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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학생들 수학여행지 제주도서 환경정화 활동

한라산 쓰레기 수거 …식물·조류·동물도 관찰

  • 웹출고시간2024.04.17 16:38:10
  • 최종수정2024.04.17 16:38:10

청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17일 수학여행지인 제주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지인 제주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7일 청주고에 따르면 2학년 학생 342명과 교직원 22명은 16~18일 제주도에서 수학여행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둘째날에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를 출발해 진달래밭 대피소 근처 탐방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등산로 주변 드라세나류 관엽 식물과 간간히 등장하는 다양한 조류, 자그만한 야생 동물들을 관찰하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환경가치도 되새겼다.

올해 개교 100년을 맞은 청주고 학생들은 미래 천년을 위해 소중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활동에 참가한 최윤상 학생은 "누군가 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없을 것 같다. 개교 100년의 자부심을 갖고 우리가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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