31
  • 최종수정2024.04.17 16:07:31

김영환(오른쪽 첫번째)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 고위직 인사들과 만나 충북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김 지사를 대표로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 안내, 도내 대학 소개 및 1:1 유학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자리를 이동해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충북형 K-유학생 대상자에 대한 비자발급 협조 등 대사관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김 지사는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수출상담회를 찾아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충북도와 충북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화장품, 생활소비재 분야 등 도내 기업 9개사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바이어 26개 사 간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한류열풍 영향으로 K-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 화장품, 소비재 등 도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금번 상담회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 지사는 콩그랏바이 샤리포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 혁신부 장관을 만나 충북의 K-유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샤리포프 장관은 금번 충북도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충북의 K-유학생 유치는 우즈베크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송기섭 진천군수 인터뷰 "진천 일꾼 8년,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